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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직장암인데" 감기로 병원 한번 갔다고 보험해지...DB손보, 고지의무 과잉적용 논란
# 올해 4월 건강검진 전 DB손해보험의 간편보험에 가입한 A씨. 건강검진 대장내시경검사에서 직장암 의심소견을 받고 추가검사를 진행했다. A씨는 3개월 뒤 직장암으로 진단받았다. DB손보는 보험금은 지급했지만 보험계약은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가입 2개월 전인 2월에 급성기관지염(감기 증상)으로 하루 병원에 다녀왔다는 사실
여지훈
2024.10.24 17:14
손보
보험사 간병보험 보장 확대...간병비 상승 '부메랑' 우려
보험사들의 간병보험 판매 경쟁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간병인 인건비 인상을 초래해 미가입자의 간병비 부담을 키운다는 시각이다. 최근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한도를 상향한 게 배경이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등 주요
여지훈
2024.10.22 13:20
손보
'고령화에 치솟는 간병비 대책' 손보사, 간병인 사용일당 일제히 상향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한도 상향에 나섰다. 고령화에 따라 간병비 부담이 증가하자 이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커졌다. 이에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삼성화재를 필두로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가 간병인 사용일당
여지훈
2024.09.04 12:08
손보
양치기 된 손보사...1인실 입원일당 축소 재연기 "절판 몰이"
손해보험사들의 절판마케팅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보장금액 축소 이슈로 소비자의 보험 가입을 재촉했지만 판매량이 증가하자 축소 일정을 번번이 어기고 있어서다. 보험개혁회의 등을 통해 보험산업 신뢰성을 제고하겠다는 당국 방침이 무색해진다는 지적이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 K
여지훈
2024.09.02 10:42
손보
1인실 입원일당 보장 축소...손보사, '눈치싸움은 끝났다'
보험사들의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일당' 경쟁이 수그러들 전망이다. 주요 보험사들이 이달 중순부터 보장한도를 축소할 것으로 전해지면서다. 금융당국은 보장 축소를 앞두고 절판마케팅으로 인한 불완전판매가 없도록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대형 보험사들
여지훈
2024.08.07 14:24
손보
흥국화재, 유사암 진단비 '확대'...업계 관행 파기
흥국화재가 유사암 진단비 보장한도를 꼼수로 확대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금융당국이 일부 암종의 진단비만 상향 조정하는 꼼수를 쓰지 말라고 권고한지 2개월도 되지 않아 논란이 더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해당 상품을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지난 19일부터 '신통합암진단비Ⅱ' 담보의 연계
여지훈
2024.06.24 16:02
손보
"다시 한번 차별화...선두 질주" KB손보 '초경증간편플랜'
업계 최초로 건강고지형 유병자보험을 선보인 KB손보가 또 한 번 약진하는 모양새다. 일부 담보에 대해선 10년 고지에 걸리더라도 5년 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면 인수를 허용한 게 배경이다. 사실상 표준체보험과 동일한 5년 고지를 적용한 셈. 경쟁사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또다시 업계 이슈를 선도할 수 있을지 업계가 관심을
여지훈
2024.06.18 10:31
손보
삼성화재, 유병자보험 점유율 하락 리스크에 '긴급 조치'
경쟁사들이 잇따라 건강고지형 유병자보험을 출시하자 삼성화재가 급히 대응 마련에 나서는 모양새다. 유병자라도 일정 요건 충족시엔 건강한 가입자와 동일 수준의 보험로 인수한다는 방침을 영업 일선에 안내한 것. 신상품 출시 경쟁에서 뒤처지면서 시장 점유율 사수를 위한 불가피한 고육책이라는 게 업계의 해석이다.17일 보험업계에
여지훈
2024.06.17 15:58
손보
[단독] DB손보, 설계사에 고객 개인정보 '무더기' 노출
DB손해보험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논란으로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다수의 설계사가 보는 교육자료에 수십 명 고객의 개인·민감정보가 노출된 사진을 게시하면서다. 고객 개인정보를 높은 값을 치르고 거래하는 보험시장에서 유출된 정보가 악용될 여지가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최근 내놓은 '세일즈
여지훈
2024.06.14 16:23
손보
'승환계약까지 시상 지급'...롯데손보 행보에 금감원 '살펴볼 것'
