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기업PR TV광고 '우리는 약속한 사이' 런칭

DB손해보험이 기업PR TV광고 ‘우리는 약속한 사이’를 2일 새롭게 런칭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약속한 사이’라는 고객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일상 속에서 고객의 안전·건강·사랑을 지켜주는 DB손보만의 일관된 브랜드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이번 TV광고에서는 DB손보 주력상품을 노출하며 고객과 함께 일상 속 약속을 지켜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참좋은 운전자보험>, 반려견의 건강을 책임지는 <펫블리 반려견보험>,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나에게 맞춘 간편건강보험> 등 안전과 건강, 사랑을 지키기 위한 순간을 포착한다.

새롭게 공개된 TV광고에는 8년째 DB손보 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임윤아가 전면에 나선다. 테마별 고객의 일상을 찾아가 약속한 사이를 인증하는 역할을 맡은 임윤아는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다져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촬영을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사진=DB손해보험]

특히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통해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눈길을 사로잡는 밝은 미소로 촬영 내내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캠페인은 TV광고 외에도 DB손보의 브랜드 가치가 담긴 매니페스토 디지털 영상도 공개한다. 디지털 영상에서는 나들이 가는 가족의 안전, 아빠의 다이어트, 반려견과의 소소한 일상 등 관계에서 비롯되는 약속의 가치를 서정적으로 풀어내며, DB손보가 단순한 보험회사가 아닌 일상을 지켜주는 든든한 파트너임을 전한다.

DB손보 관계자는 “보험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고객과 맺는 신뢰의 약속”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안전·건강·사랑을 지켜주는 다양한 상품을 통해 믿음직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광고 영상은 지상파/케이블 TV매체와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규 광고 론칭에 발맞춰 DB손보 프로미 브랜드 사이트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도 고객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NUMA’ 참여...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일조

캐롯손보 인수를 앞둔 한화손해보험이 현대자동차그룹, 국토교통부 등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를 비롯한 한환손보 주요 임직원은 1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 출범식에 참석해 미래 교통 혁신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사진=한화손해보험]

NUMA는 민관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공동체로, 자율주행·AI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네이버, KT 등 기업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기관, 경기도, 강원도 등 지자체, 한국교통연구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학계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이번 협의체에 참가하는 한화손보는 ▲교통격차 해소 ▲교통안전 강화 ▲교통 데이터 연결 ▲교통 산업 성장 등 주어진 과제를 참여사들과 협력을 통해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손보의 자회사 캐롯손보는 주행거리/운전습관 연계 보험료 할인 서비스, 중대사고 자동인식 기반 ‘AI사고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해 국내 최초 디지털 전업 손해보험사의 입지를 다져왔다. 이런 데이터 기반 보험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NUMA 참여를 통해 도심형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보험 솔루션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기술과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실현하자는 협의체의 목표에 깊이 공감하며 협력의 발걸음을 내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참여를 계기로 보다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교통 생태계 구축을 위해 보험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흥국화재, 중고차 보증 기간 1년 확대...소비자 권익 보호 앞장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자동차 전문보증업체 제이피워런티와 함께 중고차 연장보증서비스 ‘점프 워런티’를 본격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흥국화재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성능점검을 거친 중고차는 의무보험 가입을 통해 1개월간만 보장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제공되는 ‘점프 워런티 연장보증서비스’는 해당 차량에 대해 최대 1년 또는 주행거리 2만km까지 엔진·미션 등 주요 부품 결함을 보장한다.

[사진=흥국화재]

흥국화재는 단기 보장에 따른 소비자 불안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중고차 거래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거래량은 연간 약 400만대 수준으로 신차 판매량을 웃돈다. 하지만 중고차 거래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는 매년 1만 건 이상 접수되는 것으로 집계된다.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성능·상태 불일치 ▲사고·침수이력 미고지 ▲보증 부재 등이 꼽힌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중고차 성능 점검과 보증 제도 확대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건전한 유통문화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차별화된 보험서비스를 통해 신뢰받는 중고차 시장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이피워런티 측도 “자동차진단보증협회가 검증한 차량을 대상으로 한 연장보증서비스는 소비자 불안 해소와 업계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중고차 거래시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확인 ▲보증 범위와 기간 검토 ▲사고·침수 이력 확인 등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