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을 위한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보험GA협회는 지난 2008년과 2015년에 보험판매전문회사를 추진하기 위해 보험업법 일부개정안을 추진한 바 있다. 이를 계승하고 새로운 판매채널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초대형화된 GA 영향력이 확대되는 시점이다. 이에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법적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GA가 건전한 판매 채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보험상품 판매전문업 제도가 필요하다는 것이 보험GA협회의 의견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편익 증대와 함께 보험의 사회적 역할을 제도하하고, 판매 채널 선진화 및 혁신이 필요하다. GA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과 설계사 수는 보험회사 전속 판매 채널을 뛰어넘은지 오래다. 또한 효율지표도 개선, 보험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이에 GA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 다양한 분야의 보험전문가를 초빙해 소비자 중심의 판매 채널로 금융산업 일자리 창출과 함께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규제체계 변화의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미국과 영국, 일본 등 보험판매회사의 실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운영 현황에 대한 시사점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뉴스포트 김승동 01087094891@newsport.co.kr 김승동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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