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 '2023 교육심포지엄' 개최
교보교육재단이 7일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2023 교육심포지엄 : 대산의 인본주의 교육과 미래인재 코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의 창립자인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영면 20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교육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대학교수, 교보교육대상 수상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산 신용호 선생은 민족을 살릴 길은 오로지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이라 생각해 교보생명 창립이념을 ‘국민교육진흥’으로 정했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 및 교보교육재단을 설립하는 등 인재육성에 대한 신념을 실천했다.
지금까지도 대산은 교육과 보험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기업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교보교육재단은 대산 영면 20주기를 맞이한 올해 그의 교육 철학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미래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을 살펴보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대산의 인본주의 교육에 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첫 발표자 이희수 교수(중앙대 교육학과)는 '대산의 인본주의에 기초한 인재육성 방향'을 주제로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했던 대산의 가치관을 이야기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창우 교수(서울대 윤리교육과)는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간다’는 대산의 특별한 행동철학이 복합위기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시사점을 연구·발표했다. 이와 함께 예측불가능한 시대에 ‘인간으로서의 자존을 갖추고 타인과 공존을 추구하는 주체적 시민’을 교육적 인간상으로 강조했다.
이어 정민승 교수(한국방송통신대 교육학과)는 '인공지능(AI)시대 포스트/휴머니즘과 평생학습인'을 주제로 ‘온 나라가 학습환경이 되어야 한다’, ‘모두가 배우고 모두가 가르치라, 상사이기 전에 스승이 되라’는 대산의 가르침을 교육학적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AI 시대에 포스트휴머니즘과 평생학습 관점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접근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2부 ‘참사람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들’에서는 미래인재 키워드에 맞추어 여태전 건신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성운 인천 미송중학교 교사 등 교보교육재단 수혜자들이 실제 삶에서 구현하고 있는 대산의 교육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 ‘대산이 우리에게 남긴 것’에서는 1, 2부 발표자들과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참사람의 가치 등 대산의 유산과 미래인재 육성에 대한 대담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대산 선생의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교육’”이라며 “대산의 교육적 유산을 미래 관점으로 살펴보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육성 방향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 '보장분석보고서 자동제공 서비스' 특허출원
NH농협생명이 지난 4일 '보장분석 보고서 자동제공 서비스'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출원한 특허는 보험가입 후 계약 유지 단계에서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보장분석 보고서를 알림톡을 통해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입 전 단계에서 모집인을 통해 한정적으로 제공되던 보장분석 보고서를 고객에게 확대·제공하고자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계약, 만기, 해지 등에 따른 예상보험금 및 보장현황변동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농협생명은 특허출원 내용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 내년 중 해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를 통해 고객이 가입한 보험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상세히 파악하고 보장분석 보고서 자동 전송 등의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NH농협생명은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농어촌 어린이 금융교육지원...‘서울초청 금융캠프’ 시행
메리츠화재가 이달 6일부터 2박3일간 경북 산북초등학교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서울초청 금융캠프’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초청 금융캠프는 지리적 여건 등으로 금융 및 문화체험 활동이 어려운 농어촌 초등학생들을 서울로 초청해 수학여행 형태로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09년부터 15년 동안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포함돼 매년 2회 시행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1일차에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를 방문해 금융과 투자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경복궁 방문과 한강유람선 투어 등 서울 시내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2일차에는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방문해 금융진로에 대한 경험을 쌓는 동시에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다양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키자니아 직업체험관과 서울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을 방문하고, 마지막 날에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에서 경제·금융지식을 쌓을 예정이다.
올해 서울초청 금융캠프는 18일부터 강원 오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평소 금융교육과 문화체험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미래의 현명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한화 시그니처 여성 355 간편건강보험 출시
한화손해보험이 유병자 고객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35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간편심사보험은 일반적인 보험상품 대비 간소화된 병력 질문(알릴사항)을 통해 할증된 보험료로 병력이 있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화손보는 현재 판매 중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에 이어 ‘한화 시그니처 여성35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해 유병자 여성고객까지 여성전용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 상품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 5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질문한다. 특히,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질문 시 갑상선기능저하 및 항진증, 유방 및 여성 생식기 질환에 대해 질문을 제외한 여성 간편고지 알릴사항을 신설해 관련 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품 가입 후 3년 동안 무사고인 경우에 계약전환제도를 통해 일반고지형 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다만 가입 후 3년이 지난 이후부터 5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전환 후에는 납입보험료가 낮아진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355 간편건강보험은 세만기와 연만기 갱신형으로 판매하고, 가입은 만15세에서 80세(연만기 상품은 90세)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주요 보장으로는 업계최초로 신설한 ‘여성특화통합진단비’로 유방·난소·자궁 등의 암 진단비는 물론 단계별 갑상선암을 보장한다.
아울러 여성을 위한 다양한 보장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출산 후 1년간 보장보험료를 한화손보 부담하는 ‘출산 후 1년 보험료 납입면제’와 육아 등으로 휴직시 1년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는 ‘휴직 등 1년 보험료 납입유예’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난임 진단-치료-출산의 난임 치료 싸이클에 맞춰 특약을 구성해 난임 진단 시 최초 1회 한 100만원, 급여 인공수정치료 시 가입금액을 지급하고(최대 300만원, 체외수정 기준), 난임치료 후 출산 시 최대 4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한다. 이 특약들은 3년·10년 만기 갱신형으로 운영한다.
저작권자 ⓒ 뉴스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