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삼성생명, 현대해상, DB손보, 농협손보

여지훈 승인 2024.04.18 18:15 의견 0

◆삼성생명, 2024 퇴직연금 아카데미 실시

삼성생명이 4월부터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2024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퇴직연금 아카데미는 삼성생명이 고객사 퇴직연금 실무 담당자를 위해 2012년부터 매해 운영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퇴직연금 제도에 대한 정보전달과 운영 실무 노하우 공유 등이다.

[사진=삼성생명]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금융캠퍼스에서 기업 퇴직연금 실무자 1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아카데미가 열렸다. 1부는 ‘놓치면 안되는 퇴직연금 운영 실무’를 주제로 퇴직연금 제도 가입부터 지급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기업 실무 담당자가 알아야 할 점검사항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3층연금을 활용한 연금설계, 절세 전략 등 노후자금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과 함께 삼성생명이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은퇴 예정자 대상 연금자산 컨설팅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2024 삼성생명 퇴직연금 아카데미는 4월 16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대전(4월 19일), 부산(4월 26일), 서울(5월 16일), 인천(5월 22일), 대구(5월 24일), 광양(5월 28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삼성생명 퇴직연금 담당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 아카데미를 통해 퇴직연금 제도 및 운영 실무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첨단안전장치 할인 대상 확대

현대해상이 업계최초로 첨단안전장치 할인특약에 ‘후측방충돌 경고장치’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추가해 최대 12%까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개인용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정사항은 오는 6월 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최근 차량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첨단안전장치가 신규 개발돼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보험상품이 일부 장치에만 해당되어 첨단안전장치의 다양성을 보험료에 적용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현대해상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할인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보험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진=현대해상]

또 개정과 더불어 상품의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및 전방충돌 경고장치 각각 할인 특약을 선택해 해당 장치에 적용되는 할인율을 개별적으로 적용했으나 첨단안전장치와 관련된 특약을 하나로 통합해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된 개수별로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선했다.

가령 차선이탈 및 전방충돌 경고장치가 장착된 신차가 후측방 경고장치 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함께 장착됐다면 3개의 첨단안전장치 장착으로 9% 할인, 4개 모두 장착 됐다면 12%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직관적으로 첨단안전장치의 장착에 따른 할인 혜택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평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안전장치가 출시되고 그 안전성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첨단안전장치를 중심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선했다”며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첨단안전장치 중심으로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 편익이 증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지원

DB손해보험이 지난달 15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분쟁시 발생하는 법률소요 비용을 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정책보험)’에 대한 가입 지원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과 같은 주요 기술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선임비 등의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사진=DB손해보험]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의 경우 해외에 출원한 특허에 대한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 정책보험을 가입한 중소기업은 납입하게 되는 총 보험료의 8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국내 정책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체계 마련에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할 예정"이라며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보험은 본 사업의 운영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울타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손보,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 개최

NH농협손해보험이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NH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은 금융소비자보호 실천서약서를 작성하고 결의문을 통해 전 임직원이 금융소비자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NH농협손보]

서국동 대표는 "모든 업무에 있어 금융소비자보호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전 부서에서 소비자 중심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전 임직원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미스터리 쇼핑, 해피콜 발신자표시 레터링, 민원조사역 운용 등 민원발생 최소화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민원발생 수가 보유계약 10만건당 16.7건으로 손해보험업계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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