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삼성생명, 제3보험 시장서 존재감 쑥...손보사도 '벤치마킹' 나섰다

제3보험 시장에서 삼성생명의 존재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최근 출시한 담보를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벤치마킹하면서 상품 이슈를 주도하는 흐름마저 감지된다. 손보사와의 경쟁에서 시장 내 위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달 중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 특약’을 출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도 유사

캐롯-한화손보 합병, 전화위복 기회 될까

한화손해보험이 디지털 손해보험 자회사 캐롯손해보험의 흡수합병 절차에 착수했다. 캐롯손보는 2019년 출범 당시 한화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상징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았으나, 대규모 손실만 남기고 실패로 막을 내렸다는 평가다. 다만 이번 합병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

“규정대로 했을 뿐인데”...KDB생명, 수수료 공개 논란에 ‘곤욕’

KDB생명이 연금보험 상품요약서에 설계사 모집수수료율을 명시했다는 이유로 업계 일각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관련 공시 규정을 충실히 따른 결과로 확인됐다. 오히려 모집수수료율을 공개하지 않았다면 공시 위반이 될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종합뉴스

삼성생명, 제3보험 시장서 존재감 쑥...손보사도 '벤치마킹' 나섰다

제3보험 시장에서 삼성생명의 존재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최근 출시한 담보를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벤치마킹하면서 상품 이슈를 주도하는 흐름마저 감지된다. 손보사와의 경쟁에서 시장 내 위상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내달 중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 특약’을 출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도 유사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 특약은 지난 3월 삼성생명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품이다. 피보험자가 암, 기타피부

보험정책

[단독] 금감원, 손보사 간편보험 우대 플랜 급제동 '판매 중단'

손해보험사들이 간편고지 보험의 기준 완화 정책을 3월 말일부로 종료했다. 금융당국이 보험료 산정 기준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며 전수조사에 나선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는 전일인 3월 31일부로 3·N·5 방식의 간편보험 우대 플랜을 종료했다. 간편보험 우대 플랜은 N년 내 입원·수술 이력 기준을 완화해 보험료를 낮춰주는 플랜을 말한다. 가령 4년간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면 5년 이력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 3·5·5 기준의 낮은 보험료로 인수하는 방식이다. 앞서 금융감독원

오피니언

[기고] MG손보, 감액이전이 답이다

골든타임. 응급의료 상황에서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시간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최소한의 시간을 의미한다.현재 매각 관련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MG손보는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MG손보 가입자·설계사·노동조합 그리고 금융당국과 혹시 계약을 이전 받을지 모를 빅5 손보사 모두 각각의 입장을 내세우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감액이전이 아니면 정말 청·파산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가입자: 동일 조건 계약이전 가입자는 기존 보장 내용과 동일하게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MG손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