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삼성생명, 한화생명, 메리츠화재, 카카오페이손보

여지훈 승인 2024.04.08 13:20 의견 0

◆삼성생명, ‘삼성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목돈을 일시에 납입해 노후를 준비 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NEW일시납 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은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후 5년간 3.8%의 확정이율을 적용하고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한다. 소득세법 충족 시 이자소득세(15.4%)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월 일정 사업비와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를 차감한 후 연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사진=삼성생명」

또 보험계약일로부터 5년·10년이 되는 시점에 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유지보너스는 중도해지나 연급지급이 개시되지 않은 정상 유지 상태에서 5년 시점에 기본보험료1)의 2%, 10년 시점의 경우 기본보험료의 0.5%를 지급한다.

삼성 인터넷NEW일시납연금보험은 계약일을 기준으로 5년 후부터 연금 개시가 가능하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85세이며, 연금지급 개시나이는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연금지급개시 전까지 개시나이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나 가입 후 최소 5년 이후 시점으로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연금지급 형태에 따라 ▲종신연금플러스형 ▲확정기간연금플러스형 ▲상속연금형 ▲유족연금플러스형 중 선택이 가능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노후 설계가 가능하다.

이 상품은 인터넷 전용으로 삼성생명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상품이기 때문에 낮은 관리비용으로 삼성생명 오프라인 상품 대비 더 많은 연금액을 지급한다.

한편 삼성생명 다이렉트는 신상품 출시에 맞춰 4월 한달간 삼성 인터넷 NEW 일시납 연금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상품 첫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후 3개월 시점에 3만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가입 후 5년간 확정이율 3.8%로, 5년 이후는 공시이율로 운영되어 안정적인 노후 준비가 가능하다”며 “최소 200만원부터 일시납으로 가입이 가능해 부담없이 노후 준비를 시작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라이프플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년간 스폰서십 계약 체결

한화생명과 라이프플러스가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잠재 고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TV 채널을 비롯한 미디어 광고와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프로모션,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 앱 이벤트 등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진=한화생명」

VIP 스카이박스를 활용해 현지 비즈니스도 강화한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한화 금융계열사 해외 법인의 현지 고객 관리와 미국 내 우수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 라이프플러스 전략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 금융계열사들과 라이프플러스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단순 후원사가 아닌, 파트너로서 구단과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팬들에게는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채용공고 ‘떴다’... 2024년 대졸 신입사원 공채

메리츠화재가 오는 19일까지 ‘2024년 대졸 신입사원’ 모집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올해 8월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졸업이 두 학기 남은 학생들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경기 불황 등으로 채용 시장 전반에 찬바람이 불고있는 가운데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이번 대졸 공채에서 뽑는 직무는 장기상품운영파트, 장기U/W파트, 가정모델파트, 회계파트 등 4개 부문이며, 두 자릿수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직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화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직원들이 들려주는 Meritz 톡톡톡!’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19일 서류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부서장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별도 인턴기간 없이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5월 중 입사 예정이다.

상세 채용 정보는 잡코리아와 자소설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사 희망자는 메리츠화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메리츠화재는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도 개최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채용 기간 중 주요 대학을 방문해 진행하며, 온라인 설명회는 18일 카카오 오픈톡 (방제 : 메리츠화재온라인채용설명회)에서 열린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금융그룹의 경영철학 중 하나는 ‘사람과 문화가 전부인 회사’”라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직원들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인사제도와 기업문화에 대한 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 가입자 100만명 초고속 돌파

내 편에서 일상을 지켜주는 디지털 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해외여행보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 1년도 안돼 이룬 성과로 유례없는 속도란 평이다. 올해 1월 약 20만명이 가입하며 월별 최다 기록을 경신한 지 2개월 만이다.

특히 신계약 체결의 62.1%가 자체 채널로 자발적으로 찾아오고 있어 제휴나 광고 의존도가 낮다. 출시 10개월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초기 계약자 기준 재가입률도 30% 수준으로 평균 해외여행 주기가 7.5개월임을 감안할 때 높다는 평가다. 여행 비수기가 끝나면 성장세는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만족하고 다시 찾아주는 고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사용자 중심 문법을 보험 전 영역에 적용한 혁신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이미지=카카오페이손해보험]

별도 앱을 설치하거나 번거로운 로그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일반 보험 상품과 달리 카카오페이손보의 해외여행보험은 카카오톡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싱크를 적용해 정보 입력 절차를 간소화했고, 보험 가입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입력은 최소화해 개인 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도 반영했다.

필수 가입 담보가 정해져 있는 기존 해외여행보험과 달리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더하고 빼서 직접 설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가령 30대 남성 1인 기준 3일간의 일본 여행에서 식중독만이 걱정된다면 해당 보장만 선택하고 30원짜리 보험을 만들 수 있고, 상해나 아팠을 때 휴대품 손해 등 다양한 보장을 모두 받고 싶다면 1만2280원짜리 보험을 가입할 수도 있다.

여행 일행도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쉽게 추가할 수 있다. 둘이 가입하면 5%, 셋만 모여도 10%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다. 디지털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자녀 세대가 부모 세대와 가입하기도 훨씬 수월해진 것. 평균적으로 2명 이상의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손보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가입자 3명 중 1명이 4050 세대일 정도로 전 연령대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금을 청구하는 경우에도 굳이 콜센터 영업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 카카오톡으로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는 것. 보험 만기 시 카카오톡으로 알림을 보내 미처 신청하지 못한 보험금도 신청할 수 있도록 챙겨준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보상 과정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기·수하물 지연 보장 가입 후 알림을 신청하면 카카오톡으로 항공편 지연 알림도 받을 수 있다. 코로나 여파로 비행기 결항과 지연이 잦아진 최근 여행 현황을 반영해 비행기가 2시간만 지연돼도 보상받을 수 있다.

항공기 지연의 경우 ‘즉시 지급’ 서비스를 통해 보상 신청 후 1분 내 보험금 지급이 완료된다. 즉시 지급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손보가 자체 구축한 항공기 운항 정보 처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항공기 지연이 확인되는 경우 AI 머신 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통해 가입자가 제출한 문서 정보를 분석·인식해 자동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항공기 문제로 공항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사용자들을 위해 청구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해외여행보험을 통해 가입부터 청구까지의 전 영역에 걸쳐 이루어낸 사용자 경험 혁신을 휴대폰보험과 운전자보험 등 다른 일상의 보험 상품에서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한 번 써본 사용자가 다시 찾고 주위에 추천해 줄 수 있는 보험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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