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크] 교보생명, 현대해상, 롯데손보, 미래에셋, 라이나생명 外

성명주 승인 2022.09.13 17:34 의견 0

◆ '점심도 특별하게'...교보생명, 디지털 능력 개발과 소통 증진 위한 활동 진행

교보생명이 임직원들의 소통과 디지털 학습 지원을 위한 특별한 점심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보생명은 매월 희망자를 대상으로 임직원의 디지털 능력 개발과 소통 증진을 위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교보생명)

사내 교육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진행하기 위해 점심 시간을 활용한 소셜 다이닝 방식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방적인 진행 방식이 아닌 임직원끼리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점심 도시락은 물론 휴대용 안마기, 커피 교환권 등의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지난 6월 첫 시간에는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최근 핫한 트렌드 강의를 함께 들으며 점심을 함께 했다. 7월 두번째 시간에는 요즘 유행하는 성격유형검사(MBTI)에 참여해보고 이를 조직문화에 직접 접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MBTI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들이 조직 안에서 각자의 개성을 이해 받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일하고 싶어하는 특성을 함께 이해해 보자는 취지다.

지난달에는 '블록체인의 이해'란 주제로 세번째 세미나가 열렸다. 이태동 신기술개발 팀장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한 블록체인 주제 강의를 듣고 NFT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한 직원은 "보험에 메타버스와 NFT를 어떻게 접목시킬지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간만에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22일에는 그동안 호응도가 가장 컸던 MBTI와 조직문화 주제를 본사가 아닌 현장 영업 및 서비스 조직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한다.

교보생명의 특별한 점심은 디지털 기술의 이해 등 교육 활동을 넘어 새로운 조직문화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같은 회사 직원이라도 얼굴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밥 한끼와 공통의 관심사 나눔을 통해 직원들의 활발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매달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높이고 소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전제로 한 DBS(Digital Transformation Based Strategy) 경영전략을 추진 중이다. 조직문화, 리더십, 업무프로세스, 사내 커뮤니케이션 방식, 비즈니스 모델 등 회사 경영의 모든 것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 현대해상,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 행사

현대해상은 전국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25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현대해상)

이번 행사는 현대해상과 배달의민족의 협약에 따라 시행되었으며, 정부 및 지자체의 보험료 지원 혜택 외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 전액을 배달의민족에서 지원한다.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부산, 경기도 등 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 행사를 실시하여 약 1만여 소상공인이 풍수해보험을 가입하였고, 이 중 일부는 8월 집중호우시에 피해를 입어 보상 처리가 진행중이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의 보험기간은 1년이며, 보상 가능 금액은 시설 및 집기 최대 7000만원, 재고자산 최대 2000만원으로 지자체 별로 상이하며, 공제액은 최저수준인 20만원을 적용한다.

가입 신청은 현대해상블로그, 배민사장님광장 및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 카카오톡에서 ‘배민과 함께하는 풍수해보험 지원사업’을 검색하여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 이외에 전화, 팩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현대해상 김병원 상무는 “현대해상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했고, 이번 배달의민족과의 협약 통해 더 많은 외식업 소상공인분들에게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정부 및 지자체와 함께하는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의 가입 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인터넷과 모바일로 가입 가능한 ‘온라인 풍수해보험’을 출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으로서 보험사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 '동반가입과 선물하기 가능'...롯데손보, ‘let:safe 원라운딩골프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은 간편한 동반가입과 선물하기가 가능한 원데이(One-day) 보험상품인 ‘let:safe 원라운딩골프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롯데손해보험)

개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보장하는 let:safe 원라운딩골프보험은 기존 골프 보험의 가입 시 불편함을 크게 해소했다. 동반가입 시 대표 피보험자의 정보 외 동반자 3인의 정보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되고, ‘무기명 보험증권’을 활용해 선물하기 역시 가능하다.

해당 보험상품은 핵심 담보인 골프 중 홀인원비용 및 배상책임을 담은 ‘홀인원 플랜’과 골프장을 오가며 생길 수 있는 위험과 치료비까지 보장하는 프리미엄 플랜인 ‘올인원 플랜’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올인원 플랜은 홀인원 플랜의 핵심 담보에 더해 보장의 범위를 골절 등 치료비와 골프장 바깥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까지 넓혔다. 골프 중 상해위험과 골절진단비(치아파절 제외)·깁스치료비는 물론 교통사고처리지원금(동승자 포함)·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약식기소 제외)·벌금 등 운전자 관련 보장까지 세심하게 담았다.

