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AI 활용 고객 상담 가상대화 시스템 도입

FP(보험설계사)가 고객 상담 훈련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컨설팅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객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대화 훈련을 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스템 이름은 ‘AI 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STS)’이다.

한화생명 AI STS를 활용해 FP는 고객 맞춤형 화법을 생성하고 가상대화를 통해 실전 같은 상담 훈련을 할 수 있다. 맞춤형 상품을 안내해 고객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이미지=한화생명]

가령 FP가 고객을 만나기 전 태블릿이나 휴대폰으로 AI STS를 실행하면 AI STS는 고객의 가입현황과 보장 내역을 분석해 충분한 보장과 부족한 보장을 구분해 낸다. 구분된 데이터는 고객 맞춤형 대화 소재로 활용된다.

고객 맞춤형 화법은 최신뉴스, 보장분석결과, 상품별 특징, 클로징 등의 단계로 구성돼 있다. AI STS는 고객 맞춤형 화법을 구사하는 FP의 음성, 자세 등 학습 내용 전반을 분석한다.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는 프로세스도 존재한다.

신충호 한화생명 보험부문장은 “AI STS로 FP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아 상담·판매 역량을 향상시키고 고객은 본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 받아 보다 만족스러운 계약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I STS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했다. 금융위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48개 금융회사의 65개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한화생명은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금융보안원이 평가하는 AI 모델 보안성 제3자 검증을 받았다. 금융보안원이 AI를 활용하는 금융사의 보안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다. 금융사가 사용하는 AI 모델을 대상으로 모의 공격을 수행한 후 취약점을 찾아내 보안성을 검증한다.

이창희 한화생명 COE부문장은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금융보안원과 함께 혁신금융서비스 보안대책 이행뿐 아니라 AI 모델 보안성 검증도 수행했다”면서 “금융에 AI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2025년 사회공헌 발대식 개최…’돌봄’과 ‘상생’의 가치 실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2025년 사회공헌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KB라이프 사회공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KB라이프와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 3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임직원 중심의 자발적 나눔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께하는 마음, 세상을 바꾸는 따뜻한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하는 KB라이프의 사회공헌 철학이 반영됐다.

[사진=KB라이프]

이날 행사는 정문철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025년 사회공헌 활동 방향에 대한 공유, 사회공헌대표 임명장 수여, 조혈모세포 기증자 감사패 등으로 이어졌다. 또 KB라이프해외봉사단 단원과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수상자 등 사회공헌 사업 수혜자의 참여 소감을 들으며 나눔의 의미와 돌봄의 정신을 되새기고 상호 연대와 공감의 중요성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문철 이사장은 “KB라이프는 KB금융그룹의 ‘세상을 바꾸는 금융’ 미션 아래 재단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펼쳐왔다”며 “2025년에도 임직원들과 함께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생명존중, 금융교육,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공익 프로젝트를 지속해오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 조혈모세포 기증 확산 캠페인, KB라이프경제교실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따뜻한 마음의 울림과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KB라이프 임직원 44명, KB라이프파트너스 임직원 및 라이프파트너(LP) 등 43명, KB골든라이프케어 임직원 3명 등 총 90명의 사회공헌 리더를 선임하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 FC · DM 채널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NH농협생명이 10일 영종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FC·DM채널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한 해동안 우수한 실적을 거둔 FC, DM 채널의 설계사와 영업관리자, 지점장 등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업실적, 우수 사무소 및 장기활동공로상 등 각 부문에서 총 5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NH농협생명]

연도대상 대상은 세종천안지점 유순자 FC가 차지했다. 유순자 FC는 2006년 이후 2022년까지 연속으로 연도대상을 수상한 베테랑 FC로서 2024년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DM채널에서는 서울복합지점 김동섭 FC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동섭 FC는 지난 2017년도 연도대상 수상 이후 8년 연속 연도대상 수상, 2020년도 최우수상 수상 이후 5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박병희 대표와 이종욱 상근감사위원, 고성신 부사장 등 경영진이 직접 시상에 나서며 농협생명 영업의 핵심채널로서 FC·DM채널이 회사의 수익창출과 고객만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흥국생명, 전이암 진단 시 종신까지 생활비 지급... 배타적사용권 3개월 획득

태광그룹 금융계열사 흥국생명이 이달 출시한 ‘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이 전이암 진단 시 종신까지 생활비를 보장하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보협회가 상품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할 경우 일정 기간 독점 판매를 허용하는 제도다. 이에 해당 특약은 3개월 간 흥국생명만 판매할 수 있다.

[이미지=흥국생명]

전이암진단생활비특약은 전이암 진단시 매달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종신까지 지급하는 업계 최초의 담보다. 최초 36회는 보증 지급하며 이후에도 종신까지 지급해 암 치료로 인한 장기적인 생계 공백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암 보험이 초기 진단에 대한 일시금 보장에 그쳤다면 이번 특약은 치료 이후의 단계인 전이암까지 생활비 형태로 보장을 확장해 독창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함께 출시된 ‘원투쓰리암진단특약’과 함께 구성하면 암 진단시 최대 3회까지 진단금을 받을 수 있어 암의 초기 진단부터 재발과 전이에 이르기까지 보장이 한층 강화된다.

윤화경 흥국생명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암의 가장 두려운 단계인 전이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암 진단으로 인한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이암 진단 시 종신까지 생활비를 지급하는 구조로 특약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약은 다사랑통합보험, 다재다능1540보험, 다사랑3N5간편건강보험, 다사랑3.10.5간편건강보험, 다사랑암보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