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크] 농협생명, 푸르덴셜생명, 생명보험재단 外

성명주 승인 2022.11.07 10:15 의견 0

◆ 농협생명, 브랜드 캐릭터 '코리' 동화책 인기

NH농협생명이 브랜드 캐릭터 '코리'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을 발간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NH농협생명)

코리 동화책은 공식 SNS 올해 상반기 컨셉이었던 '정신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NH농협생명의 브랜드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힐링 동화책으로 발간되었다.

동화책 제목은 “못생겨도 괜찮아”로 표면적으로는 편식에 대한 내용이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편견에 대한 문제점을 시사하고 있다. 총36P로 구성되어 있으며, NH농협생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동화책 내용을 영상으로도 제작해 게시해두었다. 총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총 조회수는 61만회다.

이번에 실물로 제작된 동화책 중 200권은 사회복지법인 행복창조를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경영기획부문 류영수 부사장과 사단법인 행복창조 김현훈 이사장이 참석했다.

류영수 부사장은 “NH농협생명의 마스코트인 코리를 주인공으로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동화책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부분을 다루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접하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발간 소감을 말했다.

◆ 푸르덴셜생명, ‘2022 나눔아카데미' 기부금 전달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2022 나눔아카데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푸르덴셜생명보험)

‘나눔아카데미’는 2010년 개설된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라이프파트너들이 자신의 업무 지식과 영업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태로 동료들에게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소정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코로나의 여파로 대면 활동이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24명의 라이프파트너가 강사와 강연 준비를 돕는 코디로 활동해 55회의 강연을 진행했으며, 총 867명이 참석해 재단 1:1 매칭 금액을 포함한 5783만원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나눔아카데미 누적 기부금은 약 7억1000만원에 이르며, 지난 12년 동안 총 228명의 라이프파트너가 강사와 코디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눔아카데미로 조성된 기부금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을 통해 고객 유자녀들과 라이프파트너로 구성된 ‘푸르케어즈 봉사단’의 국내외 파견 활동을 위한 자금으로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관계자는 “라이프파트너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시작된 나눔아카데미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은 푸르케어즈 봉사단 활동의 밑거름이 되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나눔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욱 희망찬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생명보험재단, 공주에 'SOS생명지킴전화’ 설치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4일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금강철교에 자살예방 긴급상담전화 ‘SOS생명지킴전화’를 설치하고 최원철 공주시장, 강종범 공주소방서장, 이상근 공주경찰서장,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지킴전화’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긴급 상담 전화기이다. 전문 상담가와의 통화를 통해 극단 선택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위로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119구조대를 연결해 신속하고 안전히 구조될 수 있도록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공주시의 2020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37.3명으로 전국 평균 25.7명보다 11.6명 높고, 충남 평균 34.7명보다도 높아 자살 위기 지역에 속한다. 특히 최근 3년간 공주 금강교량에서는 투신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극단적 선택을 막는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금강철교에 ‘SOS생명지킴전화’ 설치를 지원했으며, 공주시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보건센터에서는 ‘SOS생명지킴전화’를 통한 상담과 유지관리를 하고, 공주소방서에서는 긴급상황 시 출동해 인명구조를 하게 된다.

송기정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금강철교는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만큼 지역민들에게 의미가 큰 곳인데, 비교적 난간에 올라서기가 쉬워 자살시도가 빈번히 일어나며 안타까운 비극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SOS생명지킴전화’를 통해 상담 및 긴급 출동 등 체계적인 관리를 이어나가며 공주 및 충남 권역의 자살률 저하에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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