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SOL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오픈
신한라이프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SOL메이트 시니어 콜센터’를 오픈하고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니어 콜센터는 어르신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특화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감까지 형성하는 고령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 센터에 70세 이상 고객의 콜이 인입되면 복잡한 ARS 없이 전문 상담사로 직통 연결되고 최근 통화 이력이 있는 고객은 고객 이해도가 높은 직전 상담사가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모든 상담사가 통화 중일 경우에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콜백 신청이 가능해 장시간 대기로 인한 불편함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시니어 전문 상담사 인증제를 도입하고 시니어 고객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상담사 전문 교육 과정도 개설한다. 시니어 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상담 기법을 향상시키고 운영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시니어 고객을 위해 개인화된 계약 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연금보험 가입자에게는 연금개시 이전에 연금 수령 방법 등 상품의 특성을 미리 설명하고, 장기간 접촉이 없던 고객은 미청구 보험금 확인이나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선제적으로 안내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 빠른 속도의 디지털 전환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시니어 고객분들이 사람과의 직접 소통을 선호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편리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메이트 시니어 콜센터 번호는 기존과 동일한 ‘1588-5580’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NH농협생명, 고객 맞춤형 신상품 3종 동시 출격
NH농협생명이 4일 고객의 보장 선택 폭을 넓힌 신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농·축협, 방카슈랑스 채널 전용상품으로 재해보험과 GA, FC, DM채널에서 가입 가능한 통합건강보험이다.
첫 번째 상품은 가입 부담을 낮춘 단기보험 'NH모두안심재해보험'이다. 남자 40세 기준 월 5천 원 내외의 저렴한 보험료로 구성됐으며, 인수심사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재해사망시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며 연령에 따라 최대가입 한도는 65세 이하 1억원, 66세 이상은 5000만원으로 설계됐다. 전국 농·축협 지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두 번째 상품은 '심플한NH재해보험'이다. 1구좌 가입금액 1000만원의 단일 상품으로 재해사망·재해장해연금·응급실내원진료비를 보장하는 실속형 재해보장 상품이다. 대면과 비대면 채널에서 모두 가입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방카슈랑스 전용으로 판매된다.
세 번째 상품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통합형 건강보험 '건강플러스NH통합보험'이다. 총 33개의 선택 특약을 제공해 고객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암·뇌·심장 등 3대 질환의 주요 치료비를 보장하는 핵심 특약을 중심으로 구성돼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 가입시 중입자방사선치료 보장도 가능하다. 또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도 선택할 수 있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 상품은 GA, FC, DM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이번 신상품 3종은 간편형 구성, 재해 및 건강 리스크에 대응하는 보장 설계, 다양한 특약을 통한 맞춤형 플랜 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BL생명, ‘AI기반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 도입
ABL생명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자사의 보장 분석 시스템인 ‘ABL라이프케어’에 신규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FC(재무컨설턴트) 전용 태블릿 영업지원시스템인 ‘에이탭(A-tab)’에 적용된다. 고객의 보험 가입 현황과 건강 상태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종합 분석한 뒤 부족한 보장 급부를 자동 산출하고 고객 상황에 최적화된 보험 상품을 추천한다.
특히 FC가 고객별 보장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고객에게 추천하는 상품의 적합률과 추천 사유 등 구체적인 근거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상담 현장에서 보다 정교한 재무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FC는 놓치기 쉬운 보장 공백이나 재무 설계 포인트를 사전에 인지함으로써 보험 설계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고, 고객 역시 본인의 상황과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고객은 필요한 보장은 강화하고 불필요한 중복 보장은 줄이는 등 합리적인 보장 설계를 통해 보험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녕 ABL생명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AI기반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은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상품 추천을 받을 수 있고, FC는 데이터 기반의 차별화된 상담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ABL생명은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영업 현장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는 혁신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