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AI 기반 가상대화 솔루션,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한화생명이 자사의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회사의 10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고객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대화 훈련 솔루션은 고객 니즈에 맞춘 상담을 가능하게 하고 정확한 고객 정보를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과 소비자 편익성을 인정받았다.
FP는 AI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대화를 통해 실전 같은 상담 훈련을 할 수 있다. 상담 역량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상품 안내를 통한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가령 FP가 고객을 만나기 전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 AI 솔루션을 실행하면 AI 솔루션은 고객의 가입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해 충분한 보장과 부족한 보장을 구분해 낸다. 구분된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대화 소재로 활용된다.
고객 맞춤형 화법의 경우 최신뉴스, 보장분석결과, 상품특징, 클로징 등의 단계로 구성돼 있다. AI는 고객 맞춤형 화법을 구사하는 FP의 음성, 자세 등 학습 내용 전반을 분석한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는 프로세스도 있다.
권철오 한화생명 T&D팀 팀장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기존의 판매교육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적화된 고객별 상품제안과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3월 오픈을 목표로 보안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FP와 고객 모두에 신뢰성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생성형 AI로 고객 경험 확대…”상담 시간 줄이고, 보장 신뢰도 높이고”
교보생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보장 분석 서비스’를 개시해 고객의 상담 시간을 단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장 내용 제안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지난 9일 금융위원회가 자사가 개발한 ‘보장 분석 AI 서포터’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보생명은 금융규제샌드박스 제도 도입 이후 총 6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 받았다. 보험업권 최다 건수다.
보장 분석 AI 서포터는 AI 기반의 데이터 처리를 통해 방대한 양의 보장 분석을 쉽게 요약해 설계사에게 핵심 사항만을 제공한다. 복잡한 보험 상품의 보장 내용을 AI가 빠르게 분석해 상담 시간을 단축,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준다.
AI를 활용함으로써 설계사의 실수를 줄이고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보장 내용을 제안할 수 있다. 고객 맞춤형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보장을 명확히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 베테랑 설계사와 신인 설계사 간 전문성 간극도 좁혀준다.
최근 생성형 AI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업계는 망분리 규제로 인해 업무에서의 적용이 불가능했다. 망분리 규제는 금융 전산 사고 예방 등을 위해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망과 내부만 연결된 컴퓨터망을 완전히 분리해서 이용해야 하는 규제다.
취지는 좋지만 급변하는 금융 IT 환경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한계를 유발하는 요소로 평가받았다. 금융당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월 금융사의 생성형 AI 활용 허용 등을 포함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며 업계의 혁신 서비스 발굴을 독려해왔다.
교보생명은 망분리 규제를 적용 받는 중에도 고객 가치 제고를 목표로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당국의 망분리 규제 완화 정책에 발맞춰 개발한 것이 이번에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은 보장 분석 AI 서포터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장 분석 AI 서포터는 연내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현장에서 확대 활용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업무 혁신을 통한 소비자 편익 증대 등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의 관리자급 설계사를 위한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 프로그램과 임직원이 내부망에서 생성형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교보GPT’ 역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실화될 경우 설계사 및 임직원의 업무 환경이 더욱 개선, 고객 만족도가 제고될 전망이다.
◆동양생명,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쿠킹 클래스 봉사활동 진행
동양생명이 올해 신입사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을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간식을 만드는 쿠킹 클래스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1주년을 맞아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생명보험사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신입사원 20명은 약 20명의 아이들과 두 개 조로 나뉘어 직접 크리스마스 간식으로 치킨랩과 과일꼬치 등을 만들었다. 이후 함께 만든 간식을 나누며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양생명은 이번 봉사활동과 함께 아이들이 한층 더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책걸상과 옷장 및 침대 등 생활 가구를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입사 초기에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했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또 다른 방식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브랜드 ‘수호천사’의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난 5월 뚝섬한강공원에 조성한 ‘수호천사의 정원’과 7월에 진행한 ‘어린이 경제환경 캠프’처럼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라이나생명보험이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 개선하는지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The 1st Choice Brand’라는 비전을 토대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또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경영자의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실천의지가 강하고 그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전사적으로 형성됐으며, 인적·물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을 받아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라이나생명은 ‘Spotlight on YOU’ 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객중심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소비자보호에 앞장서 왔다. 보험의 개발, 판매부터 지급까지 모든 분야에서 고객 중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7년 연속 보험업계 최저 민원 건수를 기록했다. 또 4년 연속으로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생명보험 부문 1위에 선정돼 고객 가치 증진 측면에서 큰 성과를 이뤄왔다. 더불어 매년 사회공헌 기금으로 100억원을 출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다.
심혜숙 라이나생명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라이나생명의 고객을 위해 꾸준히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중심경영을 기반으로 고객이 느끼는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고 고객의 더 나은 삶과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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