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케어,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 개최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은 초고령사회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모여 시니어 시장의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케어와 공동간사사인 현대건설은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시니어 산업 전반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이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회원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공유해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시니어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는 △금융 △건설 △IT·통신 △식품 △헬스케어 △교육·생활문화 등 14개 회사에서 80여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세부 행사에서는 내외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향후 포럼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사이닝 세레모니 등 참여 회원사 간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에 참여해 주신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회원사 간 서로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시니어 비즈니스 스탠다드 모델을 만들어 사회적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국내 시니어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기 위해 요양·주거·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 중이다. 하남미사, 은평 등 주요 거점에서 요양·주거 시설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분당데이케어센터를 오픈하며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고 시니어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개발, 시공 및 기술 등을 통해 시니어 주거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1월 착공한 은평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는 개발사로 참여했고 경기 용인 고기동 사업장에는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증가하는 시니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건강주택 상품과 기술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라이프케어의 모회사인 신한라이프를 비롯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이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미래 시니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포럼에 동반 참여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노인복지와 실버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업계 간 전문성 교류는 필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신한라이프케어가 쌓아가는 시니어 비즈니스 노하우를 중심으로 회원사들과 상생하며 시니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전기자동차의 계절별 긴급출동 이용특성 발표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이카서비스(긴급출동서비스) 중에서 전기자동차의 계절별 긴급출동 이용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하이카서비스는 해당 특약에 가입한 차량이 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견인, 배터리 충전, 타이어 수리·교체 등을 지원해주는 긴급(고장)출동 서비스다.

그간 내연기관차의 긴급출동서비스 이용 특성은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가장 많고, 날씨가 추워지는 12월에 이용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현대해상]

이번 보고서에서는 전기자동차의 계절별 긴급출동 이용특성을 분석하고, 겨울철 전비 감소로 인한 영향을 파악해보기 위해 2022년 3월~2024년 2월까지 2년간의 현대해상 하이카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전기차도 월별 긴급출동 이용건수는 12월이 가장 많았으나, 계절별 평균 이용건수는 가을철에 가장 많았다. 전기차 긴급출동 이용 건수는 겨울철 계절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겨울철 내연기관차를 포함한 전체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 건수는 배터리 충전 요청이 58.1%를 차지했다. 전기차의 긴급출동 건 중에서 배터리 충전 요청은 24.1% 수준에 그쳤다.

전기차의 겨울철 긴급출동 서비스 항목별 순위는 긴급 견인이 29.6%로 1위, 타이어 펑크 수리가 2위(24.7%), 배터리 충전이 3위(24.1%)를 차지했다.

이러한 특성은 전기차의 기계적인 차이로 인해 발생했다. 전기차는 고전압배터리(구동용)와 12V배터리(시동용)로 구분되어 있고 최근 출시 차량의 경우 12V배터리의 충전 상태가 부족하면 고전압배터리를 이용해 자동 충전시켜 방전을 보호하는 기능이 내장된 경우가 많다. 이에 전기차는 일반 차량에 비해 겨울철 시동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긴급출동 비율이 적다.

하이브리드 차종 중에서도 ‘12V BATT RESET’ 버튼이 있는 경우 비상 시동을 걸 수 있으므로 보험사에 긴급출동을 요청하기에 앞서 보유 차종의 해결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전기차가 겨울에 주행거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근처 충전소까지 자력운행이 불가능할 경우는 앞서 설명한 12V배터리 충전 요청과는 다른 상황이다. 이 경우 전기차에 특화된 긴급출동 서비스인 '전기자동차 방전시 응급지원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충전소까지 견인받을 수 있다. 겨울철 전기차 긴급출동 항목 1위인 긴급 견인 서비스는 전기차 고전압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여름철 긴급출동 서비스 1위 항목은 '타이어펑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고전압배터리의 무게로 인해 동일 차종의 일반차량에 비해 중량이 250~500kg이상 차이가 나며 타이어 교체 주기가 짧은 편이다. 이에 전기차 이용자는 여름철 타이어의 마모와 공기압 관리에 더 신경 쓸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손보, 화재피해 여성가정에 '두번째 희망' 전한다

한화손해보험이 화재피해 여성가정의 생활 안정과 재기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한화손보는 지난 24일 서울소방재난본부·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시 화재피해 여성가정 지속돌봄사업 전달식’을 열고 화재 피해를 입은 14개 가정에 총 14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존 한화손보를 통해 화재 피해 지원을 받았던 가정 중 추가 지원이 필요한 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보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 및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화재 피해 가정 200세대 이상을 지원해왔다. 또 2018년부터는 ‘지속돌봄사업’을 운영해 매년 9세대를 선정, 지원해왔다. 올해는 지속돌봄사업 지원 대상을 14개 가정으로 확대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화재 피해 가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지원을 강화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