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삼성화재, 교보생명, AIA생명

여지훈 승인 2024.01.08 13:52 의견 0

◆삼성화재, 금융보안원 ISMS-P 인증 손보업계 최초 획득

삼성화재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회사의 고객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 심사 받는 공인된 인증 제도로,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 별 요구사항(21개) 등 총 101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2014년부터 10년간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개인정보보호' 영역의 심사 기준이 통합된 ISMS-P 인증으로의 전환을 통해 국내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 해외 공신력 확보 및 ESG 경영을 위하여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국제 정보보안 공인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을 동시에 획득해 국내·외 공인 인증을 모두 획득한 최초의 손해보험사로 자리매김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정책, 접근통제, 정보보호 사고 대응 등 14개 관리 영역, 144개 세부 항목에 대해 회사가 적절한 관리체계를 구현·점검·개선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이에 대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조성옥 삼성화재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상무는 "ISMS-P 및 ISO 27001 국내·국제 정보보안 인증의 동시 획득을 통해 고객 신뢰도 및 경영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회사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 ‘교보통큰암보험’ 출시, 고객의 건강생활보장 강화

교보생명이 암 진단부터 검사, 치료까지 폭넓게 보장 받을 수 있는 '교보통큰암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계약 가입만으로 암 진단, 입원·통원 등 암 특화 보장이 가능하며, 특약을 통해 검사, 수술 등 신(新)의료기술치료부터 재해치료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암 발병 시 주계약을 통해 (재진단)암진단보험금은 물론, 암직접치료·암요양병원 입원보험금, 암직접치료(상급종합병원)통원보험금 등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커졌다.

가령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시 암 진단이 확정되면 1000만원, 재진단암으로 진단 받으면 5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암 치료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통원시 회당 최대 80만원(1일 1회한, 연간 30회한)을 보장해 더욱 든든한 암 치료가 가능해졌다.

[사진=교보생명]

암치료와 재해치료를 보장하는 특약을 통해 새로운 암 검사, 수술·치료기법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일상생활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재해까지 보장을 확대했다.

암치료보장 특약은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 암CT·PET·MRI·초음파검사, 암다빈치로봇수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항암정위적·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 암특정통증완화치료 등 새로운 암 검사, 수술·치료기법을 폭넓게 보장한다.

또 재해치료보장 특약을 통해 재해수술·재해골절부터 깁스치료, 독감치료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상품은 비갱신형 암보험으로 월보험료 인상 없이 만기까지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만기 시에는 주계약뿐 아니라 특약보험료까지 전액 만기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암 보장을 더 빠르게 준비할 수 있도록 가입 가능한 최저 나이를 0세로 확대한 점도 장점이다.

일시납 또는 월보험료 3만원 이상인 고객에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 암특화형'이 제공된다. 평상시 건강관리, 질병 예방관리 프로그램, 일반 치료지원, 암 특화 및 3대질병 치료지원 등 암 진단부터 치료 전 과정에 걸쳐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3대질병 치료지원의 경우 간호사 동반형, 간병인 지원형, 생활 지원형 등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AIA생명, ‘AIA 원스톱 든든 건강보험’ 출시

AIA생명이 고령화 시대 도래에 발맞춰 중년 세대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는 ‘(무) AIA 원스톱 든든 건강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AIA 원스톱 든든 건강보험은 늘어난 기대수명으로 노인성 질병 및 간병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선보인 상품이다. 고도재해장해급여금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고 특약을 통해 질병 및 재해로 인한 간병비, 노인성 질환으로 인한 진단, 요양, 생활비 등 보장은 물론 시니어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하나의 상품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AIA생명]

이번 상품은 질병과 재해로 인한 간병이 길어질수록 생기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관련 특약 가입 시 병원에서 발생하는 간병인 비용을 1일 최대 15만원, 최대 180일 동안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고령사회로 돌입하며 확대되고 있는 노인성 질병에 대한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특약 선택 시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등급 판정비를 비롯해 보장요건 충족 시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재가급여, 시설급여 지원비를 보장한다.

더불어 치매 증상 정도를 알려주는 CDR 척도에 따라 진단비와 간병비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가입한 특약에 따라 단계별 치매 진단 급여금 최대 5천만원을 비롯해 중증 치매 간병생활자금을 매월 최대 100만원씩 각각 지급한다. 치매로 인한 입원비와 함께 간병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비용도 지원한다.

또 유형에 따라 15세부터 80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다양한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본 상품 가입 희망 시 불필요한 보장은 빼고 필요한 보장을 맞춤 선택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AIA생명은 기존 AIA 헬스케어 서비스에 노인성 질환의 전조증상부터 진단치료, 재활까지 시니어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추가한 ‘AIA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차별화했다.

AIA 시니어 특화 헬스케어 서비스는 시니어 고객의 꼼꼼한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 의료진과의 24시간 전화상담,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전문의 안내 등과 더불어 60세 이상 가입자 대상 월 1회 보살핌 문자 발송, 50세 이상 고객 대상 연 1회 치매 자가 검사 및 치매 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치매, 뇌경색,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 맞춤 진료예약 및 전문의 안내, 요양시설 입소 지원 상담, 중증치매 고객 위치 파악용 GPS 위치 추적기 등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방 거주 고객에게는 서울 소재의 상급종합병원으로 통원 진료를 받아야 할 경우 ‘케어 스테이’ 서비스를 통해 최대 2일간 보호자와 함께 병원 인근 비즈니스 호텔에서 투숙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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