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관람객 500만명 돌파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이 누적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1998년 교통박물관으로 개관해 수집·보존·전시·교육 기능을 수행하며 대중과 함께해 온 모빌리티뮤지엄은 2023년 8월 클래식카 중심의 전시에서 모빌리티로 테마를 확장하고 체험과 복합문화 기능을 강화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올해 개관 27주년 맞아 500만명 관람객 달성을 기념해 9월 한달 동안 사은기간을 운영한다. 평일 방문객은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모빌리티뮤지엄이 복원한 클래식카를 한 자리에 만나는 특별전도 열린다.
경품 및 참여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모든 방문객에게 기념부채를 증정하며,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클래식카 키링도 증정한다. 모빌리티뮤지엄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인증사진과 함께 해시태그 #삼성화재모빌리티뮤지엄을 올리면 된다.
특히 오는 27일은 ‘감사의 날 축제’로 모든 관람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은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하는 '나이트뮤지엄'으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헤리티지 드라이브는 운영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람객이 클래식카 탑승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야외 공연장에서는 가족음악회 영상 상영과 OX퀴즈 이벤트도 열려 관람객의 참여와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관계자는 “27년 동안 모빌리티뮤지엄을 찾아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은기간과 감사의 날 축제를 통해 관람객과 함께 축하하고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현대해상-KAIST, AI 기반 산학협력 MOU 체결
현대해상은 KAIST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산업 혁신 및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 KAIST 서울캠퍼스 석림관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해상에서는 김성재 디지털전략본부 상무가, KAIST에서는 강장구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이 대표로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최신 AI 연구 역량을 보유한 KAIST와 보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온 현대해상이 만나 보험산업의 업무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보험 특화 AI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실무 적용 ▲보험-AI 융합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주요 협력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강장구 KAIST 금융혁신연구센터장은 “금융공학적 시각에서 볼 때 AI는 금융리스크 관리와 보험산업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문적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에 접목해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김성재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 상무는 “현대해상은 AI 자동심사와 AI음성봇 등 다양한 AI혁신을 통해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왔다”며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접목하고 고객에게 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미 AI자동심사 시스템(2Q-PASS)를 통해 계약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해 전체 대상 계약의 40% 이상이 자동으로 체결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AI음성봇을 자동차보상 분야에 확대 적용해 사고 접수부터 예상 보험금·수리비, 만기 갱신 안내까지 자동화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디지털 혁신 성과를 더욱 확장하고 보험 서비스 전반에 걸친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H건강보험플러스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암·뇌·심 질환 전 과정을 보장하고 완납 이후 보장 확대 및 노후 대비까지 가능한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소비자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암·뇌·심 질환 보장을 중심으로 진단부터 치료, 후유장해, 사망까지 종합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특히 완납 이후 보장금액 체증 구조와 적립형 전환 기능을 통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맞춰 보장과 자금 활용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은 기존 제한적이었던 암 주요 치료비 보장(수술, 항암약물, 항암방사선 치료)을 기존 연 1회, 최대 10년 한도에서 보험기간 만기까지 확대했다.
또 암·뇌·심 사망, 3~100% 후유장해 보장 등 기존 상품에서 제공하지 않던 보장을 새롭게 담아 중증질환에 대한 대비를 한층 강화했다.
납입면제도 받을 수 있다. 일반가입형 기준으로 50% 이상 후유장해, 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 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이후 보험료 납입이 전액 면제된다.
이번 상품은 체증형 보장 구조를 통해 완납 이후 보장금액이 최대 2배까지 확대된다. 또 보험료 완납 시점에는 기납입 보험료의 일정 비율에 대해 증액 계약을 추가로 제공해 보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할 경우 계약의 일부를 연금 또는 적립형으로 전환할 수 있어 은퇴 후 생활자금 준비에도 유용하다.
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가입형도 제공한다. 가입 이후 1년간 입원·수술 등의 치료 이력이 발생하지 않으면 계약전환을 통해 보험료가 할인된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다. 주계약(1000만원)과 암·뇌·심 주요치료 특약, 후유장해 특약 등을 선택해 추가할 수 있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H건강플러스보험은 암·뇌·심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후유장해, 사망까지 종합 보장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체증 구조와 증액 서비스, 적립형 전환 기능까지 더해져 고객의 생애 여정을 함께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라이프, ‘ICT 어워드 코리아 2025’ 그랑프리 수상
신한라이프가 고객 중심의 소통 전략을 담은 ‘CX 라이팅(Writing) 가이드’ 개발로 ‘2025 ICT 어워드 코리아’에서 영예의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ICT 어워드 코리아는 ICT혁신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등이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시상식으로 올해 22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작된 모바일웹, APP, 디지털 플랫폼 등의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산업·학계·연구기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서비스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CX(Customer eXperience) 라이팅은 기업이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상호작용하는데 필요한 콘텐츠를 작성하는 것을 뜻한다. 보험 영역에서는 고객이 상품이나 서비스에 △가입 △유지 △해지 △재가입하기까지 고객과의 의사소통에 필요한 문자메시지, 알림톡, 안내장 등을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보험 상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인지하고 상황에 맞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달하기 위해 ‘CX 라이팅 가이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안내 콘텐츠의 △이해 용이성 △메시지 전달력 △가독성 △구성 및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X 라이팅이 적용된 안내장은 중요한 정보를 서두에 배치하고, 규칙적인 기호와 효과적인 줄 바꿈을 통해 고객이 기존 대비 더 짧은 시간에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우편 안내장은 이미지와 도형 등 시각 요소를 활용해 시인성을 높이고, 모바일 안내 콘텐츠에는 관련 페이지 링크를 추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신한라이프는 안내 서비스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긍정적 브랜드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 콘텐츠 작성 방법을 CX라이팅 가이드북에 담아 고객 소통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용어를 순화하고 텍스트를 시각화해 정보 접근성과 고객 편의성 수준을 한층 더 높여갈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이 보험에 가입한 이후에도 모든 여정에 꼭 필요한 정보를 고객에게 보다 쉽고 유용하게 제공하기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고객이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더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