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크] 교보생명, 라이나생명, 흥국생명, 푸본현대생명, 하나생명 外

성명주 승인 2022.11.24 16:03 의견 0

◆ 교보생명,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

교보생명은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 생명보험부문 1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생명보험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부터 13년 연속 1위로, 보험업계에서는 최다 수상이다.

(사진=교보생명)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Korean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49개 산업,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으며, 분야별 전문가 및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정부기관·NGO 등 이해관계자 2만 6000여 명이 참여해 신뢰도를 높였다.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신창재 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 아래 차별화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펼쳐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ESG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3월 이사회 내 ‘지속가능ESG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업계 최초로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또한 ESG 이슈별 대응 방향에 대한 ESG 정책을 공시하고 ESG 로드맵을 수립했다.

친환경 경영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전자청약 시스템 구축, 전자문서 시스템 도입 등 페이퍼리스 사무환경을 구축했으며, 지난 9월에는 기업의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금까지 신재생에너지 등 약 9조원의 사회책임투자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환경, 사회 분야의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눈길을 끈다.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스테이지’를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한양대, 숭실대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또한 교보증권과 2천억 원 규모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펀드를 조성해 향후 8년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보호아동 성장 및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사업은 물론,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창의적 성장을 돕는 '교보 드림메이커스', 38년째 기초종목 체육 유망주 육성을 지원하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단기적인 성과보다 진정성 있는 ESG경영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구의 건강을 위해'...라이나생명,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다회용 보냉백 제공

라이나생명보험은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 다회용 보냉백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라이나생명보험)

이번 이벤트는 라이나생명이 일회용품을 줄이는 건강한 습관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기획한 ESG(환경·사회·조직문화) 프로젝트다. 고객에게 새롭고 친숙하게 다가가 고객과 환경 모두를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회용 보냉백은 물품 배송을 받을 때는 물론 캠핑이나 피크닉, 일상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어 비닐봉지 등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기후위기를 상징하는 북극곰과 지구와 생명의 소중함을 의미하는 메시지를 넣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고객의 인생과 함께하는 라이나생명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고객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흥국생명, ‘금융소비자 소통 좌담회’ 진행

흥국생명은 소비자중심경영의 일환으로 ‘금융소비자 소통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흥국생명)

이번 좌담회는 소비자의 의견 청취를 통해 보험 서비스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니즈 및 아이디어를 신상품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소리(VOC)’를 통해 민원을 신청한 소비자를 초청해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흥국생명은 이날 공유된 의견을 취합하여 스마트 서비스 이용 프로세스 절차 및 보험 안내사항 등에 대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최근 1인 가족 확대 트렌드에 맞는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방면에서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소비자보호팀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소비자중심경영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져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권익 증진 및 신뢰 제고를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2020년부터 외부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소통채널인 ‘톡톡패널단’을 운영하여 홈페이지와 모바일 내 안내 용어 및 UX/UI 디자인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등 다양한 고객의 제안을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 푸본현대생명,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푸본현대생명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특별상에 선정되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푸본현대생명)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정부가 퇴직연금 가입자의 퇴직연금사업자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퇴직연금사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목적으로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2022년 우수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운용상품의 역량, 조직 및 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 우수한 역량이 검증되어,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푸본현대생명은 퇴직연금 운용상품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자산부채종합관리(ALM)기반의 자산배분시스템을 도입하고, 상품선정 및 관리 의사결정에 외부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또한, 퇴직연금 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서비스 품질 점검지표(Operation Risk Management)를 개발하였고, 영세사업장에 대한 수수료 할인 체계도 도입하였다.

푸본현대생명 이재원 사장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안전한 자산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퇴직연금에 관련된 정보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고객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킬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 고 말했다.

◆ '알기 쉬운 약관'...하나생명,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 우수등급 선정

하나생명은 '(무)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이 보험개발원이 실시한 제24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취득하여 우수등급으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는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약관이나 상품설명서의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로, 전문 평가위원과 일반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명확성 △평이성 △간결성 △소비자 친숙도를 중심으로 약관 등을 평가한다.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위원회는 암보험을 판매하는 21개 생명보험회사를 대상으로 회사별로 1개씩 평가 대상 보험상품을 선정해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일반인 평가를 합산하여 최종 점수를 산정하고 등급을 결정했다.

하나생명 (무)손안에 골라담는 암보험을 포함한 6개의 보험사가 우수등급으로 평가 되었고, 14개사의 보험상품이 양호등급, 1개사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총 21개 생명보험회사의 최종 점수는 77.1점으로 양호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를 취득했다.

김근영 상품개발부 부장은 “손님들께 읽기 편한 약관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부분들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손님들께 친숙한 약관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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