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KB손보, 농협생명, 흥국생명

여지훈 승인 2024.04.05 10:37 의견 0

◆KB손보,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

KB손해보험이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을 통해 반려동물 치료비 보장을 확대하고 반려동물을 위한 특화 보장을 신설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KB금쪽같은 펫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업계 최초로 주요 3대 질환(종양, 심장, 신장 질환)에 대해 기존 대비 보장한도액을 2배로 늘린 ‘반려동물 치료비Ⅱ’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사진=KB손해보험]

반려동물 치료비Ⅱ는 일반적인 치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입·통원 1일당 치료비 각 15만원, 수술 1일당 치료비는 250만원까지 보장하지만, 반려견·반려묘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주요3대질환(종양,심장, 신장 질환)에 대해서는 보장한도를 2배 늘려 입·통원 1일당 치료비 각 30만원, 수술 1일당 치료비는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장을 확대한 3대 질환은 수술 도중 사망에 이르거나 초기에 발견되더라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보호자들의 심리적·금전적 부담이 매우 크다. 현행 반려동물 보험의 경우 치료비 보장한도를 높이면 보험료가 대폭 오르지만, 반려인들의 가입 니즈가 높은 3대 질환에 대한 보장한도만을 상향해 보험료 부담은 줄이면서 고가의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또 KB손보는 반려동물 치료비의 수술 1일당 치료비를 기존 200만원에서 250만 원으로 높이고, 연간 치료비 보장한도도 입·통원 각 500만원에서 각 1000만원으로 늘렸다.

아울러 반려인이 상해 또는 질병으로 입원할 경우 반려동물 위탁시설 이용 비용을 가입금액 내 실손 보장(최대 180일)하는 특화 보장인 ‘반려동물 위탁비용’을 신설하고, 반려동물 사망위로금의 가입금액을 기존15만원에서 30만 원까지 확대해 고객 선택권을 확대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KB손보 관계자는 “펫보험 가입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지만 부족한 보장으로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반려인을 위해 KB금쪽같은 펫보험의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보험료와 차별화된 보장으로 행복한 반려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가입자 대상 주유권 증정 이벤트 실시

NH농협생명이 4월 한달 간 NH세테크연금저축보험 온라인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SK모바일주유권 증정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NH세테크연금저축보험은 매년 최대 99만원의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또 보험료 추가납입 기능과 납입 일시중지 기능을 통해 유연한 자금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미지=NH농협생명]

농협생명은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2회차 이상 납입한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SK모바일주유권, 네이버페이포인트, NH포인트 중 선택 가능하다. 가입 이벤트는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사이트 및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농협생명 온라인보험은 PC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24시간 1년 365일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흥국생명, 이동 불편한 고객 대상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진행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질병·장애·고령 등으로 의사소통이나 이동이 어려운 고객을 직접 찾아가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가 어려운 고객이 민원을 요청하면, 방문일정을 조율한 뒤 고객상담 우수직원이 직접 찾아가 요구사항을 해결해 주는 방식이다. 서비스 요청은 흥국생명 콜센터(1588-2288)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최근 울산에 거주하는 70대 고령 고객의 연금 지급 관련 민원을 도와주고, 청주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2급 고객의 보험금 관련 민원을 해결해 주기도 했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제한된 금융취약계층 고객에 대한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몸이 불편하거나 금융을 어려워하는 고객이 있다면 전국 어디든 직접 방문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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