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삼성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농협손보

여지훈 승인 2024.05.10 13:06 의견 0

◆삼성생명,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입원비와 간병비를 보장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을 13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전용 상품이다.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보장하고 입원·간병을 특약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입원플랜/간병플랜/입원+간병 종합플랜 중 선택이 가능하므로 보다 편리하게 가입자에게 맞는 보장을 설계할 수 있다.

입원 플랜 40세 남성, 20년납, 90세 만기 기준 월보험료는 6925원이다. 동일 기준 간병 플랜은 월보험료 1만6224원이다.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 건강보험'을 함께 출시한다.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또는 질병의심소견 ▲5년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증,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이다.

상품 출시에 맞춰 보험료 계산 및 가입 이벤트도 13일부터 진행한다. 삼성 인터넷 (경증간편) 입원 건강보험 상품의 예상 보험료를 계산한 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가입고객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는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입원 건강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입원비와 간병비를 든든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평소 입원비, 간병인 사용비가 부담스러웠던 고객이라면 간편한 가입을 통해 이벤트 혜택까지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지원

한화생명이 자립준비청년의 미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9일 여의도 63빌딩 라벤더홀에서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 계약 약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자립준비청년 25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사회연대은행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은 3년 동안 매월 28만원을 저축하는 금융상품이다. 월 보험료 중 8만원은 자립준비청년 스스로 납입하고, 20만원은 한화생명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손해보험 회사 및 임직원·FP의 기부금으로 지원한다.

자립준비청년이 가입 후 3년 시점에 1000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청년들이 보호 종료 후에도 안정적으로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이다.

[사진=한화생명]

2021년 당시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자립준비청년 1기로 저축보험에 처음으로 가입한 15명은 올해 만기 보험금을 수령했다. 이들은 전·월세 보증금, 가계 부채 상환, 창업 자금, 저축, 꿈을 찾는 여행 등에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맘스케어 DREAM 저축보험에 가입하는 청년들은 1000만원의 목돈 마련 외에도 3년의 보험가입기간 동안 골절 및 깁스치료, 수술, 화상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2021년 이 상품에 가입한 맘스케어 DREAM 프로젝트 1기 15명 모두 올해 만기 보험금을 수령했다”며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힘이 되는 상품인 만큼 이후로도 금융 자립이 필요한 이들의 가입을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이 2021년부터 지금까지 해당 저축보험에 가입한 자립준비청년 65명에게 지원금으로 지급 또는 지급 예정인 금액은 4억6800만원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강화를 위한 상부상조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보호종료 뒤 기댈 곳이 없어 좌절하는 청년을 위해 긴급상황을 공유하고 위로·협력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목적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월 1만원의 멤버십 회비를 내면 월 50여만원의 기부금과 매칭 적립돼 운영되는 기금으로 긴급 의료비와 경조사에 필요한 재원을 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11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

동양생명이 10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1년 연속 생명보험산업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MAC는 국내 대표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으로 매년 53개 산업군의 346개 기업 및 기관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모니터링 한 뒤 각 산업별로 우수콜센터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양생명]

이번 서비스 품질 평가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동양생명은 ▲맞이인사 ▲상담태도(적극적 안내) ▲업무처리 ▲종료 태도 등 대부분의 평가부문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 받으며 업계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다.

동양생명은 고객 편의와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이며 체계적으로 진행해왔다는 평가다. 상담 역량 강화를 통한 고객 상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상담원 대상업무 및 스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상시 모니터링, 우수 상담원 시상, 신입사원 코칭 등 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콜 인프라 리뉴얼 프로젝트’를 완료해 콜 시스템 운영 안전성을 강화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객을 가장 최전선에서 응대하는 상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11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보,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변화·혁신TF’ 출범

NH농협손해보험이 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변화·혁신TF’를 출범하였다고 밝혔다. 변화·혁신TF는 불확실한 시장, 경제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농협손해보험의 체질을 개선하여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TF 조직이다.

이번 TF는 서국동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산하에 4개의 분과로 구성됐다. 앞으로 ▲경영목표 초과 달성 ▲장기보험사업 활성화 ▲손해율 안정화 ▲농업보험 제도 개선 등 경영목표 달성에 필요한 총 12개 과제를 추진, 관리할 계획이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는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목표를 달성했지만 최근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목표 달성은 불투명하다”며 “변화·혁신 TF를 통해 농협손해보험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연간 경영목표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이번 변화·혁신TF 출범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분과별 과제 진척 상황을 공유하는 회의를 통해 목표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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