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크] ABL생명, DGB생명,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外

성명주 승인 2022.05.04 16:25 의견 0

ABL생명, ‘DIY(무) ABL THE건강통합보험(갱신형)’ 출시

(사진=ABL생명)

ABL생명은 재해사망을 중심으로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맞춤형 건강 및 사망 보장 설계가 가능한 ‘DIY(무) ABL THE건강통합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골라 설계하는 ‘DIY(Do It Yourself)’ 콘셉트의 상품이다. 주계약은 재해사망을 집중 보장하며 고객이 연령, 병력유무,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갱신주기와 간편심사형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이 암 보장 중심으로 설계하면 소액암, 일반암 진단비, 항암약물치료비, 항암방사선치료비와 암수술급여금, 표적항암약물치료비 등 암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가 가능하며, 뇌·심장질환 위주로 구성하면 뇌혈관·심혈관 질환의 중증 여부에 따른 진단 및 재진단까지 폭넓은 보장이 가능하다. 이 외에 입원·수술, 일반사망, 재해·질병장해 등의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일반심사형 상품 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나 고연령 고객도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최근 5년 이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이 없다면 ‘간편심사형’을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DGB생명, 완전판매 노력으로 업계 최저 계약 해지율 달성

(사진=DGB생명)


DGB생명은 지속적인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노력 끝에 지난해 효력상실해약률이 업계 최저치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효력상실해약률은 5.19%로 나타났다. 이는 업계 평균인 8.53%를 밑도는 수치일 뿐만 아니라 전체 23개 생명보험회사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효력상실해약률은 보험사가 보유한 전체 보험 계약 규모 대비 중도에 중단되거나 해약된 계약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비율이 낮을수록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계약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DGB생명의 효력상실해약률은 2019년 7.27%에서 2021년 5.19%로 매년 약 1%씩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DGB생명의 계약 해지 비율을 지속적으로 낮출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계약유지율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같은 기간 DGB생명의 13회차 계약유지율은 73.98%에서 80.51%로, 25회차 계약유지율은 60.07%에서 65.76%로 각각 7%p, 6%p 개선되었다. 이는 유지율 관리협의회, GA관리협의회 등을 운영하며 유지율 불량 GA나 설계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검증된 GA들과 제휴를 맺은 결과다.

또한 김성한 대표 취임 이후 완전판매를 통한 질적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DGB생명은 민원과 불완전 판매가 많고 단기납 중심인 종신보험에서 장기유지가 가능한 연금 상품의 개발 및 판매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했다.

아울러 ▲완전판매모니터링 강화(완료율95%) ▲보험료 미납고객에 대한 효력상실 예고 안내 ▲콜센터 상담 역량 강화 ▲금소법 시행 대비 GA 대표 초청 설명회 개최 ▲정도 영업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며 영업부터 백오피스까지 전방위적 노력을 해왔다.

현대해상, 맞춤형 헬스케어 ‘메디케어 서비스’ 확대 개편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보험 가입 고객 대상으로 제공하던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메디케어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케어 서비스는 건강관리부터 진료예약, 간호사 동행 및 치료지원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폭 넓게 그 범위를 확대했다. 어린이 보험 가입 고객을 위해 ‘이른둥이(미숙아) 육아 케어’, ‘365일 24시간 건강 상담’ 및 ‘이유식 상담’ 서비스를 신규 오픈하였고, 질병 발생시의 특화 서비스로 ‘차량 에스코트’ 및 ‘건강식 딜리버리’ 서비스를 새로 개설했다.

신설된 ‘이른둥이 육아 케어’는 최근 고령 임신과 난임 시술 등 사회 환경적 요인에 의해 늘어난 이른둥이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응급상황 대처 및 건강 관리 등 전문 육아 케어 정보 제공과 함께 필요 시 전담 간호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육아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 보험 고객의 전문의료진 건강상담 서비스 운영 시간을 365일 24시간으로 확대하여 야간,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언제든 전문의료진과 직접 건강상담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DB손보, 희귀난치성질환 환우 위한 후원금 3000만원 전달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지난 3일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돕기 위해 치료비 3000만원을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한 치료비는 DB손해보험 고객들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모바일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됐다.

DB손해보험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지난 12년간 총 170명의 환우에게 약 4억원의 치료비를 전달하였고, Co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위생용품과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약속상자”를 전달하는 등 치료비 외에도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B손보, 어린이날 맞아 ‘KB금쪽같은 자녀보험’ 보장 강화

KB손해보험은 4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5월 한 달간 보장을 강화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은 5월 한 달간 KB금쪽같은 자녀보험에 탑재된 ‘질병후유장해(3~100%)’ 특약을 최대 1억 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질병후유장해(3~100%)’는 보험금을 지급받았다고 해서 소멸되지 않고, 보험기간의 전 기간에 걸쳐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후유장해를 보장한다.

또한 해당 특약은 책임준비금이 가입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적립이 되어 중도해지 시에도 높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녀보험의 경우 어린 나이부터 가입하여 최대 110세까지의 긴 보험기간을 가져가는 만큼 보험기간 내 자녀에 대한 보장혜택과 함께 목적 자금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 플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예컨대 조부모가 손자의 자녀보험을 가입해 손자의 위험에 대한 보장 혜택뿐만 아니라 보험료 완납 후 손자의 결혼이나 유학 자금 등의 목적자금 필요 시 환급금을 활용 할 수도 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4일, 국민 육아 멘토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를 모델로 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디지털 광고 ‘오은영의 잠깐만요’를 추가 공개했다. 아이들 양육 시 부모들이 마주하는 자녀에 대한 대표적인 고민 3가지 사례 (▲물건을 던지는 아이 ▲게임 중독 아이 ▲ADHD 증상을 보이는 아이)에 대해 실제로 오은영 박사가 제공하는 육아 꿀팁을 디지털 영상으로 제공하여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

앞서 지난 2월 KB손해보험은 아이들 양육 시 부모들이 마주하는 3가지 사례 (▲떼쓰는 아이 ▲혼자만 노는 아이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에 대해 실제로 오은영 박사가 제공하는 명쾌한 솔루션을 담아낸 디지털 광고를 KB손해보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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