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KB손보, 한화생명, 롯데손보 外

여지훈 승인 2023.04.24 17:09 의견 0

KB손해보험, 상생 파트너 관계 발전 위한 '2023 상생 페스티벌' 성료

​KB손해보험이 협력업체와 상생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키고자 ‘2023 상생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

지난 21일과 22일,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KB손해사정 대표이사 이공재 사장을 비롯해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전무와 자동차보상본부장 김혁 상무, 우수 협력업체 대표 130명 등 총 195명이 참석했다.

‘2023 상생 페스티벌’은 KB손해보험과 협력업체의 상생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2022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23 협력업체 연도대상’도 함께 진행됐다.

사고차량 수리 우수업체에 주어지는 ‘정비업체 대상’에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대치정비센터 이진용 대표(69세)가 선정됐다. 초동조사 및 고객서비스 우수업체에 주어지는 ‘사고출동 대상’에는 글로벌모터스 정비센터 김진호 대표(60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체에 돌아가는 ‘고장출동 대상’은 KB매직카 부산 구서점 서병인 대표(59세)가 수상했다. 이들 각 부문 연도대상 대표에게는 상금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KB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해외악재로 인한 원자재 가격상승, 지속적인 고금리로 자동차 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협력업체 대표님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이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공존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회사 경영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스쿨 오브 히어로즈’ 성료

한화생명이 사회적 사각지대에 있는 젊은 암 경험자의 고립감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지난해 11월 론칭한 2030 암 경험자 통합치유 커뮤니티 프로그램 ‘스쿨 오브 히어로즈’의 수료식이 지난 22일 제주시 1849라운지에서 열렸다. 6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한 이번 행사에는 2030세대 암 경험자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료식과 함께 마지막 일정으로 21~23일 동안 제주도 치유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에 집중하며 신체와 정신 건강 회복뿐 아니라 유대감도 쌓았다. 치료를 위해 오랜 기간 장거리 여행이 어려웠던 암 경험자들은 해안로 산책과 오름 트레킹 등을 체험하며 일상을 벗어나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했다.

‘암 치유 평등학교’를 모토로 한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암 경험자들이 일상에서 정서적, 사회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2030세대 암 경험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암 경험자와 가족, 정신종양학 전문의, 직업/취업 교육 전문가, 푸드케어 스타트업 등 암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한 통합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은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다.

6개월 과정 동안 참가자들은 1대1 심리상담, 암종별 맞춤형 식습관 강의 및 쿠킹 실습, 취업과 창업 트렌드를 익히는 사회복귀 과정 등을 체험했다.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젊은 암 경험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도 얻었다.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난 11월 첫 개설한 공식 온라인 카페는 6개월 만에 게시글 약 1800개, 방문자 3만4500명, 댓글 6200개 등의 호응을 얻었고, SNS 계정은 6개월간 팔로워 수가 2000여명으로 늘었다.

◆ 롯데손보, 여권번호만으로 가입 가능한 ‘외국인 국내여행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이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을 통해 외국인 단기 관광객을 대상으로 ‘let: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보의 외국인 국내여행보험은 보험 가입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최소화했다. 가입일 기준 2개월 이내 한국 방문을 원하는 외국인은 크리에이트립 어플리케이션에서 여행기간·여권번호·성명·성별 등 최소 정보만으로 국내여행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편리한 가입과 청구를 위해 상품 가입설명서와 보험금 청구 안내문 등 주요 문서도 총 6개 국어(영어·일본어·광둥어·대만어·태국어·베트남어)로 제공하며 향후 지원 언어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 모바일이나 이메일로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도 높였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은 본국의 상품만 가입 가능해 귀국 이후 청구를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롯데손해보험은 사내 e-비즈니스 보험 전담 조직을 통해 ‘디지털 보험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상품 기획부터 전산 개발까지 제휴 전 과정을 전담 조직이 주도하고 있어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외국인 국내여행보험 서비스 제휴를 통해 내방 관광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국내여행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e-Biz 전담조직을 통해 창의적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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