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계리사회가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 계리사회 세미나실에서 제62기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안)과 신규 이사 선임(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이권홍 금융감독원 보험계리상품감독국 국장의 정책 특강도 예정돼 있다.
2024년도 결산 보고에서는 계리사회의 재무 성과가 공유된다. 자산 및 사업수익 증가, 사무실 이전 비용 등을 포함한 주요 재무 내역이 발표된다. 재무제표에 대한 내부 감사 결과와 향후 재무 운영 계획도 논의될 예정이다. 계리사회는 지난해 국제계리사협회(IAA) 서울총회의 성공적 개최로 후원금 및 지원금 수입이 예산 대비 32% 증가했다.
[이미지=한국보험계리사회]
신규 이사 선임도 주요 안건 중 하나다. 이번 선임을 통해 이사회는 기존 55명에서 6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규 이사는 회원사 안배와 업계 기여도를 고려해 선발했다. 연임 이사 8명과 신임 이사 9명이 포함된다. 신임 이사 명단에는 금융사 및 컨설팅 업계 전문가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업계 전반의 대표성을 강화했다.
총회 이후에는 금감원 정책 특강이 진행된다. 이권홍 금감원 보험계리상품감독국 국장이 강연자로 나서 2025년 보험 및 계리 관련 감독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 참석을 원하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참석한 회원에는 2 연수학점이 제공된다. 참석이 어려운 회원은 오는 25일까지 서면결의서를 제출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