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신한라이프, 농협생명, 동양생명, 한화손보

여지훈 승인 2024.04.15 09:57 의견 0

◆신한라이프,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한 협약식 진행

신한라이프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청,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 한국전력공사와 ‘거리 아트갤러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거리 아트갤러리는 발달 장애인 작가의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서울시 중구 거리에 있는 한전 지상기기함에 부착해 지역사회의 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는 거리 아트갤러리 조성을 위해 설치 비용과 발달 장애인 작가에게 지급되는 작품 창작비로 1억원의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의 취지에 걸맞게 갤러리 제작시 친환경 원재료를 사용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도시의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하고 장애예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사회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진정한 의미의 ESG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 자체혁신조직 Innovation Unit(I-U) 2기 발대식 개최

NH농협생명이 지난 8일 여의도 파크원에서 직원주도형 제 2기 사내 혁신조직 '이노베이션 유닛(Innovation Uni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신사업추진단장 △ 미래전략팀장 △ 임직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전문 교육프로그램, 전략과 실행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마인드 교육, 자기주도적 혁신의 중요성과 몰입의 기술에 관한 특강이 포함됐다.

올해는 성과 단계별 인센티브와 교육프로그램 확대 등 직원 역량개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NH농협생명]

이노베이션 유닛은 업무개선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임직원이 직접 발굴하고 실제 업무에 반영을 목표로 만들어진 사내 혁신조직이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하는 범농협 신성장동력 확보에 동참해 함께 성장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6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혁신조직은 약 4개월간 활동하며 업무개선 방안 및 신사업모델의 분석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향후 농협생명은 주요 결과물에 대해 수익성 분석 등 세부 사업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는 “혁신조직을 통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임직원이 주도하는 사내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건전한 혁신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사내 ‘챗지피티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동양생명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사내 업무혁신 문화 조성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임직원 대상 ‘챗지피티(Chat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문구 대표이사가 지난 3월 취임식에서 챗지피티를 활용해 작성한 취임사를 선보이며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능동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강조한 것의 연속선상에서 기획됐다.

[사진=동양생명]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동양생명 직원들은 AI 관련 높은 전문 역량을 갖춘 업체 전문가들과 오는 17일부터 2주간 2차례의 워크샵을 통해 챗지피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다양한 활용사례를 공유받고 실습한다. 이어 조별로 챗지피티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할 예정이다.

워크샵을 통해 제안된 참여 직원들의 아이디어는 실제 업무활용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위원들 및 직원들에게 평가받게 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 등 부상이 제공될 방침이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는 “챗지피티는 수동적인 조직 문화를 벗어나 직원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건강하고 혁신적인 기업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손보, '2030여성 피지컬 트렌드' 조사보고서 발표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가 2030여성들의 운동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분석한 ‘피지컬 트렌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전하는 여성’이란 부제로 기획한 이 보고서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가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한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됐다.

[사진=한화손해보험]

조사 결과 ‘홈트레이닝’, ‘파워워킹’, ‘발레’, ‘요가’ 등의 단어 언급은 감소하고 ‘팔뚝운동’, ‘어깨운동’, ‘풋살’, ‘크로스핏’, ‘클라이밍’, ‘러닝크루’ 등의 단어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들이 과거 다이어트나 몸매관리를 위한 운동에서 벗어나 득근, 재미, 성취 등 자신만의 목표를 위해 적극 도전하고 있다는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 분석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변화 원동력의 키워드는 자존감·성취감·유대감으로 정리할 수 있다”며 “이는 꾸준히 운동하며 변화하는 과정과 운동을 스스로 시작하는 모습에서, 또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응원하는 과정에서 생긴 활력소가 여성의 삶을 단단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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