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단독] 동양생명, 신용정보법 위반 정황...벌금만 수천억

동양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수천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저우궈단 전 대표 시절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에서 다수의 신용정보법 위반 정황이 드러난 게 배경이다. 회사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이 신용정보법 위반건으로 막대한 과징금을 물게 될 위기에 처했다. 신용정보주체의 동의 범위를 넘어 제3자에게 임의로

금감원 전직 국장 모시는 동양생명..."정무적 판단 작용"

동양생명이 차기 감사직에 전직 금융감독원 국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금감원 팀장급 인사를 감사로 영입한 후 약 2년만이다. 이번에 감사 내정자는 현 금감원 보험라인 고위관계자와도 동기인 것으로 전해졌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양생명은 정보

[단독] 이문구 동양생명 사장은 대표 대행?...1년 바지사장 논란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가 취임 두달도 안 돼 역풍을 맞고 있다. 취임 직후 진행한 인사에서 과거 내부통제 책임자들을 요직에 들어앉힌 게 배경이다. 이 대표의 공식 임기도 1년에 불과해 이런 의혹에 더욱 힘이 실린다.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 출국 금지 중인 저우궈단 전

종합뉴스

[단독] 동양생명, 신용정보법 위반 정황...벌금만 수천억

동양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수천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저우궈단 전 대표 시절 금융감독원 종합검사에서 다수의 신용정보법 위반 정황이 드러난 게 배경이다. 회사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이 신용정보법 위반건으로 막대한 과징금을 물게 될 위기에 처했다. 신용정보주체의 동의 범위를 넘어 제3자에게 임의로 개인신용정보를 제공한 것이 대표적인 위반 행위로 꼽힌다. 현행 신용정보법에 따르면 신용정보이용·제공자가 개인신용정보를 임의로 제공한 경우 연간

보험정책

변경된 약관 설명의무 주의...추가검사·추적관찰 "달라요"

최근 보험계약 전 알릴의무(고지의무) 사항이 개정되면서 영업 현장에 혼란이 일고 있다는 전언이다. 전문가들은 보험설계사가 고지방해·고지기회박탈 등 부당 영업행위로 귀책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념 숙지가 필수라고 조언한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정된 보험약관이 적용되면서 보험가입시 고지의무에 큰 변화가 있었다. 치료 필요 없이 병증이 유지되는 상태에서 시행하는 정기검사(건강검진) 또는 추적관찰은 추가검사(재검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명문화된 것.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7일 이 같은 내용의 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정

오피니언

[기자수첩] 상품 이슈 중심의 보험 영업...배경은?

보험설계를 하는 보험설계사가 사라졌다. 대신 그 자리를 보험광고를 하는 보험설계사가 차지했다. 그 배경은 법인보험대리점(GA)의 영향력 확대다.최근 현장에서는 삼성화재가 화두다. 그리고 빠지지 않고 삼성생명이 언급된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화재는 상품을 가볍게 만들기 시작했다. 일명 ‘담보 쪼개기’. 무거웠던 상품을 나눠 보험료 부담을 낮춰 GA를 공략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판매수당이나 시책을 높인 것은 당연하다. 과거 ‘슈퍼플러스보험’으로 대표되는 통합보험이 ‘○○플랜’으로 가벼워졌고 현재는 특정 담보만 선택, 이슈화하는 것이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