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크] 삼성화재, KB라이프생명, 메리츠화재, 흥국생명

여지훈 승인 2023.05.02 17:22 의견 0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 출시

삼성화재는 인터넷으로만 가입 가능한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사진=삼성화재]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은 오토바이로 사망이나 중상해 등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부담하는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이 대표적인 보장이다.

또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로 발생한 부상치료지원금도 보장한다. 특약 가입을 통해 오토바이 운전 중 발생한 교통상해수술비, 골절, 인대 및 힘줄 파열, 안면열상 진단비 등도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 가입 시 해당 고객임이 확인되면 매월 보장보험료가 5% 할인된다.

다만 오토바이 전용 운전자보험 가입시 오토바이 운행목적이 가정용인지 배달용인지 여부를 정확하게 고지해야 사고시 제대로 보상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오토바이 사고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오토바이 운전자 고객들을 보장하기 위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B라이프생명, ‘(무)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출시

KB라이프생명이 안정적인 노후 연금 확보, 재해 보장, 비과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무)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무)KB하이파이브평생연금보험은 확정이율과 공시이율을 결합한 신개념 연금보험이다. 가입 후 5년 이내에는 확정이율 3.5%, 이후에는 공시이율을 적용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 상품은 든든한 노후를 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 후 10년 시점에 장기유지보너스를 지급한다. 5년납인 경우 기본보험료의 100%, 7년납의 경우 기본보험료의 200%, 10년납 이상의 경우 기본보험료의 400%를 계약자적립금에 가산해준다.

또 보험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매달 기본보험료의 1%가 추가 적립돼 더 많은 연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이자소득세(15.4%)에 대한 비과세혜택도 있다.

노후 준비와 함께 재해로 인한 장해도 보장한다. 연금 개시 전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재해로 장해지급률을 더하여 80% 이상인 장해상태가 되었을 경우, 고도재해장해급여금으로 매월 40만원씩 36회 확정 지급한다.

연금 수령방식은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한 달 살기 설계자금 등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연금을 설계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5년납, 7년납, 10년납, 15년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납입 기간에 따라 최소 10만 원부터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 나이는 만 19세부터 60세까지며 연금 수령은 45세부터 가능하다.

메리츠화재, 최대 28% 저렴해진 펫보험 출시

메리츠화재가 기존 대비 보험료가 최대 28% 저렴해진 국내 최초 장기 반려동물 실손의료비보험 펫퍼민트의 신상품 2종 ‘(무)펫퍼민트Puppy&Love’, ‘(무)펫퍼민트Cat&Love’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메리츠화재]

이번 상품은 보험료 인하를 통해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를 대폭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기존과 보장 내용은 동일한 반면 보험료는 반려견 3%, 반려묘는 15% 정도 저렴해졌다.

더불어 의료비 담보의 자기부담금 유형을 추가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기존에는 자기부담금이 1만원으로 단일 고정이었으나, 2만원과 3만원 유형을 추가해 고객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만원 또는 3만원을 선택 할 경우 상대적으로 보험료는 저렴해진다. 1만원 대비 2만원 선택 시 반려견은 8%, 반려묘는 7% 정도 저렴하며 3만원 선택 시에는 반려견은15%, 반려묘는 13% 정도 저렴해진다.

예를 들어 자기부담금 3만원 유형으로 반려묘를 가입할 경우 기본적으로 보험료가15% 인하되는 동시에 자기부담금 유형에 따른 13%의 추가 인하 효과로 인해 기존 상품 대비 최대 28% 가까이 저렴하게 가입 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보험료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 보험료의 2%를 할인하며 ‘다펫 할인’ 서비스를 통해 2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5%, 4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10%를 할인한다.

해당 상품은 생후 3개월부터 만1 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3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해 보험료 인상과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의료비 담보 보장비율은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한 대신 보장비율이 높은 고급형(80%)과 기본형(70%), 만 10세까지 가입 가능한 실속형(50%) 중 반려동물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흥국생명,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多)사랑보장보험V2 출시

흥국생명이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V2'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치매보험에 장기요양급여 보장을 추가해 개정된 상품이다.

[사진=흥국생명]

이번 개정 상품은 경증이상장기요양(장기요양 1~5등급) 진단 보장을 강화했다. 우선 경증이상장기요양 진단 시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한다. 판정 후 장기요양 재가급여 또는 시설급여 이용 시 각각 매월 최대 70만원을 10년간 보장받을 수 있어 장기요양급여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V2는 지난해 보험사 최초로 치매예방프로그램을 탑재했다. 이 프로그램은 앱을 통해 여러 과제를 수행하여 치매환자의 뇌를 자극하는 훈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훈련 등 경도치매 환자가 중증까지 가는 시간을 최대한 늦추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개정으로 치매 의심단계부터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급여까지 강화해 치매환자를 위한 올인원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흥국생명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최근 2030세대에서도 치매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치매보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상품으로 고객이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V2는 ‘1형(해약환급금 미지급형V2)’과 ‘2형(표준형)’, ‘3형(해약환금금 일부지급형)’으로 구성됐으며, 3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입가능하고 보험기간은 85세, 90세, 95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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