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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은행은 못 파는데 신협은 왜?"...형평성 논란
신용협동조합(신협)의 종신공제(종신보험) 판매가 형평성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현행법상 보험사는 은행 등 금융기관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 내에서 종신보험을 판매하는 게 불가능하다. 반면 신협은 조합 등에서 종신공제를 판매할 수 있다. 보험업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 신협이 편익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여지훈
2024.03.19 11:26
상품
[단독] 신협, '금소법' 광고규정 위반 혐의...중앙회도 제 역할 못 해
신협협동조합(신협)이 금융소비자보호에관한법률(금소법)에 따른 광고 규정 위반 혐의로 도마에 올랐다. 최근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 단기납종신공제(종신보험) 판촉에 나서면 신협중앙회 심의를 거치지 않은 것이 배경이다. 금융감독원은 판매 과정에서 금소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여지훈
2024.03.18 11:14
상품
[단독] "당국이 팔지 말랬는데"...신협, 129% 단기납종신 '절찬리 판매'
신용협동조합(신협)이 130%에 달하는 고환급률 단기납종신공제(종신보험) 판매에 나서 논란이다. 금융당국은 보장성상품이 저축으로 오인 판매될 수 있다며 환급률을 낮추라고 일선 보험사에 경고했다. 당국의 관심이 보험사에 집중된 틈을 타 신협만 꼼수 판매에 나섰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형평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여지훈
2024.03.14 10:47
상품
[단독] '팔릴수록 소비자만 손해?'...1인실입원일당의 한계효용의 역설
# 매일 60만원을 보장한다는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특약(1인실특약)에 가입한 A씨는 최근 암 진단을 받았다. 동네 병원 소견서를 들고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에 내원, 총 6차례 항암치료를 받기로 했다. A씨는 매 입원 수속마다 1인실 사용을 문의했지만 자리가 없어 사용이 어렵다는 답변만 반복해서 들었다. 보험사가
여지훈
2024.02.27 16:25
상품
무·저해지 보험...가격 낮을수록 '빛 좋은 개살구?'
상품이 좋지 않거나 회사의 신뢰도가 낮아야 더 많이 팔리는 모순이 발생할 수 있다. 무·저해지환급형 상품의 해지율 가정을 보험가격지수에 반영한데 따른 의견이다. 보험업계는 올해부터 무·저해지 보험의 가격지수 계산시 평균해지율을 반영했다. 하지만 평균해지율은 보험가격지수에 반영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9일
여지훈
2024.02.19 11:27
상품
빚 대물림 막는 신용보험, "상품은 좋은데...판매는 어렵다"
빚 대물림 방지를 막아주는 신용보험이 국내 시장에 안착하려면 규제 완화와 상품 인지도 제도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신용보험은 가계와 대출기관 모두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활성화 법안이 발의됐지만 법안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관문이 많다는 평가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신
여지훈
2023.09.26 14:56
상품
[단독] '간호간병 너마저'...이르면 이달 업계 누적한도 도입 될듯
이르면 이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사용일당 담보특약(간호간병사용특약)의 가입한도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신용정보원(신정원)이 간호간병사용특약 코드를 신설한 것이 배경이다.14일 보험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정원은 이날 오전 개최된 집중관리위원회에서 간호간병사용특약의 코드 신설을 가결했다. 신설 코드는 질
여지훈
2023.09.14 16:23
상품
‘7년 후 거치하세요’...단기납 종신보험, 어떻게 바뀌나
납입만기가 5년인 단기납종신보험이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그 자리를 7년납·10년납 종신보험이 차지할 것이라는 게 생명보험 업계 상품개발 담당자들의 예상이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달 이후 납입만기가 5년인 단기납 종신보험 판매가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이 단기납종신보험 납입완료 시점에
김승동
2023.07.20 15:57
상품
“비교도 안 하고 가입해?” GA업계, 보험 비교·설명제도 강화된다
보험에 가입할 때 보험료와 환급금은 물론 보험상품의 세부 특징까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법인보험판매대리점(GA) 활성화에 따라 ‘보험상품 비교·설명제도’(비교·설명제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이다.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11일 금융감독원은 GA협회 및 대형GA 준법감시인을 초빙하고 ‘비교·설명제도’
김승동
2023.01.11 15:30
상품
[단독] ‘만성질환 있으면 월 50만원 더 지급’...유병자 연금보험 나온다
