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계

금감원, 손해율가정 표준안 영향 분석...올해 결산 적용 검토

보험사들의 낙관적 손해율가정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이달 초 손해율가정 실무표준안의 영향 분석에 착수해 올해 결산부터 적용할지 여부를 저울질하면서다. 앞서 당국은 손해율가정 산출 및 적용 기준을 담은 실무표준안을 마련해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 손해율가정 실무표준안의 영향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정감사 일정 등을 고려해 결과 정리는 이

91억 흑자 삼성금융파트너스,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69억 적자

삼성금융파트너스가 출범 직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가 여전히 적자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출범 과정에서 원수사와 갈등을 겪고 성취한 성과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김승동은 보험EZ] 라이나생명, 금감원 지적에도 여전히 변칙영업 '활황'

보험상품 보상한도를 변칙적으로 상향조정 해 금융당국의 지적을 받았음에도 라이나생명이 여전히 지적사항을 수정하지 않고 있어 논란입니다. 라이나생명은 9월과 10월 2개월간 제자리암과 경계성종양 수술비용에 대한 보장을 상향해 2000만원을 지급한다고 설계사들에게 교육했죠.

종합뉴스

지에이코리아, 삼성생명과 금융소비자보호 MOU

지에이코리아는 1일 서초구 소재 삼성생명 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GA업계와 생명보험업계 대표 기업이 함께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사는 금융소비자 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GA와 보험사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박해관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에이코리아와 삼성생명은 향후 각 사의 비재정적 장점을 바탕으로 ▲

보험정책

공공기관 전환 앞둔 금감원...독립성 위기 우려 확산

17년 만에 공공기관 재지정이 예고된 금융감독원이 정치적·행정적 통제의 굴레에 묶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조직 개편안이 금감원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흔든다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재편하고 그 산하에 금융감독원과 금융소비자보호원을 두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금융위가 맡아온 국내 금융정책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이관되며, 새로 출범하는 금감위는 금융감독 업무를 전담한다. 금감위 산하에는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가 설치된다

오피니언

[기자수첩] ‘고무줄 회계’...그 전에 따져봐야 할 것들

고무줄 회계. 보험업계에서 다시 불거진 논란이다. 메리츠화재가 일부 보험사가 장기예상손해율을 유리하게 조정했다는 식의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다른 보험사가 반박했다는 식의 흥미 위주 보도가 이어졌고, 보험사들은 어느새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자율성을 악용하는 ‘악당’처럼 비춰졌다.그런데 아이러니하다. 지난해 보수적 손해율 가정으로 당기순이익을 부풀렸다는 비판을 받았던 메리츠화재가 이번엔 낙관적 손해율 가정이 문제라고 지적한 것. 낙관적 손해율 가정이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이익을 늘려 역시 당기순이익을 키운다는 논리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