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차세대 CEO 위한 ‘NSC(Next Successful CEO) 아카데미 2기’ 성료
신한라이프가 지난 3일 차세대 경영자들에게 실전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개설한 ‘NSC(Next Successful CEO) 아카데미 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2기 과정은 올해 5월 수료한 1기 과정 운영을 통해 차세대 경영자들이 실전 학습과 네트워크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참가자를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구성해 한층 더 고도화했다.
특히 ▲경영혁신 ▲브랜드 전략 ▲리스크 관리 ▲AI 활용법 등 실제 경영 이슈를 중심으로 테마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총 21명의 참가자들이 각 세션에서 다양한 관점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실무 적용성을 높였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8주간의 과정을 함께한 차세대 경영자들과 신한라이프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경제전망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끝으로 수료패 수여와 함께 마무리됐다.
신한라이프 WM팀 관계자는 “이번 2기 과정은 최신 경영환경과 차세대 경영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구성한 만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B손보, 2025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KB손해보험이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년 한국ESG기준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한다.
KB손보는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 금융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금융사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 ▲내부통제 ▲위험관리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배구조의 선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KB손보는 ESG 추진현황 및 추진계획을 정기적으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금융·회계·위험관리 등 이사회 대상 전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사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이사회 평가 결과와 이사의 보수 등 주요 지배구조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시하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KB손해보험의 건전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희망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ESG 평가기관들이 KB금융그룹을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KB금융그룹이 포용적 금융 실천, 친환경 금융 확대, 기후 리스크 대응 강화 등 ESG 핵심 분야에서 전 계열사와 함께 ESG 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편, KB손보는 또 다른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ESG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 특히 올해는 24개 기업이 참여한 보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도 7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인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 주주환원 강화 … “자사주 전량 소각”
코스닥 상장사 인카금융서비스가 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발행주식수의 약 4.12%에 해당하는 보유 자사주 211만6143주를 전량 이익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되는 자사주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환산시 319억원이 넘는 금액이다. 이번 이익소각은 그동안 회사가 취득 및 보유해 온 자사주를 이익잉여금으로 소각하는 방식으로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 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앞서 인카금융서비스는 보유한 자사주를 임직원 및 설계사에 대한 성과 보상 수단으로 활용해왔다. 올해 7월과 10월 2회에 걸쳐 총 62만주, 76억원 상당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핵심 인재 확보와 장기적인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활용해온 것. 여기에 이번 자사주 소각 결정은 회사 발전과 주주환원을 모두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익소각과 더불어 배당 확대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배당 규모와 시기는 향후 이사회 및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상장사 공시 기준에 따라 주주와 시장에 투명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수익 기반의 성장을 이어가면서도 재무 건전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함께 고려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고 있다”며 “향후 관련 제도 변화에 호응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카금융서비스는 2007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코스닥 상장 GA다. 업계 최초로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으로 신규 편입됐다. 전속 설계사 2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코스닥 이전 상장에 이어 종합자산관리회사로의 도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