당뇨나 고혈압 등의 유병자가 가입하면 연금을 더 지급하는 보험이 나온다. 보험업계 및 금융당국은 유병력자 연금보험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유병자의 질환에 따라 일반(표준체) 대비 최대 90% 이상 연금을 더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 및 생명보험협회, 보험업계 등 ‘연금보험개선TF’를 구성
김승동
2022.12.09 10:06
상품
운전자보험 자부상도 9월 판매 중단? 금감원 “업계 자율 결정”
운전자보험 절판마케팅이 진행 중이다. 핵심 담보 중 하나인 자동차사고부상치료비(자부상) 보상이 조만간 대폭 축소된다는 게 그 배경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해당 담보 축소를 권고한 적도 권고 시기를 언급한 적도 없다며, 상품 개정 이슈를 절판마케팅에 활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28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손보사
김승동
2022.09.28 10:11
상품
[단독] “10월에 싸게 가입하세요” 손보사, 보장성보험 가격 인하
오는 10월 손해보험사 보장성상품의 보험료가 최대 10% 이상 내려갈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손해보험사에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 사업비를 줄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이다.27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손보사는 오는 10월 재물보험, 운전자보험, 어린이보험 등 장기보장성보험 보험료를 최대 10% 이상 내린다.
김승동
2022.09.27 11:00
상품
[단독] 금감원, 유사암 납입면제 특약도 한도 축소하라 ‘권고’
유사암 한도축소에 이어 유사암 납입면제 특약도 조정될 방침이다. 금융당국은 치료비가 상대적으로 소액인 유사암 진단으로 향후 납입 할 전체 암보험료를 면책하는 것은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견해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업계 관계자를 소집, 이 같은 권고를 전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김승동
2022.08.09 07:40
상품
[단독] 과당경쟁 후폭풍...유사암 걸리면 보험료면제 ‘특약 퇴출’
암보험, 어린이보험 가입자(피보험자)가 유사암에 걸리면 더 이상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험혜택을 가져갈 수 있는 일명 ‘납입면제 특약’이 퇴출될 예정이다. 암보험 판매 경쟁으로 인해 유사암 보장금액이 급격히 불어난 데 따른 업계의 자정노력이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일선 보험사에 ‘유사암 보장상품 운용
김승동
2022.07.27 11:16
상품
[단독] 보장성보험 가격 낮아진다...금감원, 적립보험료 관행에 제동
손해보험사의 장기보험 보험료가 오는 9월께 한차례 내려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만기(해지)환급금 지급 목적의 적립보험료를 의무부가 하지 않도록 권고한데 따른 것이다. 기존 가입자도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가입당시 설정한 적립보험료를 줄일 수 없었지만, 이런 제약을 풀었다.21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김승동
2022.07.21 17:25
상품
[단독] '폭리 멈춰라' 금감원, DB손보 등 손보사에 경고
# 운전자보험에 가입, 매월 21만원의 보험료를 내는 A씨. 가입 당시 만기에 보험료를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지만 실제로는 만기환급률이 90% 정도에 불과했다. 이에 A씨는 환급률이 너무 적다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금융당국이 DB손보 등 손해보험사에 폭리를 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사업비를 줄
김승동
2022.07.20 14:48
상품
[단독] 금감원, 유사암 보장금액 대폭 낮춰라 '경고'
암보험 판매 경쟁으로 인해 유사암 보장금액이 급격히 불어나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보장금액을 실제 치료비, 소득보전 수준에 맞춰 설정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유사암 보장금액이 축소될 전망이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일선 보험사에 ‘유사암 보장상품 운용시 유의사항’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보험업
김승동
2022.07.19 13:10
상품
"우리 개는 안 물어요?"...의무가입 맹견보험, 10마리 중 7마리 '미가입'
# A씨는 길을 걷던 중 갑자기 달려든 맹견에게 물려 크게 다쳤다. 그런데 피해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비로 치료했다. 치료비만 수십만원이 들었갔고 후유증도 남았다. 견주가 의무보험인 맹견보험 가입을 안해 소송 이외에 보상 받을 방법이 없었다고 토로했다.지난해 2월 맹견 책임보험이 의무화됐지만 가입률은 극히 저조하다.
성명주
2022.06.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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