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원금보장형) 출시

삼성생명이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노후 자산을 마련할 수 있는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원금보장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전용 상품이다.

이 상품은 원하는 금액을 일시에 납입한 뒤 1개월 이후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간단한 구조로 설계됐다. 복잡한 절차 없이 연금 개시를 할 수 있어 간편하고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상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입한 이후 해지를 하더라도 원금은 보장된다. 연금 개시 후 보험기간 동안에는 종신토록 일정 수준의 이자를 매월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연금 수령 기간 중 사망할 경우 기본보험료의 10%와 사망 당시 연금계약 계약자적립액을 합산하여 지급한다.

[이미지=삼성생명]

매월 수령하는 연금액은 공시이율을 적용한 후 사업비를 차감해 계산된다. 향후 공시이율이 하락하더라도 최저보증이율(가입 후 10년 이내 연 1.0%, 10년 초과시 연 0.5%)이 적용된다.

또 수령한 연금액의 합계가 원금을 초과하기 전까지 과세가 이연되며, 초과할 경우도 소득세법상 요건을 충족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 유지하고 납입금액이 1억원 이하인 경우 이자소득세(15.4%)가 면제된다.

가입나이는 최소 만 20세부터 60세까지다. 납입금액은 200만원 이상 최대 10억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필요시 추가 가입이나 중도 해지도 가능해 생애주기에 맞춰 유연한 연금을 확보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복잡한 절차나 장기 납입 부담 없이 한 번의 납입으로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고 투명하게 노후자산을 운용하고 싶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 최고등급 'AA' 획득

KB손해보험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SUSTINVEST)의 2025년 하반기 ESG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1년에 두 차례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AA등급부터 E등급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이다. 평가 결과는 투자자들의 의사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된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보는 이번 평가에서 98.8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4개 기업이 참여한 보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등 핵심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투자적격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혁신활동’, ‘인적자원 관리’, ‘고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손보는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하며 대외적인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KB손보의 진정성 있고 일관된 ESG 경영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희망파트너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돌봄’과 ‘상생’을 핵심 사회공헌 가치로 삼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나눔과 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교보생명, 국가품질경영대회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교보생명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난 1975년부터 품질경영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이 중 지속가능경영 부문은 기업의 경영 체계와 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적 혁신 의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이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창립 이념인 ‘민족자본형성·국민교육진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2011년 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실천 기반을 마련했고, 2012년에는 정관에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반영했다. 또 2022년 ESG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ESG 경영을 기업 의사결정의 원칙으로 정착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가치 창출 활동 역시 폭넓게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지구하다 페스티벌’에는 매년 5000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이동환경교실, 환경교육 숏폼 공모전, 환경실천 앱 기부 캠페인 등 생활 속 환경 실천을 확산시키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교보생명은 올해 6월 ‘제30회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체력·인성·지식을 고루 갖춘 미래세대 육성도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축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1985년부터 41년간 진행해 온 국내 유일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다. 그동안 대회를 거쳐간 선수만 15만5000명이 넘고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500여명에 이른다.

이들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에서 획득한 메달은 200여개가 넘는다. 특히 특정 스타 선수 개인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유소년 전반의 기초체육 저변 확대에 중점을 둔 운영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외환위기 등 어려운 시기에도 대회를 중단하지 않은 점도 교보생명의 일관된 미래세대 지원 철학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사의 본연 역할인 ‘고객보장’ 영역에서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왔다. 2011년 도입한 ‘평생든든서비스’는 고객 정기 방문을 통해 보장 내용을 점검하고 미청구 보험금 접수를 지원하는 유지·관리 중심 서비스로 교보생명의 고객중심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대표 사례로 꼽힌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며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표 생명보험사로서 보험의 본질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검진 전 1만원으로 안심 준비" 롯데손보, '검진갈 땐 용종보험' 출시

롯데손해보험이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FOR ME 검진갈 땐 용종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검진갈 땐 용종보험’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앞둔 고객이라면 건강검진 하루 전까지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초미니 장기보험이다.

주요 보장은 ‘대장 용종 제거 수술비’ 단일 담보로 용종 제거시 1개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수술 1회당 지급 한도는 최대 80만원(최대 8개)이다.

[이미지=롯데손해보험]

그동안 대장 용종 제거 수술비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관련 특약이 포함된 건강보험 상품을 가입해야 했다. 이에 필요 이상의 담보를 포함하거나 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검진갈 땐 용종보험은 불필요한 특약을 제외하고 용종 제거 수술비 담보만을 담은 실속형 상품으로 합리적인 보험료가 특징이다.

가령 40세 여성이 1년 기준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약 9600원 수준으로 월 1만원 내외의 부담 없는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보험기간 내 보험금 청구이력이 없다면 만기 후 납입보험료의 30%를 환급 받을 수 있는 ‘무사고 환급형’ 구조도 마련했다.

현재 모바일 채널에서 대장 용종 제거 수술비를 단독 보장하면서 환급까지 가능한 상품은 검진갈 땐 용종보험이 유일하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용종 제거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보장하는 초미니 장기보험 상품”이라며 “건강검진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