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삼성화재, 동양생명, NH농협손보

여지훈 승인 2024.12.02 14:51 의견 0

◆삼성화재, 신담보 2종 출시로 비만 치료 보장 확대

삼성화재가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와 '당뇨 GLP-1 급여치료비' 신담보 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GLP-1 치료제는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을 통해 혈당을 안정시키며, 당뇨와 비만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삼성화재]

GLP-1를 보장하는 비만동반 주요대사질환 비급여 GLP-1치료비는 BMI 30 이상이면서 주요대사질환(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중 한 개 이상의 질환으로 진단받은 고객이 상급종합병원에서 GLP-1 계열의 비급여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았을 경우 연간 1회 증권에 기재된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당뇨병 치료 목적인 당뇨 GLP-1 급여치료비는 급여 GLP-1 치료제를 처방받은 경우에 최초 1회에 한하여 증권에 기재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 GLP-1 치료제의 급여와 비급여를 보장하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화재에서 판매 중인 건강보험 마이핏과 New내돈내삼에 탑재되어 판매될 예정인 두 담보의 가입금액은 각각 100만원이며 20, 30년 갱신으로 운영된다.

또 GLP-1 치료제 보험금을 지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체중관리를 지원하는 '비만관리 서비스(Fat to Fit)'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운동, 생활습관 개선, 성과 관리를 통해 고객의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신담보 및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비만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 기존에 출시한 비만 수술비와 더불어 비만의 체계적인 보장 세트를 완성했다"며 "고객에게 필요한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양생명, ‘수호천사mini독감케어보험’ 출시

동양생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독감 시즌을 맞아 합리적인 보험료로 독감 걱정을 덜어줄 ‘수호천사mini독감케어보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수호천사mini독감케어보험은 독감(인플루엔자) 진단 후 치료를 위해 ‘독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실속형 보험이다. 특히 1회 납입으로 1년간 보장되며,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사진=동양생명]

보험료는 50세 남성 기준 2330원, 50세 여성 기준 3110원으로 부담 없는 수준이다. 지급 조건 충족시 고객에게는 10만원의 치료비가 지급된다.

동양생명은 저렴한 보험료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고객이 필요할 때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 모바일로 쉽고 간편하게 청약할 수 있도록 미니보험 전용 원스탑 플랫폼도 선보였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수호천사mini독감케어보험은 갈수록 길어지는 독감유행에 대비해 고객의 건강과 경제적 부담을 함께 지켜줄 합리적인 상품"이라며 "동양생명은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생활 니즈에 맞춘 실용적인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호천사mini독감케어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가입방법 등은 동양생명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또는 동양생명 FC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손보, 무배당 NH펫앤미든든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의료비와 사망,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NH펫앤미든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펫보험의 가입 대상은 강아지와 고양이로 생후 91일부터 만 1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3년 또는 5년 갱신주기를 통해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의료비 보상한도는 하루 최대 15만원, 수술비의 경우 1회당 최대 250만원까지 연 2회 한도로 보상한다. 반려동물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 피부질환과 구강질환, 슬관절 및 고관절 탈구, 비뇨기질환도 확장담보를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주요 담보로는 반려동물 사망시 장례지원비를 지원해주는 ‘반려동물 사망 담보’, 반려인이 상해나 질병으로 입원 시 위탁비용을 보상해주는 ‘반려동물 위탁비용담보’가 있다. 또 반려견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혔을 때 최대 5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배상책임’ 담보도 가입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동물등록증명서류를 제출할 경우 2% 할인, 반려동물을 두 마리 이상 가입하면 3% 할인이 가능하다. 또 무사고 할인제도를 통해 갱신일 시점 유효한 보험계약 중 ‘무사고 판정기간’ 동안 보험금 지급실적이 없는 경우 1, 3종은 보장보험료의 5%와 적립보험료 3%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 4종은 보장보험료의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국동 NH농협손보 대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펫보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펫보험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펫앤미든든보험의 납입주기는 월납으로 구성되며 전국의 농·축협, 농협손해보험 설계사, 보험대리점(GA)을 통해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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