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크]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한화손보, 흥국생명, 하나생명 外

성명주 승인 2022.11.22 16:38 의견 0

◆ '예술문화 대중화에 앞장서자'...교보생명, 세종문화회관과 MOU 체결

교보생명은 예술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기 위해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상호공동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이번 협약은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혁신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은 1961년 시민회관으로 시작해 1978년 개관한 한국 공연문화의 산실이자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복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열린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문화회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예술문화 사업을 전개해 교보생명 고객과 서울 시민을 위한 양질의 예술·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보생명 통합앱을 통해 공연 정보 등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문화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세종문화회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금융 선도 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다채로운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문화와 금융을 아우르는 혁신 기업에 한걸음 다가선다는 구상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4월 ‘보험,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문화·금융 선도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Vision 2025)를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VIP고객을 위한 예술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정명훈 지휘자와 함께 주요 대도시에서 노블리에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와 예술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 신한라이프, 참여형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moobit' 출시

신한라이프는 Apple Watch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는 참여형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moobit(무빗)'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moobit은 사용자의 체력상태에 따라 맞춤형 활동목표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용자는 활동목표와 습관개선 미션을 완료할 경우 매주 리워드를 지급받는다. 프로그램 참여기간인 2년간 받을 수 있는 리워드는 Apple Watch 제품 가격에 상응한다. moobit은 Move(움직이다)와 Habit(습관)을 더한 이름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제공 가치를 담았다.

moobit과 사용자 간의 연결고리는 Apple Watch이다. 사용자는 moobit 애플리케이션에서 구입한 Apple Watch를 이용해 활동하며, moobit은 사용자의 활동목표와 건강미션 달성 여부에 따라 2년간 Apple Watch 의 가격에 상응하는 리워드를 지급한다. moobit은 신한라이프가 Appl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moobit은 보험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일상을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춰 가능한 다수의 사용자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은 단지 보험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생로병사를 토털케어해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moobit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이 이 프로그램 을 통해 실제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하게 후원하자'...한화손보, '함께 멀리 안전더하기 시즌Ⅱ’ 캠페인 실시

한화손해보험은 한달 간 임직원 걸음수를 모아 전국 10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화재안전 교육 키트를 후원하는 ‘함께 멀리 안전더하기 시즌Ⅱ’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6월 1차 캠페인을 통해 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1억 3000여보를 기부하고, 전국 119개 초등학교에 화재안전 교육키트를 후원한 바 있다.

화재안전키트는 유독가스차단 구조마스크. 화재진압 스프레이 소화기, 화재탈출 소방담요, 화재알림 구조알림천 등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이 가정생활이나 화재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하고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는 조기행동 요령을 교육하는데 이 키트를 활용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탄소중립은 물론, 마음 모아 생활속 안전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다시 한 번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유년기때부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위험 요소를 사전에 숙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 '거기 수상한데'...흥국생명, ‘자금세탁 의심거래 신고 캠페인’ 진행

흥국생명이 이달 30일까지 ‘자금세탁 의심거래 신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불법 금융거래 및 자금세탁 등에 대한 임직원의 의식을 제고시키고자 기획됐다.

(사진=흥국생명)

올해 흥국생명은 창구 등 현장의 의심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차원으로 업무 특성화 교육과 임직원의 관련 자격증 취득 지원 등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역량강화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심거래보고제도(Suspicious Transaction Report, STR)를 교육하고, 임직원이 자금세탁 목적의 의심거래를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고 대상은 ▲올해 처리한 금융거래 중 의심거래 정황이 포착된 거래 ▲자금의 원천 및 형성에 불법적 요소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 ▲탈세 및 횡령이 의심되는 거래 등이다.

또한, 적극적인 모니터링를 통해 의심거래를 보고한 모범적인 임직원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등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증진시켜 불법 금융거래 및 신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무엇보다 임직원의 신속한 신고가 불법 금융거래를 예방하는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내 캠페인을 통해 윤리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 '신뢰도 높이자'...하나생명,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가 공인 인증 획득

하나생명은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가 공인 인증인 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이하 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하나생명)

ISMS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로 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 기준에 적합함을 국가 공인 인증기관인 금융보안원에서 증명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법규 및 규정을 기반으로 관리체계가 수립 및 운영되고 있는지, 보호대책 요구사항을 잘 수행하고 있는 지,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 등 80개 기준에 대해 금융보안원의 심사를 통과하여야 한다.

표진욱 하나생명 ICT전략부 부장은 “이번 인증으로 인해 당사 정보보호 역량에 대한 높은 신뢰가 확보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고도화를 통해 손님의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생명은 하나금융그룹의 디지털 비전인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하여 언택트 보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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