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여지훈 승인 2024.01.15 09:41 의견 0

삼성생명, 암과 간병 보장을 강화한 '삼성 생애보장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16일부터 암과 간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삼성 생애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해 시장의 큰 호응을 얻은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에 이어 삼성 생애보장보험으로 건강상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 생애보장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 보장 및 암 또는 간병 생활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약관에 따라 납입기간 중 암 진단 등을 받지 않은 경우 납입기간 경과 후에 '암 또는 암간병 생활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암 생활비 보장에 집중한 1형(암보장형)과 암에 더해 중증 간병 생활비 보장도 받을 수 있는 2형(암간병보장형)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사진=삼성생명]

1형(암보장형)의 경우 약관에 따라 보험료 납입완료 후 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65%를 암생활비로 지급한다. 2형(암간병보장형)의 경우 암 뿐만 아니라 중증장기요양상태 판정,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받을 경우 암간병생활비를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다만 두 상품 모두 전립선암 또는 자궁암으로 진단받을 경우에는 주보험 기납입보험료의 최대 20%를 지급한다. 또 1형은 최초 1회의 암 진단 확정에 한해, 2형은 암/중증장기요양/중증치매 중 최초 1회의 진단 확정에 한해 보장한다.

보장개시일 이후 납입기간 내 암 진단 등을 받을 경우 보험료 납입도 면제해준다. 주보험 납입기간 중 암 보장개시일 이후 초기유방암 등을 제외한 약관에서 정한 암으로 진단받거나 합산 장해지급률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2형(암간병보장형)의 경우에는 약관상 각 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장기요양상태 판정, 중증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시에도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한화생명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인하

한화생명이 금융감독원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 점검결과’에 따라 대형 생보사 중 가장 먼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오는 17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의 금리는 상품별 적립금 부리이율에 가산금리를 더해 산출한다. 금리확정형 상품의 경우 그동안 1.99%의 가산금리를 적용해 왔다.

[사진=한화생명]

이번 조치로 금리확정형 상품의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는 1.5%로 0.49%p 인하되며 기존 대출 보유고객 약 4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고객도 인하된 금리로 적용된다.

이는 감독당국의 개선 권고에 따라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금리의 산정체계를 합리화 한 결과다.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있던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를 금리연동형 보험계약대출의 가산금리(1.5%)와 동일한 수준으로 산출되도록 한 것.

특히 한화생명은 업계에서도 선제적으로 가산금리 산정체계를 신속히 적용하고 고객이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금리 인하가 자동 반영되도록 편의를 높였다.

한화생명은 15일부터 3일간 대상 고객에게 알림톡 또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신입사원, 독거 어르신 위한 ‘온기가득, 건강가득!’ 봉사활동 전개

동양생명이 2024년 신입사원들이 지난 12일 서울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모여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부서 배치 전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양생명 신입사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생명과 나눔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고 단합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사진=동양생명]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모인 20명의 신입사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철 간식으로 만두를 직접 빚었다. 오후에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 동절기를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커튼과 틈막이를 설치하는 외풍막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사회 첫 발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남은 겨울을 더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를 케어하는 생명보험사의 일원으로서 주변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라는 미션 아래 고객이 힘들 때 찾을 수 있는 버팀목이 되고자 의미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동양생명 임직원과 설계사들은 총 4382 시간의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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