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크] 삼성화재, DB생명, 농협생명, AXA손보 外

성명주 승인 2022.08.05 16:07 의견 0

◆ '더 든든하게'...삼성화재, 운전자보험 개정

최근 엔데믹으로 국내 여행 수요가 늘고 차량운행도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서 삼성화재가 운전자보험을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삼성화재)

운전자보험은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비용 손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운전자보험 개정을 통해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보장 한도를 확대하고, 창상봉합술 치료비와 운전중 돌발사고 수리비용지원금 특약을 신설했다.

먼저, 과거에 비해 늘어난 경상사고에 대한 보장까지 든든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의 보장 한도를 확대했다. 4주 미만 부상의 경우 300만원까지, 6주 미만 부상 또는 스쿨존 사고의 경우 800만원까지 보장한다.

단순 봉합도 보상하는 '창상봉합술 치료비'도 추가됐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창상봉합술을 하는 경우 최대 150만원을 지급한다. 기존 '상해수술비'에서는 단순 봉합의 경우 보장하지 않는다.

로드킬, 국도포트홀과 같은 운전 중 돌발사고로 인한 수리비용을 보장하는 특약도 신설됐다.

운전 중 살아있는 동물과의 직접적인 충돌로 자동차가 파손되어 수리한 경우 실제 손해액을 사고당 5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 국도 포트홀 사고 역시 도로를 관리하는 주체로부터 피해 보상금이 지급된 경우 50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부담한 수리비용만큼 지급한다.

통상 포트홀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 과실을 적용해 운전자가 직접 부담하거나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로 처리해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관계 법령 강화와 운전 패턴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보장하기 위해 상품 개정을 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DB생명, 고령 금융소비자 위한 ‘시니어 고객 전용 콜센터’ 오픈

DB생명은 65세 이상 금융소비자를 위한 ‘시니어 고객 전용 콜센터’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DB생명)

시니어 고객 전용 콜센터는 ARS 메뉴 선택 없이 5년 이상 경력의 상담원과 바로 연결되어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니어 고객 전용 콜센터 전화번호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모든 안내장 및 알림톡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DB생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21년부터 보험 가입자 대상으로 발송하는 종합 안내장에 65세 이상 금융소비자를 위해 글씨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고, 상품설명서 내에 고령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안내사항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가 보험금을 직접 청구할 수 없는 사정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보험금 대리청구인을 지정할 수 있는 ‘지정대리청구인 제도’ 서비스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모바일 및 홈페이지에서 지정이 가능하며, 콜센터를 통할 경우 업계 최초로 65세 이상 가입자는 별도의 서류없이 지정이 가능하다. 콜센터를 통한 지정대리청구 서비스 시행 이후 8개월 간 약 4,300명의 고령 금융소비자가 대리청구인을 지정했다.

DB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 금융소비자가 보다 나은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농협생명, 여름 휴가도 안전하게

국토교통부에서 나온 '2022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22.7.22~8.10) 중 일 평균 이동이 445만명으로 예년보다 16.6%증가할 수준으로 예상했다. 휴가철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발생률도 높아진다.

NH농협생명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 준비물로 ‘New삼천만인NH재해보험(무)’와 ‘NH일년든든생활n레저보험(Self가입형, 무)_2104’ 두 가지를 추천한다고 5일 전했다.

(사진=NH농협생명)

‘New삼천만인NH재해보험’은 휴가를 떠나기 위해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부모님을 위한 보험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 “자동차부상치료급여금”으로 보험기간 중 자동차 사고로 상해가 발생했을 때,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에 따라 1급부터 14급까지 등급을 나누어 보장한다. 보장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으로 1급일 경우 5000만원부터 14급일 경우 50만원까지 보장액도 세분화했다.

이 상품은 특정법정감염병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야외활동 4대 법정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에 진단되었을 경우 진단 1회당 100만원, 이외 특정법정감염병일 경우에는 진단 1회당 30만원을 보장한다.

‘NH일년든든생활n레저보험_2104’은 일상생활 속 재해와 운동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한 보험으로 휴가철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휴가 중 계곡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로 약관에서 정한 치명적 재해 수술을 받았다면, 200만원의 치명적 재해 수술자금, 재해골절치료 급여금 10만원, 깁스치료급여금 5만원 등 총 215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약관에서 지정한 △A형간염 △파상풍 △홍역 △쯔쯔가무시증 등 특정법정감염병도 보장하여 진단 시 1회당 20만원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응급실내원진료비 △아킬레스힘줄손상수술자금 등 생활 속 재해사고에 대한 다양한 보장을 포함한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여름철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증가했다.”며, “교통재해 및 물놀이 사고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NH농협생명 보험과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AXA손보, 여름 휴가철 운전자보험으로 안전운전하세요

8월을 맞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졸음운전이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주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3주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15명으로 지난 3년 같은 기간 평균 대비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명 중 13명인 87%가 졸음 또는 주의태만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졸음운전 사고는 차량의 제동 없이 곧바로 추돌하기 때문에 이 경우 치사율은 음주운전 치사율보다 1.75배 높다.

장거리 운전 시 동승자와 교대로 운전하는 것도 졸음운전에 따른 사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이에 보험업계에서 교대운전 시 보장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어 휴가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AXA손해보험은 교대 운전자도 선택에 따라 보상이 가능한 ‘임시운전자’ 특약을 소개한다.

(사진=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 내 ‘가족운전자 한정운전’부터 ‘가족 및 형제자매 운전자 한정운전’, ‘부부운전자 한정운전’까지 가족, 형제자매, 배우자 등 교대 운전자의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보상하는 특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명피보험자가 지정하는 1인에 대해서도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를 보상하는 ‘기명피보험자 및 지명1인 운전자 한정운전’ 특약도 마련되어 있어 운전하는 사람의 범위를 한정해서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의 피로가 누적되고, 졸음운전과 같은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지기 쉬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악사손보는 운전면허를 가진 동승자와 교대로 운전할 수 있는 ‘일정기간 운전자 연령·범위 변경’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일정기간 운전자 연령·범위 변경’은 일정 기간 동안 다른 사람이 피보험자동차를 운전하더라도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배우자, 가족, 친구 등 적법한 운전면허 소유주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보험기간도 1일~30일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해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는 휴가객들에게 인기다. 모바일 또는 홈페이지로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변경 가능하다. 단, ‘임시운전자’ 특약과 ‘일정기간 운전자 연령/범위 변경’ 모두 변경기준일 하루 전까지 신청해야 보험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출발 전에 미리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AXA손해보험은 대한민국 최초로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을 선보인 보험사인 만큼 여름 휴가철에도 가입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임시운전자 특약 및 일정기간 운전자 연령·범위 변경 서비스 외에도 이달 31일까지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여름 휴가철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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