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모녀가입 할인’되는 여성특화보험 출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흥Good 모두 담은 여성MZ보험(여성MZ보험)'을 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여성특화보험으로 기획된 이 상품은 ‘모녀가입 할인’을 제공한다. 5세 이상 딸을 둔 50세 이하 엄마라면 누구나 월 보험료의 2%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딸 아이도 가입한다면 아이 보험료는 3% 할인된다. 딸이 두 명인 경우 각각 3%씩 할인을 받는다.
‘여성특화’에 방점을 둔 상품인 만큼 유방암, 갑상선암 등 여성 관련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보장보험료 납입면제 사유에 ‘갑상선암 수술’을 추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피보험자가 갑상선암 수술을 받게 되면 앞으로 남은 납입기간 동안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보장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보험료 페이백 대상에는 ‘여성특정암’이 새롭게 포함됐다. 여성특정암에는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이 있다. 이 중 하나라도 진단받을 경우 지금까지 낸 보험료를 전부 돌려받는다.
‘암 관련 질병’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암 수술비 보장도 신규 탑재됐다. 암 관련 질병에는 일반암, 여성특정암뿐만 아니라 갑상선암과 같은 유사암도 해당된다. 마취시간이 2시간 이상, 4시간 이상, 6시간 이상, 8시간 이상인 경우 해당하는 구간 전부에 대해 합산한 금액을 지급받는다. 가령 전신마취 후 8시간 넘게 수술 받았다면 4개 구간 전부 해당되므로 구간별 지급액 합계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전신마취암 수술비를 도입한 보험사들은 통상 4시간 이상, 6시간 이상을 지급기준으로 삼고 있다. 흥국화재는 2시간 이상, 8시간 이상 구간을 추가해 보장기회와 지급규모를 확대했다. 비교적 짧은 수술에 대해서도 수술비 지급을 보장하고, 마취시간이 긴 수술에 대해서는 보장금액을 더 늘림으로써 상품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녀가입 할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성에 특화된 보험, 암에 특화된 보험, 자녀를 위한 보험을 찾고 있는 엄마들에게 여성MZ보험은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지난달 흥국화재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암 이전 단계 48개 질병 수술비 보장’까지 모두 담았다”고 덧붙였다.
◆NH농협생명, 신상품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무배당) 출시
NH농협생명이 2일 온라인전용 '환경쏘옥NHe독감케어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독감 진단 후 항바이러스제 처방시 보험금 2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또 아토피·비염·급성기관지염 등 환경성질환으로 진단확정되고 치료를 목적으로 입원시 1일당 보험금 2만원을 지급한다(120일 한도·3일 초과 입원 1일당).
일시납 상품이므로 보험료를 한 번만 내면 1년간 보장된다.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자 5400원, 여자 7200원이다. 또 납입한 보험료의 10%는 NH포인트로 적립된다. 상품가입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비하는 ESG 상품으로 기획됐다. 상품명은 지난 3월 상품명 공모를 통해 제출된 약 8000개의 아이디어를 참고해 선정됐다. 고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는 상품명 선정뿐 아니라 마케팅 문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코리안리 CI, 독일 디자인어워드 본상 수상
코리안리재보험의 CI가 세계적 권위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F International Forum Design GmbH)은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독립적인 디자인 기관이다.
매년 디자인 어워드를 개최,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iF 디자인 상을 수여하는 동 시상식은 독일 Red Dot,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코리안리는 제작사인 인터브랜드와 함께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리뉴얼한 CI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코리안리 CI는 글씨 굵기의 대비감을 통해 한국 재보험사로서의 자신감과 리스크에 대응하는 유연한 태도를 동시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코리안리 관계자 “CI를 통해 재보험사가 갖춰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역량인 전문성과 유연함을 직관적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CI에 담긴 의미에 걸맞게 고객들에게 신뢰감 있는 재보험사로 각인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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