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글로벌 신평사 피치 신용등급‘A+’상향
피치가 한화생명이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을 ‘A/긍정적(Posi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한화생명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 및 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한화생명]
또 판매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3만1000여명 보험설계사를 중심으로 한 채널경쟁력과 우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해외사업 확대 추진 전략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투자 리스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채 중심의 자산 리밸런싱, 자산과 부채 간 듀레이션 갭 축소 등 적극적인 자산·부채 관리(ALM)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보험영업의 근간인 조직 규모를 확대하고 고객서비스·영업·상품 전 영역에서 AI 기술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8660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을 올렸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피치의 등급 상향은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수익성, 중장기적 자산·부채 관리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보험계약자와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3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NICE신용평가)에서 최상위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NH농협생명, 어버이날 맞아 지역사회와 따뜻한 동행
NH농협생명이 8일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오월애(愛) 달콤상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독거노인 400명에게 방울토마토, 백설기 등을 담은 간식꾸러미와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카네이션은 농협생명 임직원이 직접 포장하며 정성껏 준비하여 의미를 더했다.

[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2013년부터 13년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지원하며 △설날 복꾸러미 전달 △복날 삼계탕 배식 △추석 효드림 꾸러미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김기동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나눔, 농촌순회진료 등 농업인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흥국생명, 장기요양 재가·시설 급여 강화한 신규 특약 5종 출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이 장기요양 등급 판정 이후 필요한 재가 및 시설 급여 보장을 강화한 신규 특약 5종을 출시하며 치매보험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특약은 ▲장기요양 복합재가급여특약 ▲장기요양 가족인요양보호사방문요양보장특약 ▲장기요양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보장특약 ▲장기요양 치매전담형시설급여특약 ▲중증도이상장기요양케어특약 총 5종이다.

[사진=흥국생명]
이 가운데 ‘장기요양복합재가급여특약’은 장기요양 등급 1~5등급을 받은 고객이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 재가 급여 서비스 중 2가지 이상을 이용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보장하는 특약이다. 동종 업계 대비 약 30% 이상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어 고객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장기요양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보장특약’도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장기요양등급 2등급부터 인지지원등급에 해당하는 고객이 데이케어센터 등 치매전담형 주야간보호시설을 이용할 경우 연 1회에 한해 100만원을 보장한다.
윤화경 흥국생명 상품기획팀장은 “최근 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병원 입원보다 다양한 형태의 재가 및 시설 급여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진단비는 물론 치매 이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보장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로 설계사 지원 강화 및 고객 경험 개선
동양생명이 설계사들의 영업 편의성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약 일 년간 진행해 온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이는 TM’ 서비스 도입과 설계사들을 위한 고객·계약 통합관리 플랫폼인 ‘엔젤플래너’의 고도화 등을 핵심과제로 진행됐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고객과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할 수 있는 ‘보이는 TM’을 도입해 청약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고객 음성에만 의존해 진행됐던 기존 전화 청약과 달리 설계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보험 가입 화면을 공유하며 설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평균 40분이 소요되던 청약시간은 절반 수준인 20분으로 단축됐다. 도입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영업현장에서는 대면과 유사한 청약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완전판매율도 개선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또 설계사의 고객 및 계약 관리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엔젤플래너’ 시스템을 고도화해 설계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기존 PC와 태블릿에서 동일한 화면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각 기기별 특성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PC와 태블릿에 최적화된 화면을 구현했으며, UI/UX 개편을 통해 가독성도 향상시켰다.
특히 화상 시스템 도입으로 화면 공유를 통한 고객 상담뿐 아니라 보험 모집도 가능해졌고 심화된 가입 설계 및 청약 기능을 통해 설계사들이 보험기간, 납입기간, 납입주기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설계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용 영업지원시스템도 UI/UX를 전편 개편해 사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의 계약 건 조회 중심에서 나아가 설계사들이 모바일에서도 기존 또는 가상 고객에게 가입 가능한 플랜 등을 추천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더불어 가입 설계서 발송 등 주요 업무 등을 지원함으로써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영업지원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는 시장 환경과 기술 변화에 대응해 사용자인 설계사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설계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영업 경쟁력과 고객 만족을 함께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