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험, 마음과 관심을 선물하세요”

삼성화재의 ‘보험 선물하기’ 서비스가 고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는 출시 이후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보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를 선보인 이후 올해 2월 ‘골프보험 선물하기’를 출시하며 상품군을 확대했다. 또 3월에는 '원데이 자동차보험 선물하기'와 라운딩하는 동반자들이 함께 한번에 가입할 수 있는 '동반형 골프보험 선물하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지=삼성화재]

업계 유일한 삼성화재의 해외여행보험 선물하기는 높은 고객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 진행한 고객 설문조사에서 이용자의 85%가 해당 서비스에 만족했으며 응답자의 100%가 이후에도 타인에게 보험을 선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단순히 보험을 가입해 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메시지 카드와 함께 상대방의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또 전체 이용자의 55%는 부모가 2030자녀에게 여행 전 보험을 선물한 경우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층이 보험 가입 경험이 적고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화재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상해·질병은 물론, 항공기 지연·결항, 휴대품 손해, 여행 중 중대사고 발생 시 구조송환비용까지 보장해 여행의 안전을 책임진다.

지난 2월 출시된 골프보험 선물하기는 홀인원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보장하며, 본인의 상해와 골프 중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포함한다. 또 1일 이용권뿐 아니라 1개월부터 12개월까지 시즌권 형태로도 선물이 가능해 골퍼들에게 실용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은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과 관심을 전달하는 수단”이라며 “보험 선물하기가 가능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새로운 보험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손보,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3회 KB WE Story 컨퍼런스’ 개최

KB손해보험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제3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 행사는 올해로 117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하고 여성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ESG관점 성별 다양성 이해 기반 양성평등·상호존중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사진=KB손해보험]

이번 행사는 ‘일하는 여성의 성장스토리, 도전하는 모두를 위한 용기’라는 주제로 1부 세계 여성의날 기념행사, 2부 WE Story 토크쇼, 3부 기념공연 순으로 운영됐다. 특히 1부 기념행사에서는 ‘KB Rose Award’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KB Rose Award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Rose(장미)’를 명칭으로 사용했다. KB손보 전 임직원이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적극 기여한 직원’을 자발적으로 추천한 뒤 전 직원 참여 투표를 통해 남·여 각 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남자 수상자는 ‘존중과 배려로 동료들을 지원하며 기꺼이 후배를 위해 멘토 역할을 하는 직원’으로 인천GA3지점 유승오 지점장이 선정됐다. 여자 수상자는 ‘편견 없이 동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신뢰와 협업을 통해 조직 내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직원’으로 장기계약관리파트 손지희 파트장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 외에도 KB손보는 성별 다양성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여성인재 중장기 육성 로드맵과 육성체계 및 교육프로그램을 수립·운영 중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난임 휴가·휴직 제도, 임신기 근로시간단축 제도,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시행 중이다.

구본욱 KB손보 대표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동료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함께 배우며 발전하는 문화가 정착될 때 자부심 넘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성별과 배경을 뛰어넘어 모두가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KB손보만의 훌륭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교보DTS, AIFT와 파트너십…”AI 시대, 보안 솔루션 공급”

교보생명과 교보DTS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보안 솔루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교보생명은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열사인 교보DTS가 보안 기술 회사인 AIF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AIFT는 보험 분야에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2016년 설립 이후 △AI 기반 보안 솔루션 △보험 회사의 서비스 지원 시스템 △디지털 자산 보험 서비스 지원 등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및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DT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의 보안 위협을 진단하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AIFT의 ‘불칸(Vulcan)’의 국내 판권을 따내 영업, 마케팅 활동을 하며 동시에 금융 회사 등을 위한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불칸은 생성형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을 막는 AIFT의 플랫폼이다. 생성형 AI에게 적합한 질문을 던져 서비스 전반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한다. 특히 적합하지 않은 답변들을 사전에 가려내고 데이터 유출 등을 방지해 보안성을 크게 높인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AIFT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나가기 위한 노력이다.

생성형 AI는 기업 경영의 효율을 높이고 혁신을 이끄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지만, 보안 위협도 증가하는 추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발표한 ‘2025년 사이버 위협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 해 생성형 AI를 악용한 사이버 위협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권창기 교보DTS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생성형 AI 보안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규제와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렁 AIFT 공동창립자는 “교보DTS, 교보생명과의 협력이 한국 시장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동의 노력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보DTS는 정보보안, 시스템 통합, 인프라 운영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스템 구축, 유지 및 보수의 역할을 맡고 있다. 이런 경험을 살려 클라우드와 AI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챌린지’ 참여

메트라이프생명이 ‘저출생 위기 극복 금융권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생명보험협회를 포함한 7개 금융협회를 시작으로 금융권 주요 리더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사진=메트라이프생명]

메트라이프생명은 출산 장려 및 일과 가정의 균형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제도로는 △난임 휴직 △자녀 돌봄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 △임산부 직원 주차 지원 △출산 축하금 및 선물 지급 등이 있다. △난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출산 전·후 휴가는 법정 지원 기준을 초과해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육아지원 3법 개정안에 맞춰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정책도 새롭게 도입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사내 제도를 넘어 출산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4월 ‘With U Baby’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2025년에 출산한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FSR(보험재무설계사) 추천을 받은 선착순 3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는 “가족 친화적인 조직 문화는 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업계 TOP5로 발돋움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필수적인 요소라고 믿는다”며 “메트라이프생명은 ‘언제나 당신 곁에, 더 든든한 미래’라는 사명 아래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은 GPTW(Great Place to Work) 주관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및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3년에는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 친화 인증’ 기업으로 3회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