롯데손해보험이 승환계약을 놓고 금융당국과 어긋난 행보를 보여 논란이다. 이달부터 승환계약을 체결한 보험설계사에 시상(성과수당)을 지급한다고 안내한 게 배경이다. 설계사의 승환계약 유인을 키워 소비자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롯데손보의 보험 모집과정에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10일
여지훈
2024.06.10 10:41
손보
보험료 역전 이슈 불똥 튀었나...DB손보, 잘나가는 3·6·5플랜 판매 중단
DB손해보험이 3·6·5(삼육오)건강보험 플랜을 내달 초까지만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KB손해보험의 초경증 유병자 상품에서 위험률 적정성이 논란이 되자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DB손보의 삼육오플랜은 KB손보의 3·10·10(삼텐텐)건강보험 플랜에 대항하기 위해 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여지훈
2024.05.30 09:42
손보
“삼정이 대신 작성했다” 롯데손보, 재무제표 대행 논란에 ‘강경 대응’
"롯데손해보험 재무제표는 사실상 외부 회계법인이 작성했습니다."롯데손보는 이 같은 항간의 소문에 대해 강하게 선을 긋고 나섰다. 해당 의혹은 사실 무근이며, 지속해서 거짓 소문을 유포하는 자에게는 강경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각에서 롯데손보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사실상 삼정KPMG(이하 삼정)가
여지훈
2024.05.27 10:06
손보
“CSM 성장률 못 믿겠네” 롯데손보, M&A 시장서 불신 확대
롯데손해보험을 바라보는 인수합병(M&A) 시장의 불신이 커지는 분위기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경쟁사 대비 가파른 보험계약마진(CSM) 증가율이 배경이다. 지속되기 어려운 성장률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재무제표 접근에도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올해 1분
여지훈
2024.05.27 10:00
손보
흥국화재, K-ICS 시행 1년 만에 자본적정성 '우수'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의 자본적정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 건전성제도 도입 초기 금융감독원 권고치(150%)를 밑돌았던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비율)이 1년 만에 권고치를 넘어선 것. 신계약 유입과 계리적 가정의 변동으로 인한 보험계약마진(CSM)의 증가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
여지훈
2024.05.09 04:08
손보
메리츠화재, 보험계약 유지율 업계 최고 'CSM 맑음'
지난 2015년 김용범 부회장이 키를 잡고 항해한 메리츠화재 호(號)의 향후 성장성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보험료를 낮추고 인수심사(언더라이팅)를 완화해 판매했던 계약이 업계 최고수준의 유지율을 기록한 게 배경이다. 양호한 유지율은 보험계약마진(CSM)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
여지훈
2024.05.03 06:00
손보
업계1위 보다 높은 롯데손보 신계약CSM·마진율...과대 논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롯데손해보험이 과대포장 논란에 휩싸였다. 타사 대비 지나치게 높은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비중과 CSM마진율이 배경이다. 보수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관측이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손보의 지난해 말 기준 CSM 잔액은 2조3966억원이었다.
여지훈
2024.05.01 11:14
손보
말 많은 MG손보 인수전, JC-데일리 '특수관계인' 논란
예금보험공사의 MG손해보험 예비인수자 선정이 논란이다. 예비인수자 중 하나로 선정된 신승현 데일리파트너스 대표가 MG손보 대주주(JC파트너스)의 특수관계인으로 추정되는 게 배경이다. 현행 보험업법 시행령상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금융사 대주주나 특수관계인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할 수 없다. 막대한 공적자금 투입까지
여지훈
2024.04.30 10:54
손보
예실차 키우는 하나손보...배성완 대표 취임 후 실적 압박 탓?
하나손해보험이 실적 압박에 따른 무리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관련기사: 하나손보, 작성계약 유도...문제 생기자 판매 중단 후 '설계사 탓?'].이로 인해 향후 예실차(예정과 실제의 차이)가 확대되는 등 기업가치는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예실차 확대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을 왜곡시킬 수 있다
여지훈
2024.04.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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