let:safe 원라운딩골프보험은 롯데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채널인 let:click 모바일 웹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홀인원 플랜의 경우 1인 2000원·4인 7200원, 올인원 플랜은 1인 2500원·4인 1만200원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앞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보험인 ‘let:gift 키즈보험’·’let:click 청소년보험’, 19대 가전과 해외 직구 전자제품·태블릿·모니터·스마트 워치까지 가입 범위를 넓힌 ‘let:안심가전보험’, 30세 남성 기준 월 660원의 보험료로 보장 가능한 ‘let:click 미니암보험’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간편한 동반가입과 선물하기 기능을 탑재한 let:safe 원라운딩골프보험은 고객의 편의성과 선택권을 제고한 보험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 미래에셋, ‘온라인 항문&폴립 수술보험’ 출시

미래에셋생명은 생활 속 질환을 실속 있게 보장하는 ‘온라인 항문&폴립 수술보험’을 8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치질’로 통칭되는 직장 및 항문 질환의 수술에 더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발견되는 양성종양 및 폴립 수술까지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하는 온라인보험이다.

(사진=미래에셋생명)

치질은 현대인들이 달고 사는 익숙하지만 골치 아픈 질환이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일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주 발생한다. 통계청의 ‘다빈도수술 질환별 순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치핵(치질)수술은 총 16만2000건으로,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받은 수술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빈번한 수술이다. 이 상품은 직장 및 항문 질환 수술 시 20만원(최초 1회 한)을 지급한다.

또한, 우리나라 성인 국민은 보통 2년마다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이때 위나 대장 등에서 용종(폴립)이 발견되면 즉석에서 제거수술을 실시한다. 이 상품은 건강검진에서 자주 발생하는 우리 몸 8대 기관의 양성종양 및 폴립 수술에 대해 10만원(연간 1회)을 보장한다.

이처럼 현대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항문 및 위·대장 질환을 보장하는 이 상품은 온라인보험의 장점을 살려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제공한다. 만 20~60세 성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보험기간은 2, 3, 5년 중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40세 남성이 3년 만기 일시납을 선택하면 한 끼 식사 및 커피값에 못 미치는 1만1911원의 보험료를 딱 1회만 납입하면 되기 때문에 매월 납입 부담을 던다.

이 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보험료는 일시납으로 한 번만 납입하고 최대 5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건강검진 전에 미리 가입해 두면 딱 좋을 상품이다. 건강검진을 매년 받는다고 가정할 때 5번의 검사까지는 아무런 부담 없이 진료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건강검진을 통해 8대 기관의 양성종양 및 폴립 수술을 받은 경우, 10만원씩 5번 총 50만원을 보장받게 된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의 ‘온라인 항문&폴립 수술보험’은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고, 인스턴트 음식 등 기름진 서구식 식생활에 익숙한 현대 직장인들에게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항문질환은 물론, 정기 건강검진 중에 자주 발견되는 위나 대장 등 8대 기관의 양성종양(폴립) 질환까지 보장하는 현대인 최적화 상품이다”며 “저렴한 보험료를 1번만 납입하면 최대 5년간 보장이 가능한 실속 있는 구조로 특히 직장인들은 건강검진 전 미리 준비하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은 업계 최초의 온라인 변액보험을 포함한 총 8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PC와 모바일에서 간편비밀번호인 PIN인증 또는 카카오인증으로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 라이나생명, ‘가족간병 돌봄정책 심포지엄’ 개최

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오는 15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가족간병 돌봄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라이나생명보험)

‘가족간병 돌봄정책 심포지엄’은 가족의 희생으로 지탱해 온 국내 돌봄 실태와 해외 선진사례를 통해 한국형 돌봄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다.

심포지엄에서는 최종구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등이 축사를 통해 현 돌봄 현황의 고충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형국 한국상담학회 이사·상명대 교양대학 교수(가족간병인의 스트레스 및 심리케어 필요성) △양동원 대한치매학회 이사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치매 등 간병가족의 돌봄 현황과 고충 그리고 해결과제) △홍명신 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가족간병인에게 필요한 케어 커뮤니케이션과 제론테크놀로지) 등이 나선다. 이어 각계 전문가가 나와 돌봄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펼칠 계획이다.

심포지엄은 온라인 및 심포지엄 사무국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기프티콘과 소정의 답례품을 선착순 제공한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올 4월부터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한 가족간병인을 위해 ‘전성기 자기돌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에 초점을 맞춰 간병 살인 등 사회적 악순환의 고리를 조기에 개입해 끊은 민간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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