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암극복 토크콘서트 개최
삼성화재가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암극복 토크콘서트 '다시, 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암극복 토크콘서트에서는 환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 후 일터로 복귀하여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의 조주희 교수와 유종한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해 암과 함께하는 삶에서의 직업의 의미와 일하며 암과 함께하는 건강한 생활관리에 대해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하였다. 또 암을 극복한 환우들이 출연자로 나서서 어떻게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되었는지 본인 사례를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실제 많은 암환자들이 치료가 끝나더라도 일상생활과 직업으로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를 넘었으나 직장으로 복귀한 비율은 30%에 불과하다.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21년 진단 시 직업이 있었던 암생존자 650명으로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번이라도 쉬거나 일을 그만둔 사람은 약 85%였다. 사직이나 폐업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도 약 25%였다. 암환자들이 직업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체력 저하, 건강관리의 어려움, 사회적 인식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암환자의 고통을 이해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화재와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6월 공동으로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개소했다.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는 환자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충을 연구하고 삶의 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보험회사가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경제적 보상 경험을 넘어선 차별화 고객 가치 제공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암환자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암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없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B손보, 자사 앱에 의료·건강 헬스케어 콘텐츠 탑재
KB손해보험이 6일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간편한 의료·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B손보 어플리케이션(앱)에 헬스케어 신규 콘텐츠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KB손보는 자회사인 KB헬스케어와 협력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KB손보 앱에 추가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제휴 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고 근처 약국에서 처방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KB손보 앱에서는 건강 관련 문의 내용을 게시판에 작성하고, 전문 의료진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의료 건강 상담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건강 관련 질문을 작성하면 올라케어와 연계된 전문 의료진에게 1~3일 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올라케어와 제휴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작성한 의료·건강 및 질병 예방 관련 콘텐츠가 매주 업로드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 업로드 시 푸쉬 메시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개편된 KB손보 앱의 ‘혜택’ 메뉴에서는 뇌 인지 치료 스타트업과의 제휴로 뇌 건강 게임을 제공한다. 고객은 매일 앱에서 뇌 건강 게임을 5개씩 진행하고 자신의 뇌 건강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삼프로TV와의 제휴를 통해 삼프로TV의 유료 멤버쉽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시사, 경제, 투자 관련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한편, KB손보는 지난해 6월 업계 최초로 대표 앱과 다이렉트 앱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보험 가입과 보험금 청구, 보험 계약 및 자산 관리까지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개선했다. 올해 6월에는 앱 통합 1주년을 맞아 고객 사용성 분석과 의견을 반영하여 더 편리하고 친숙한 앱으로 개편을 완료했다. 지속적인 서비스 개편 및 마케팅 추진을 통해 지난 10월 말 기준 모바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200만명을 달성했다.
고창영 KB손보 디지털전략본부장은 “KB손보 앱 내 헬스케어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건강을 관리·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NH농협손보, 수확철 자매마을 일손돕기 실시
NH농협손해보험 헤아림 봉사단이 지난 5일 충남 서산시 소재 자매마을인 뱅길이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손보 서국동 대표와 헤아림봉사단 35명은 뱅길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양파 심기, 생강 캐기 등을 실시하며 수확기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또 마을 어르신들께 건강선물세트 50개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는 “일손이 필요한 농촌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며 일하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위한 ‘쌀 나눔’,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색칠 공부책 기부’, 소아암 환우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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