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도 가능해요'...현대해상, 커넥티드카-UBI 대상 확대

손해율 좋은 고객 모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명주 승인 2022.07.27 15:59 | 최종 수정 2022.07.28 08:37 의견 0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안정화되자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대해상이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커넥티드카-UBI(안전운전) 할인 특약 대상을 확대한 것이 대표적이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전날인 26일 커넥티드카-UBI 특약 대상을 기존 현대, 기아차에서 쌍용차까지 확대했다.

국내 완성차 시장 점유율은 현대자동차가 약 50%, 기아가 약 35%다. 현대해상은 이미 현대차·기아와 제휴, 커넥티드카-UBI 특약이 가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점유율 약 3%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쌍용차까지 대상을 넓힌 것이다.

안전운전 할인 특약이란 가입자가 안전운전을 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것이다. 자동차와 연결 된 장치를 통해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운행 시간대 등 운전습관을 평가해 안전운전 점수가 보험사가 정한 일정 점수 이상이면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사진=픽사베이]

쌍용차 대상 케넥티드카-UBI 특약은 쌍용차 인포콘(커넥티드 카 브랜드명)을 장착 및 무선통신 서비스를 개통한 차량, 즉 개인용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에 가입된 차량만 가입 가능하다.

최근 구매한 신차가 아니더라도 기존 쌍용차 인포콘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가입할 수 있다.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7.1%)에 더해 커넥티드카-UBI 할인(9%)까지 최대 16.1%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확인일 기준 최근 90일동안 1000km이상 주행한 기록에 대해 안전운전 점수를 평가해 점수가 70점 이상이면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자동차 보험 우량물건 매출 확대 및 영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범위를 확대했다"며 "안전운전 할인 특약은 가입자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지만 보험사도 자동차 사고를 줄여 손해율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화재, DB손보, KB손보, 캐롯손보도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화재와 캐롯손보는 자체 시스템으로, DB손보, KB손보는 휴대폰 네비게이션 어플 티맵을 통해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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