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한화생명, 교보생명, DB생명

여지훈 승인 2023.11.01 14:46 의견 0

한화생명,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6일부터 서류 접수

한화생명이 이달 6일부터 19일까지 2024년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내년 2월 및 8월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내년 1, 2월에 걸쳐 총 6주간 인턴십 이후 7월에 입사하는 ‘BreakFAST’ 전형으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입사 5개월 전 취업 확정을 받고 자유롭게 학교 수업을 듣거나 여행, 자기개발을 하다가 입사할 수 있다.

[사진=한화생명]

모집요강 및 상세 채용정보는 지난 한화생명 채용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입사지원은 6일부터 한화그룹 채용 홈페이지 ‘한화인’에서 할 수 있다.

채용 직무는 제휴영업, 마케팅, 상품개발, 보험계리, 투자, IT개발, 데이터분석, 보험지원, 경영지원 등 전 부문이다.

서류전형의 자기소개서 문항은 지원동기와 직무 강점 및 경험, 목표를 묻는 핵심질문 3가지로 지원자의 입사지원 편의성을 높였다. 서류심사와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그리고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한다.

임원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학사 겨울방학 기간인 2024년 1월에서 2월 사이 총 6주간,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부서에서 인턴십 실무경험을 쌓는다. 한화생명은 이 기간 금융이해도 테스트를 비롯해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보생명, 3년 연속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선정

교보생명의 금융소비자보호 노력이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금융부문에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KCPI는 기업의 소비자 보호 품질에 대한 종합적인 소비자 체감도를 조사한 지수다.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가 소비 단계별로 기업의 소비자 권익 및 권리 보호에 대한 체감 인식과 실제 불만·피해 경험을 조사해 지수화 한 것이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우선시하는 고객중심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로써 3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두고 소비자보호실장이 독립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또 경영층 회의에서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며 고객 의견이 경영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체계적인 소비자보호를 위해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독립기구화해 운영하는 것도 강점이다. 각 지역 소비자보호센터의 CS(고객만족)매니저들은 고객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소비자보호서비스'를 통해 고객불만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모든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소비자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나이스 교보' 캠페인을 진행했고 완전 가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각종 제도와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 상품·서비스 개발 단계에서 고객 의견을 반영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고객이 참여하는 '고객패널제도', 소비자보호부서가 참여하는 '상품개발관리실무협의회'도 운영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고객중심경영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소비자 중심 보험영업문화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며 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생명, (무)백년친구 레이디케어 암보험 출시

DB생명이 여성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여성 전용 건강보험 ‘(무)백년친구 레이디케어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여성의 사전적 건강관리에 집중한 상품이다. 고객 니즈에 따라 건강한 유방암진단특약 및 건강한 자궁경부암진단특약을 가입하는 경우 유방암/자궁경부암이 발생하지 않고 생존할 시 2년마다 건강관리자금을 지급한다.

[사진=DB생명]

여성 중대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전조 질환도 보장받을 수 있다. 여성의 대표적인 다빈도 질환인 자궁내막증은 방치 시 난소암, 자궁암 등의 속발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자궁내막진단특약 가입 시 진단 자금을 보장하므로 중대질병의 원인을 사전에 치료함으로써 질병의 중증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통합암진단특약 가입 시 일반암(유사암 제외) 담보를 총 7가지로 구분해 각각 보장한다. 원발암 기준으로 여성에게 잘 발생하는 유방암/자궁암, 특정여성생식기암뿐만 아니라 고액치료비암, 여성다빈도암, 특정소화기관암, 특정 15대암을 각 최초 1회 한하여 최대 7번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DB생명 상품개발담당자는 “여성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고자 하는 니즈에 집중해 사전적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실질적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