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크] 삼성화재, 교보생명 外

성명주 승인 2022.06.10 17:56 의견 0

◆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자 수 8년 연속 1위!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자 수 8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다고 10일 발표했다.

(사진=삼성화재)

2009년 인터넷가입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하면서 다이렉트 보험 시장에 뒤늦게 진출한 삼성화재는 보험사 중 유일하게 보험료를 계산해도 가입 권유가 없는 'call free' 정책이 입소문을 타면서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진출 5년 만에 1위로 올라섰고, 그 이후 8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가입자 수도 2014년 122만명에서 2021년 315만명이 넘는 고객이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선택하면서 8년사이 260% 가까이 성장하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자동차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증명하고 있는 것은 바로 전년 기준 90%에 달하는 재가입률이다. 이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던 고객 10명 중 약 9명은 갱신 시점에 보험사를 바꾸지 않고 다시 삼성화재 다이렉트로 가입했다는 의미다. 특히, 합리적인 선택을 중시하는 40대와 수입차 운전자들 사이에서 평균 이상의 높은 재가입율을 보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자동차보험에 다시 가입한 고객들은 그 이유를 가입 편리성, 저렴한 보험료, 든든한 보상서비스를 주로 꼽았는데, 특히, 삼성화재 다이렉트만의 원스톱 갱신서비스는 고객이 수신한 갱신 안내 문자를 클릭 후, 본인 확인만 거치면 바로 보험료 확인 및 결재가 가능하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지난 해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고객에게 '착'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착착’ 제공한다는 의미로 디지털 전용 브랜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론칭하면서 고객 편의성 강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인터넷 홈페이지 리뉴얼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사용자 친화적 가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모바일 보험료 계산/가입 시스템을 리뉴얼 하였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자동차보험 관계자는 “현재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2명중 1명은 다이렉트로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으로 가입 시 판매수수료가 없어 저렴하기 때문에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가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며 "보험료 계산, 가입 및 계약 관리 시스템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 교보생명, 5억달러 신종자본증권 발행

교보생명이 우수한 대외신인도와 우량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내년 시행 예정인 IFRS17, K-ICS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교보생명의 RBC비율은 올 3월말 기준 205.1%로 안정적인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선제적인 자본 관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 등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는 총 5억 달러(한화 약 6,250억원)이며, 5.9%의 발행 금리로 전액 해외에서 발행한다. 교보생명이 해외 발행을 선택한 이유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국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교보생명은 우수한 수익성과 자본 적정성에 힘입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각각 8년 연속 'A1'과 10년 연속 '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7년 해외 시장에서 5억 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성공리에 발행한 바 있다.

지난 8일 진행된 프라이싱(수요 예측)에선 해외 유수의 채권투자기관이 참여했다. 국내외 금리 상승 및 변동성 확대로 자본시장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발행 예정금액의 7배 수준인 36억 달러의 수요가 몰려 교보생명의 높은 신인도를 재확인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중요성을 고려해 ESG채권 중 하나인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형태로 발행된다.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9월 국내에서 47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해 3개월 만에 ESG 매칭 투자에 성공하는 등 사회적 책임 투자 확대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30년이지만 5년 경과 후 조기상환(콜옵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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