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GA 준법감시인 내부통제 세미나 개최
삼성화재가 지난 2일 신라호텔에서 'GA 준법감시인 내부통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은 제2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 책임과 내부통제 규율강화를 논의한 바 있다. 이에 삼성화재가 소속 설계사 수 500인 이상인 대형 GA의 준법감시인 대상으로 운영한 세미나다.
이번 세미나에선 최종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 본부장, 손영훈 보험GA협회 준법채널 본부장이 참석해 GA준법감시인 세미나를 축하했다. 또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 소비자정책팀장 및 주요 제휴 대형 GA 43개사의 내부통제 책임자가 참석했다.
법무법인 지평의 최병문 변호사가 금융소비자 보호법 핵심 사항 및 대형 GA 내부통제 중요성을 강의했다. 홍성희 삼성화재 전략영업마케팅팀 팀장은 삼성화재와 GA간 내부통제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홍 팀장은 "GA대리점 내부통제는 원수사와 GA 간 긴밀한 협조 없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GA 모집질서를 확립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금융당국이 GA내부통제 강화 움직임에 발맞추어 업계와 상생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GA업계 정도영업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KB손보, 역대 조선 왕의 삶과 건강을 들여다보는 유튜브 콘텐츠 '타임슬립 진료실' On-Air
KB손해보험이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기획·제작한 ‘타임슬립 진료실’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타임슬립 진료실 시리즈는 역대 조선 왕과 왕비들을 타임슬립 진료실에 초대해 그들의 업적·성격·일상을 통해 장수 또는 단명을 하는데 영향을 끼쳤을 요인을 현대의학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토크쇼 형태 콘텐츠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 출연했던 김준우 EBS 역사교사, KBS ‘아침마당’에 출연 중인 장민욱 신경과 전문의, MZ세대에 인지도 높은 소재영 한의사, KBS 공채 출신 서정익 성우 네 사람이 출연해 각 분야 전문가로서 다양한 견해를 들려준다.
지난달 29일 미리 공개된 예고 영상부터 큰 관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KB손보 타임슬립 진료실 콘텐츠는 총 10회 분량으로 격주 목요일마다 공개 예정이다.
지난 5일 공개된 1회 영상은 일생을 호의호식하고 전담 주치의 ‘어의’까지 두고 있었지만, 평균 수명이 40세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조선 왕들의 생로병사를 파헤치며 포문을 열었다.
앞으로 2주 마다 공개될 영상에는 83세까지 장수했던 영조의 장수 비결, 세종이 운동을 안 했던 진짜 이유, 경종 독살설의 진실 등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타임슬립 진료실 시리즈 영상은 KB손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댓글로 소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곤룡포잔, 조선왕실 와인마개, 갓키링 등 국립중앙박물관 굿즈인 ‘뮷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KB손보 관계자는 “과거 조선의 왕들이 세자시절부터 많은 공부량을 소화하고 왕이 된 후 과로에 시달리며 과식과 야식 섭취 등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이 현대인의 삶과 닮아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조선 왕실 사람들의 생로병사를 들여다보며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영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보교육재단, ‘무장애 가을여행’ 떠날 전국 장애인 기관 모집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전국 장애인 복지시설의 무장애 여행을 지원하는 ‘눈맞춤 117cm’ 사업의 참여기관을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은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시설 발굴 및 전 국민의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전국의 청소년 및 관련 기관과 함께 눈맞춤 117cm 사업을 꾸려 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첫 시행 이래 3934명에 달하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사업에 동참했다.
사업명은 휠체어 이용인의 평균 눈높이가 117cm인 데에서 착안, 장애인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배리어프리를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의 장애인 복지시설 50개를 선발, 기관당 100만원의 탐사 후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말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 및 청소년이 함께 하는 무장애 관점의 나들이를 진행하고, 후기 콘텐츠를 ‘우리동네 무장애 지도’ 웹사이트에 업데이트하면 된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비장애인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1cm의 문턱이 휠체어 이용인을 비롯한 보행약자에게는 거대한 장벽으로 다가온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만 허리를 숙이고 무릎을 굽혀 117cm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함께 성찰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해 위치 기반의 무장애 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무장애 지도(www.kbedu.or.kr/ud)’를 운영하고 있다. 수도권, 관광지 중심인 기존 배리어프리맵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군·읍 등 전국 단위의 생활 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이 특장점이다.
현재 약 1400백건의 무장애 시설 정보와 278건의 나들이 코스가 올라와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우리동네 무장애 지도를 국내 보행약자 대표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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