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임직원과 함께하는 암경험청년 복귀 응원 행사 진행
한화생명이 3일 63빌딩에서 암경험청년의 사회복귀와 회복 여정을 응원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형 오프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암보험명가로서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치료 이후 회복과 자립까지 함께 고민하는 보험사임을 실천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현장에는 상품개발, 언더라이팅, 영업, 고객서비스 등 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30명이 직접 참여해 암경험청년의 스토리를 듣고 창작 체험을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온라인 공감 캠페인 ‘다정한 속도’를 오프라인 체험으로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암경험청년의 삶과 치료 과정에서의 불안과 두려움, 사회 복귀를 준비하며 겪은 현실적 어려움, 자립을 향한 노력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암 치료를 거쳐 현재 ‘밀랍초 작가’로 활동 중인 암경험청년이 직접 자신의 회복 스토리를 전하며 참여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임직원들은 암경험청년과 함께 ‘응원 밀랍초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작가가 치료 당시 힘이 되었던 응원의 기억을 모티브로 한 밀랍초 제작 과정을 함께하며 완성된 초에는 암경험청년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임직원들은 보험 업무에서 마주하던 고객에서 확장해 회복의 여정을 살아가는 한 사람의 삶을 마주하는 순간을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도애 사원(계리팀, 만 29세)는 “암 경험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평소 암 관련 상품을 설계하고 운영하면서는 알 수 없었던 고객의 불안과 기대가 생생하게 와닿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암환자의 페인포인트와 니즈를 깊이 이해해 고객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보험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고민해보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이번 워크숍은 암을 경험한 청년들의 사회복귀 과정에서 공감과 응원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를 임직원들이 체감하는 자리였다”며 “보험사가 보장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고객의 회복과 자립 여정에 함께 동행해야 한다는 책임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암경험자와 가족들이 실제 삶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더 깊이 연결된 보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한화생명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암경험청년 자립 지원 사업 ‘WE CAR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WE CARE 사업은 암 치료 이후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정서 회복 및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밀랍초 체험, 공감 스토리 전시, 디지털 캠페인 등을 통해 대중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캠페인 ‘다정한 속도’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고객 및 대중과 함께 암경험청년의 사회복귀를 지속적으로 응원하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누적 10만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있다. 캠페인은 12월 말까지 한화생명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B라이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소비자보호 캠페인 실시
KB라이프가 4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모든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KB라이프가 고객 중심 경영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을 임직원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은 본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직접 맞이하며 ‘소비자 보호로 가는 길(路)’이라는 의미를 담아 빵과 음료를 전달했다. 고객 보호의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하고 임직원 모두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업무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 소비자보호 담당 부서 주관으로 영업채널 대상 현장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영업 현장의 소비자 보호 인식을 강화하고, 본사와 현장이 하나된 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해야 진정한 금융소비자보호가 실현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시간이었다.
정문철 사장은 “소비자보호는 금융회사의 기본이자 KB라이프가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약속”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먼저 생각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B라이프는 앞으로도 고객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언제나 고객의 평생 행복파트너가 되기 위한 실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완전판매와 민원 예방 체계 강화, 사내 교육 확대 등 소비자보호 기반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이번 임직원 대상 소비자보호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객 권익 보호체계를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획득
우리금융그룹 동양생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 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전반에 걸친 총 101개 인증 기준에 대한 평가와 검증을 거쳐 부여되는 국내 공인 인증 제도다. 동양생명이 취득한 인증 범위에는 보험서비스(FC재무설계사)를 비롯하여 홈페이지(웹·앱)와 클라우드 AI컨택센터(AICC) 등 주요 디지털 보험서비스 영역 전반이 포함된다.
동양생명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보안 정책 및 운영 체계 재정비 △개인(신용)정보 처리 전/후 관리체계 강화 등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를 전사적으로 정교화해 왔다.
이번 인증 취득은 고객 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진 상황에서 동양생명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보안 거버넌스 고도화의 성과로 평가된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이번 ISMS-P 인증은 고객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는 당사의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보호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맞춰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