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농협생명, 흥국화재, 농협손보, DB생명

여지훈 승인 2024.06.19 13:22 의견 0

◆NH농협생명, 여성특화 건강보험 신계약 건수 2만건 돌파

NH농협생명이 지난 5월 출시한 여성전용 '핑크케어NH건강보험'이 판매 한달만에 판매건수 2만건을 돌파해 보험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핑크케어NH건강보험은 여성 주요 암(유방·생식기·갑상선)에 대해 진단과정부터 수술까지 단계별로 보장하고, 여성 다빈도 질병(갑상선·자궁근종 등)과 함께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대비한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보험이다.

[사진=NH농협생명]

농협생명은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자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종신보험과 기타보장성 상품으로 균형 있게 설정했다. 또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펨테크 시장이 성장하는 트렌드에 맞춰 여성전용 신상품의 출시를 통해 건강 및 질병보장에 관심이 많은 고객니즈를 반영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는 “핑크케어NH건강보험 ’2만건 돌파’는 경쟁력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영업추진력이 합쳐져 창출한 성과”라며 “탄탄한 구성으로 설계된 만큼 많은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흥국화재, '콜센터 감정노동자 건강마음 간담회' 실시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가 완전판매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콜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자 건강마음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흥국화재 전주사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고객응대 과정에서의 감정노동자 보호 ▲불완전판매 검증 강화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콜센터 직원들이 고객응대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제도들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최근 보험업계에서 불완전판매로 드러난 사례들을 짚어보고 완전판매모니터링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흥국화재]

흔히 ‘해피콜’이라 불리는 완전판매모니터링은 보험가입 후 고객과 보험사가 접촉하는 첫 단계이자 불완전판매 여부를 검증하는 1차 관문이다. 완전판매모니터링 요원들은 보험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가입 당시 상품에 대한 설명, 계약에 관한 주의사항 등을 제대로 안내 받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흥국화재는 지난해 11월 고객민원응대를 전담하는 영등포 콜센터 상담원들과도 감정노동자 보호방안 개선 간담회를 열어 감정노동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올 하반기에도 현장을 방문해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고객응대직원 보호를 위한 매뉴얼도 마련해두고 있다. 2021년 처음으로 제작된 매뉴얼에는 감정노동의 정의와 진단방법, 고객응대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방법, 보험업법·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법령에 의한 보호장치,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심리상담제도 등이 담겨 있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감정노동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더 세심하게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고객응대 서비스 향상과 소비자 권익보호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NH농협손보, 24년 농기계종합보험 사고예방 캠페인 전개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 18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서안성농협을 방문해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서국동 NH농협손보 대표를 비롯해 윤국한 서안성농협 조합장, 김경란 농촌진흥청 팀장, 백종철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농기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용품을 안성시 관내 농업인에게 전달했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농협손보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체결한 ‘농업인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협업을 실시 중이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는 “영농철이 시작되며 농기계 사고가 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협손보는 사고 예방 노력뿐 아니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농업인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농기계 운행 중 사고나 농작업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담보하는 농기계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보험료의 10~30% 정도를 지원해준다.

DB생명, 2024 KSQI ‘고객감동콜센터’ 현판식 진행

DB생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3회 연속 ‘고객감동콜센터’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DB생명]

이날 행사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이립 부문장과 이기동 본부장, 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CCO) 김영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또 작년 한해 동안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을 담당해 온 상담사들을 위한 푸드트럭을 준비해 노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이번 DB생명의 3회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선정은 53개 산업군 33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전체 2위를 달성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DB생명 콜센터장은 “앞으로도 모든 업무를 고객 관점으로 개선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