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인니서‘찾아가는 패밀리센터’ 개소
한화생명이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여성과 아동의 심리적, 정서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제작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정부에 이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자카르타 여성가족부 청사에 개소한 ‘디지털 패밀리센터’에 이어 이동식 서비스를 추가,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발빠르게 다가가자는 취지다.
한화생명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멘탈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지역 내 총 2개소가 설치되었다. 한화생명이 2023년부터 자카르타 정부 및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협력하여 진행한 결과다.
[사진=한화생명]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는 상담실, 수유실, 휴식 공간을 갖춘 차량 개조 시설로 지역에 따라 요일별로 차량이 방문하며,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차량 안팎에서 심리 상담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이날 이양식에는 뜨구 스티야부디(Teguh Setyabudi)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지사,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 로지안또 하미드(Rosianto Hamid) 세이브더칠드런 인도네시아 전략 최고책임자와 모함마드 밒따훌로 타마리(Mochamad Miftahulloh Tamary) 여성가족보호국장 및 정부 부처 관계자, 아동보호기관,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담 서비스 차량에 올라 실제 제공되는 서비스를 현장에서 체험해보고 지역 주민들과 아동, 상담사의 피드백을 청취하며 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홍정표 한화생명 부사장은 “상담 서비스 차량을 통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주민들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에 진출, 자카르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영업망 확대를 추진해 현재 26개의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사업 진출 초기부터 낙후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아동센터 건립, 청소년 창업 아카데미 조성 등 지역 내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내 신뢰를 쌓아왔다.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활동을 강화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업으로만 월 150만원 버는' 메리츠화재 파트너스 4000명 넘었다
‘N잡러’를 겨냥한 메리츠화재의 비대면 영업 플랫폼인 ‘메리츠 파트너스’가 4000명을 돌파했다. 이들은 본업 외에 파트너스 활동으로 한달에 평균 150만원 가량의 가외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기준 메리츠 파트너스에 위촉된 설계사가 총 4544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메리츠 파트너스 플랫폼을 본격 도입한 이후 9개월 만이다. 당시 3월 한 달 동안 위촉된 설계사가 36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 파트너스는 N잡러를 대상으로 하는 메리츠화재의 새로운 영업 플랫폼이다. 사무실에 나가서 근무하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영업자와 대학생, 주부 등은 물론 주말 등을 활용하기를 원하는 직장인을 위해 만들어졌다.
본인과 가족, 지인 등이 기존에 가입했던 보험 상품을 한번 점검해보고 재설계하는 것만으로도 수수료 수입을 얻을 수 있어 초기 수입 창출이 쉬운 편이다.
위촉된 파트너스 중 지난해 12월 기준 활발히 활동을 펼친 설계사는 약 1200명으로 전체(4544명)의 27%로 집계됐다. 4명 중 1명은 파트너스를 통해 본업 외에 추가 수입을 올린 셈이다.
메리츠 파트너스로 활동 중인 이들은 한 달 평균 148만원(작년 11월 기준)의 가외수입을 챙겼고 일부는 월 1000만원 이상의 부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데다 초기 투자 시간 대비 고수익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1월 메리츠화재가 997명의 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251명)의 절반 이상(52%)이 ‘다른 부업이 아닌 메리츠 파트너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이어 ‘실적을 채워야 하는 부담이 없어서’(22%), ‘예상보다 소득이 괜찮아서’(8%) 등 순이었다.
N잡러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또다른 이유는 파트너스 전용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학습부터 계약체결까지 모든 것을 모바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보험 설계사들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 대면 면접 및 교육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파트너스에 지원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메리츠 파트너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하단에 있는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간단한 사항만 입력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신청 즉시 전담 멘토가 1대1 상담을 통해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증 취득부터 상품 계약 체결 등의 영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멘토진은 단순 문의부터 전문적인 보험 교육까지 모든 업무지원이 가능한 메리츠화재 경력자들로 구성됐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설계사 자격증을 손쉽게 딸 수 있도록 동영상 강의 등 각종 교육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을 만나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URL 형태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보험 분석 리포트와 상품별 판매 설명에 대한 쇼츠를 제공한다.
또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상품설계, 보장분석, 청약, 고객관리까지 보험 상품 관련 모든 단계의 영업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 파트너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변화하는 고용시장과 자가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 등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을 반영해 만들어졌다”면서 “대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부터 피부샵 사장님 등 자영업자, 의사와 같은 전문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트너들이 메리츠화재에서 N잡러로 뛰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2024년 4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1위 달성
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연간수익률이 전 금융권 가운데 1위, 개인형(IRP)은 보험업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 미래에셋생명 DC형 퇴직연금(원리금 비보장형) 연간수익률이 12.91%를 기록하며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개인형(IRP형)도 연간수익률 12.05%로 보험업권 1위에 올랐다.
[사진=미래에셋생명]
DC형 퇴직연금 금융권 평균 수익률은 은행(8.30%), 증권(8.14%), 보험(5.49%)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생명은 12.9%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IRP(개인형)도 12.05% 수익률로 은행(7.76%), 증권사(9.08%), 보험사 평균(5.61%)을 모두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 배경에는 ‘글로벌MVP펀드’ 시리즈가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는 미래에셋생명의 전문가가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다.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른 분기별 펀드 선택으로 운용된다.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 그리고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을 통해 행복한 은퇴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