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정보

한국손해사정사회, ‘의료자문 관행 개선’ TF 전격 출범

한국손해사정사회가 의료자문 관행 개선을 둘러싼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의료현장이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며 의료계 내부에서 관련 논의가 재개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장기간 표류했던 보험개혁 과제가 다시 가동될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되는 분위기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국손해사정사회는 지난달 말 의료자문 관행과 손해사정 제도 개선 등 업계가 직면한 5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안사항

종신을 ‘저축’으로...GA 마트슈랑스 영업, 금소법·개보법 위반 정황

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과 연관된 마트슈랑스(마트 내 보험판매) 영업 현장에서 위법 소지가 있는 서식이 사용된 정황이 포착됐다.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개인정보보호법을 동시에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보험 상품의 핵심 성격을 왜곡하고 개인

[단독] 의료자문 공정성 해법...의협이 직접 자문의 구성·운영

의료자문을 둘러싼 오랜 논란에 전환점이 마련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자문 풀(Pool)을 직접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공식 논의 테이블에 올리면서다. 의료자문의 공정성을 높이고 분쟁 장기화로 누적된 사회적 비용과 피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종합뉴스

인포유금융, 데일리파트너스서 200억 투자 유치

인포유금융서비스(인포유금융)가 데일리파트너스로부터 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인포유금융은 금융판매 전문회사로 진화하기 위한 인프라 시스템 구축 등에 투자금을 집중할 예정으로 알려졌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인포유금융은 지난달 말 데일리파트너스로부터 200억원을 투자 받았다. 인포유금융은 설계사 규모 1600여명, 매출액 약 1100억원의 대형GA다. 지난 2019년 김해정 대표가 300명 규모의 메리츠금융서비스를 인수한 후 초고속 성장 중이다. 인포유금융은 ‘BACK TO THE BASIC’을 근간으로 하이브리드 조직, 무

보험정책

당국·보험사 소극적 대응에 SNS서 '재가급여 절판 확산'

최근 SNS를 중심으로 재가급여 담보가 다음 달부터 중복 가입이 금지된다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부 게시물은 11월을 ‘마지막 가입 기회’로 강조하며 사실상 절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따른 무분별한 판매와 가입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SNS에서는 재가급여 담보가 손해율 급증으로 중복 가입이 제한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고령화로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보험금 지급 부담이 커지자 보험사들이 내달부터 추가 가입을 제한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일부 게시

오피니언

[기자수첩] ‘고무줄 회계’...그 전에 따져봐야 할 것들

고무줄 회계. 보험업계에서 다시 불거진 논란이다. 메리츠화재가 일부 보험사가 장기예상손해율을 유리하게 조정했다는 식의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다른 보험사가 반박했다는 식의 흥미 위주 보도가 이어졌고, 보험사들은 어느새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자율성을 악용하는 ‘악당’처럼 비춰졌다.그런데 아이러니하다. 지난해 보수적 손해율 가정으로 당기순이익을 부풀렸다는 비판을 받았던 메리츠화재가 이번엔 낙관적 손해율 가정이 문제라고 지적한 것. 낙관적 손해율 가정이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이익을 늘려 역시 당기순이익을 키운다는 논리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