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최초 원데이 보험 '무사고 환급 특약' 출시

삼성화재가 안전하게 운전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원데이 자동차보험에 '무사고 환급 특약'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무사고 환급 특약은 보험기간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최대 3만원 한도 내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사진=삼성화재]

특히 해당 특약은 별도의 가입 요청 절차나 추가 보험료 납부 없이 삼성화재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자동 적용된다.

삼성화재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다른 사람의 차량이나 렌터카를 일시적으로 운전할 때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0일까지 가입이 가능한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본인 명의의 차량이 없어도 운전면허 보유자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렌터카 및 카셰어링 등 공유 차량을 주로 사용하는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 및 웹 사이트를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며 무사고 환급 특약은 4월 23일 책임개시 계약 건부터 적용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안전하게 운전하는 고객들께 혜택을 드리고, 자동차 사고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메리츠화재, 자연재해·질병 대비 가축재해보험 상품 출시

메리츠화재가 지난 3월부터 가축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개시하는 한편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가축재해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리츠화재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가축재해보험의 판매 및 홍보 ▲보험계약자·피보험자 정보의 관리·유지 ▲가축재해보험 관련 개선사항 발굴 및 이행 ▲가축재해보험사업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사진=메리츠화재]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축사 피해를 보상해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가 보험료 50%를 지원하고 일부 지자체에서도 보험료를 보조하기 때문에 농가의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닭, 말, 꿀벌 등으로 축산농가는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자연재해나 질병 등 예기치 못한 피해로 인한 손해에 대비할 수 있다.

최근 기후 변화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빈도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전망으로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가축재해보험 출시로 농가의 실질적 재정 부담을 낮추고 신속하고 투명한 보상 체계를 통해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의 공공성과 민간 보험의 전문성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 누적 수입보험료 500억원 돌파

KB라이프가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KB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이 꾸준한 시장 반응 속에서 누적 수입보험료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을 고객의 은퇴 후 매월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동화형 구조의 상품으로 은퇴 금융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사진=KB라이프]

특히 이 상품은 2022년 출시 당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며 상품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배타적 사용권은 일정 기간 동안 다른 보험사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도록 보호하는 제도다. KB라이프의 상품 기획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란 평가다.

또 KB라이프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 도입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상품은 기존의 약관대출이나 연금전환특약과 달리 보험 가입 시점부터 유동화를 고려해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은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납입한 후 은퇴 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매달 생활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기본적인 사망 보장은 그대로 유지된다.

상품 구조는 은퇴 이후 소득 공백 문제 해결은 물론 고령화에 따른 장수 리스크 대비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의 생애 주기별 필요에 맞춰 보장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누적 수입보험료 500억원 돌파는 은퇴자산 관리와 노후 생활자금 마련이라는 고객의 복합적인 니즈를 성공적으로 만족시킨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춘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흥국화재, ‘2024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를 거둔 보험설계사와 영업조직의 노력을 격려하고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다. 이날 송윤상 대표를 비롯해 수상자 69명 등 총 17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린 행사는 교류 프로그램, 특강·시상식, 만찬 및 축하 공연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사진=흥국화재]

영예의 ‘본상 대상(보험왕)’은 이미선 울산지점 영업팀장이 차지했다. 이미선 팀장은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세 차례 본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장기매출 1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팀장은 수상 소감에서 “2009년 흥국화재에 입사해 17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건 단지 일터가 아닌 믿음을 지키는 자리였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는 흥국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리크루팅 대상’은 김미선 강서TFC지점 영업팀장이 2년 연속 수상했다. ‘신인 대상’은 같은 지점의 김숙희 설계사가 수상했다.

송윤상 대표는 “현장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며 고객과 회사를 위해 헌신한 흥국화재 영업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업 현장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