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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동결’ 유력...손보사, 수익성 부담에 '시름시름'

내년 자동차보험료가 동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보험료 인상 논의에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내년 6월 지방선거라는 정치적 변수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보험료 조정보다는 동결 쪽으로 방향이 잡힐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성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대형 손해보험사 5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동양생명, 늦깎이 실적 보고...막판까지 보험부채 산출에 ‘진땀’

우리금융 편입 이후 첫 실적을 발표한 동양생명이 촉박한 일정 속에서 보고를 마쳤다. 연결 재무제표 작성을 위해 보고 시점이 앞당겨지면서 보험부채 최종 수치 확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빅배스’ 가능성이 겹치면서 신뢰성 있는 실적 확인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

라이나손보, 더블유에셋 설계사 치아보험 동시청구에 ‘판매 제한’ 강수

라이나손해보험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더블유에셋 소속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판매 제한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설계사들의 치아보험 중복가입과 동시청구가 문제가 된 배경이다. 업계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영업 관행이 아닌 도덕적 해이의 전형으로 보고 주목하

종합뉴스

[현장체크] DB손보, KB손보, 코리안리

◆DB손보,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올해의 소통대상 수상DB손해보험이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소통대상(LEADING STAR)’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소셜미디어·인터넷·모바일 등 디지털 소통 채널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소통 효과 분석 지표와 빅데이터 평가를 기반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DB손보는 콘텐츠경쟁지수와 고객소통지수에서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보험정책

자동차보험료 ‘동결’ 유력...손보사, 수익성 부담에 '시름시름'

내년 자동차보험료가 동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보험료 인상 논의에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내년 6월 지방선거라는 정치적 변수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보험료 조정보다는 동결 쪽으로 방향이 잡힐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손해보험사들의 수익성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대형 손해보험사 5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모두 악화됐다. 누계 손해율은 ▲삼성화재 85.8% ▲현대해상 85.9% ▲DB손해보험 84.7% ▲KB손해보험 85.4%

오피니언

[기자수첩] ‘고무줄 회계’...그 전에 따져봐야 할 것들

고무줄 회계. 보험업계에서 다시 불거진 논란이다. 메리츠화재가 일부 보험사가 장기예상손해율을 유리하게 조정했다는 식의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다른 보험사가 반박했다는 식의 흥미 위주 보도가 이어졌고, 보험사들은 어느새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자율성을 악용하는 ‘악당’처럼 비춰졌다.그런데 아이러니하다. 지난해 보수적 손해율 가정으로 당기순이익을 부풀렸다는 비판을 받았던 메리츠화재가 이번엔 낙관적 손해율 가정이 문제라고 지적한 것. 낙관적 손해율 가정이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이익을 늘려 역시 당기순이익을 키운다는 논리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