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국PE 투자유치계약 체결
한화생명의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이하 한투PE)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자회사형 GA가 투자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대규모 외부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투자유치계약 체결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와 이강행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김민규 한투PE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양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현재 지분가치를 8000억원으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 4월 출범 당시 총자본 6500억원으로 시작했던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년 5개월 만에 지분가치 8000억원을 인정받고 1000억원을 유치해, 기업가치 9000억원의 회사로 고속성장한 셈이다.
이번 투자유치는 대형 보험사 중 최초의 제판분리를 통해 시장 프레임을 바꾼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올해 들어 FP조직 강화와 신상품 판매 활성화 등 영업 전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영향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또 디지털 기반의 미래 성장 가능성도 주목받았다는 평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투PE는 전환우선주(CPS) 형태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지분 11.1%를 보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양사의 재무적 투자 관계를 넘어 한화생명과 한국투자금융지주 간 전략적 협업 관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푸본현대생명,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푸본현대생명이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은 고용창출 실적과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 100개를 선정하는 제도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적극적인 고용 확대로 2021년 대비 직원수가 7.4%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규채용 직원 중 과반수가 여성과 청년으로 이뤄져 최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선택적 근로시간 적용, 특별휴가 부여 등 일과 가정의 양립 실천 및 급여 끝전 모으기, 1:1 매칭그랜드 등 사회공헌기금 모금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에 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에도 ‘일자리 창출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은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기업, 일하기 좋은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긍정 에너지를 펼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DB생명,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원 사업 위해 1억원 기부
KDB생명이 학대피해아동쉼터 지원 사업을 위해 국제아동권리 비영리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오늘 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임승태 KDB생명 대표와 김희태 수석부사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김희권 대외협력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KDB생명타워에서 진행됐다.
기부금 1억원은 학대 피해로 정부의 보호를 받는 아동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아동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수도권 지역 학대피해아동쉼터 입소 아동을 위한 ▲생활 및 심리 치료 지원 ▲쉼터 시설 개보수 ▲전문 운영을 위한 매뉴얼 개발 및 돌봄 인력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아동학대 대응 사업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KDB생명은 지난 7월 진행한 ‘임직원 ESG 활동 연계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쌓인 사회적가치(SV) 포인트를 매칭 그랜트로 전환해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또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C)의 적극적인 참여로 3주간의 짧은 캠페인 기간 동안 1억원이 넘는 SV 포인트를 쌓아 목표 기부금을 조기 달성했다.
KDB생명은 기부금 전달식과 함께 이번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임직원 및 FC 대상 경품 이벤트의 수상자들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가장 활발한 ESG 실천을 한 개인 부문 8명과 특별상 수상자, 우수팀을 선정, 상품권과 친환경 소재 명함 지갑 등을 증정했다.
◆AIA생명,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 후원 MOU 체결
AIA생명이 ‘제8회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 공식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년 연속 후원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AIA생명이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위한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건강한 교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건강한 교실은 아동들의 자아정체성 확립 및 창의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식습관·신체활동·금융·환경·표현에 걸친 5대 건강 분야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AIA 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본부장, 이영민 서울국제어린이창작영화제 집행위원장, 허성기 (사)아름다운다락방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IA생명은 이번 영화제에 5000만원을 후원하고, 55초 ‘건강한 어린이’ 부문 출품작 중 주제에 부합하는 우수 작품에 시상할 계획이다. 더불어 축제 기간 중 27일과 28일에는 ‘건강한 부스’를 운영해 아이들이 마음 표현, 신체 활동, 금융, 식습관에 이르러 건강한 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와 시범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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