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더블유에셋(W-ASSET)이 독립 GA 창업을 희망하는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97지사’ 조직과 ‘SEED프로그램’을 운영하며 GA 오너 육성에 나서고 있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더블유에셋 97지사는 현재 142개 지사, 소속 설계사 765명에 달한다. 97지사는 보험사로부터 받는 전체 수수료 중 3%만 본사 운영비로 제하고 나머지 97%를 지사에 지급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게 강점이라는 평가다. 또 소속 설계사가 퇴사하더라도 재직 당시와 동일한 잔여모집수수료(갱신수수료, 수금수수료 등)를 지급하는 구조를 갖춘 것도 장점이다. 대부분의 GA가 설계사 퇴직시 잔여모집수수료를 지급하지 않는 관행과 차별점이다.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보유계약까지 이전을 지원한다.
정승환 안녕플랜지사장은 "97지사는 수수료 경쟁력이 높은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며 "높은 수수료와 함께 운영도 투명해 조직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더블유에셋은 GA 설립을 꿈꾸는 설계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SEED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SEED프로그램은 ▲보유계약 이전 ▲보험사 제휴 체결 ▲업무지원 인력 채용 ▲현장 직무교육(OJT)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과 설계사를 갖추면, 더블유에셋 본사가 직접 자본투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설계사가 GA 대표로 독립,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장은천 더블유에셋 대표는 "SEED프로그램은 97지사에서 독립한 GA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매년 1개 이상의 97지사가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EED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더블유에셋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