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2025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신한라이프가 지난 27일 고용노동부와 주요 정부 부처 및 경제 단체 주최 ‘2025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근로자의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제도 운영과 실제 활용률, 조직문화 등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을 선정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근무혁신 문화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유연근무제, PC-OFF 제도, 반반차 제도, 연차 자기결재 시스템 등 직원 편의와 업무 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연근무제는 전체 직원의 과반이 활용하며 근무 자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난임치료 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가족돌봄휴직, 가족참여 프로그램 등 일과 육아의 양립을 돕는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개인 생활에 맞춘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신한라이프는 심리상담 지원, 수평적 소통문화 강화, 보고 및 회의 간소화 등 근무 환경과 소통 방식을 개선하며 직원들이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조직 운영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중심의 근무 환경 강화를 통해 직원과 회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실종취약계층·사회복지사 맞춤 지원 확대...사회 안전망 강화 앞장

교보생명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장애인·치매환자 등 실종취약계층 보호와 사회복지사 복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달 5일 서울경찰청과 실종예방 사전등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어린이보험·치매보험 가입자는 실종예방 지문 등 사전등록을 완료하면 매월 1.0~1.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종예방 사전등록은 대상자의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실종 발생시 평균 90시간 걸리던 발견 시간을 1시간 내외로 단축할 수 있는 핵심 안전망 제도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사전등록 확산을 위해 재무설계사(FP) 조직 중심의 현장 안내 체계를 강화한다. 다음달 전국 전속 FP에게 안내 전단지 8만 부를 배포해 고객 방문 및 상담 과정에서 아동·장애인·치매 환자 가정에 사전등록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고, 등록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7월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10만명의 사회복지사를 위한 금융·헬스케어·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사회적 약자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보는 핵심 인력으로, 교보생명은 이들의 복지 향상이 지역사회의 돌봄 수준과 안전망 강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주요 제공 서비스에는 법정의무교육 및 CS교육(다윈서비스), 노후준비·재무설계 세미나, 교보문고·핫트랙스 할인 혜택, 비대면 의료상담 및 병원 예약 연계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보험료 할인은 최대 1.5%까지 적용된다.

교보생명은 2002년 창단한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보호아동 성장지원 ‘꿈도깨비 프로젝트’, 청각장애 아동 지원 ‘와우 다솜이 소리빛’,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등 사회적 약자와 미래세대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이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하는 존재가 아니라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수행해야 한다는 교보생명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것이란 평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실종취약계층 보호와 사회복지사 지원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라이프, 강남구 독거 어르신 대상 ‘행복 나눔 봉사활동’ 실시

KB라이프가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27일 강남세움복지관과 함께 강남구 독거 어르신을 위한 ‘겨울 맞이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KB 라이프 희망드림봉사단 2기’의 세 번째 대면 행사로 KB라이프 임직원 9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방한용품 꾸러미 제작 ▲창문 단열재 부착 ▲가정 방문을 통한 꾸러미 전달 및 정서적 지원 등으로 활동을 구성해 나눔을 실천했다.

[사진=KB라이프]

임직원들은 2인 1조로 인근 임대아파트 가구를 방문해 직접 준비한 방한용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창문 단열재를 부착하며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행복을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 더 편안하게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라이프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지역사회를 포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도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환경정화, 김장 나눔, 온기우편함 손편지 활동 등 일상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