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체크] 삼성화재, DB손보, AIA생명 外

성명주 승인 2022.06.24 17:59 의견 0

◆ 삼성화재, "보험사 함께 소소한 앱테크 해보세요"

#.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모바일로 할 수 있는 비대면 재테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조각투자 등 새로운 재테크 방법에 대한 수요도 늘어났고, 번역이나 SNS 홍보 등 집에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도 증가했다. 최근에는 보험사를 통해서도 앱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눈길을 끈다.

▶ 걸으면서 건강관리? 걷고 나서 포인트 관리!

대표적인 예로 만보기 서비스를 들 수 있다.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앱을 통해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측정된 자신의 걸음수를 체크하고, 보험사는 이에 상응하는 혜택을 준다.

걸음 수 달성 조건이나 혜택의 지급 방식 등은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아프게 되면 보험금을 받는다"라는 기존의 보험업에 대한 인식을 넘어, "많이 걷고 건강한 습관을 가지면 혜택을 받는다"라는 예방적인 접근법에 있어서 공통적인 모습을 보인다.

▶ 베스트 드라이버를 위한 포인트 혜택

현재 보험사에서 제공 중인 운전 관련 앱서비스들은 안전하게 운전할수록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 이로써 이용자는 앱을 통해 본인의 주행기록에 대해 자세한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전운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운행 및 점수에 따라 포인트 적립 등 실용적인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안전하게 운전하면 보험료에 있어서 일부 혜택을 받던 방식과는 달리,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 보험 가입 없이도 누구나 이용 가능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라고 한다면, “보험을 가입해야만 사용 가능한 서비스"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디지털 서비스들은 이용대상자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즉, 해당 보험사에 보험을 가입하지 않고도 서비스만을 이용하면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의 경우 작년 신규 브랜드 런칭 이후, 지난 5월에 "착!한걷기"와 "착!한드라이브"를 출시했으며, 보험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1인 1스마트폰 시대에 앱은 소비자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채널이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앱을 통해 제공하여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효율적인 접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사는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를 확보하고, 이용자는 실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들. 걸을 때도, 차를 탈 때도, 소소한 앱테크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습관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 DB손보,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 배타적 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5월 9일 출시한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의 신제도(생활질환 보장에 헬스케어서비스 제공) 및 신보장(돌봄케어콜 당뇨약물치료비)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각 6개월 및 3개월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DB손해보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참좋은 시니어 헬스케어보장보험’은 어르신들께 필요한 돌봄케어콜, 병원에스코트, 가사도우미, 건강관리물품 지원 서비스 등을 다양한 생활질환 및 치료에 결합하여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다양한 생활질환 등의 보장과 그 치료에 필요한 헬스케어서비스를 결합하여 기존 중대질병진단에 한정하여 운영하던 서비스와 차별화를 뒀고, 제공조건 및 횟수가 제한되어 이용률이 미미했던 타부가서비스와 달리 보험기간 전 기간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DB손보는 업계 최초로 대표 만성질환인 당뇨병의 실제 치료행태를 반영한 담보를 개발했다. 기존 당뇨 진단보장은 특정시점 당뇨수치 기준의 진단 및 1회성 보장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보장하지 못한 반면 ‘돌봄케어콜 당뇨약물치료비'는 가입자가 매년 12만원 한도의 약물치료비 또는 돌봄케어콜 서비스를 선택해 치료받는 동안 지속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만성질환의 특성을 반영하여 지속적인 보장 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및 보호자의 정서적 안정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보험의 효용을 크게 개선했다고 볼 수 있다.

상품의 가입연령은 40세부터 90세까지며, 간편질문서 운영으로 유병력자도 가입 가능하다. 또한, 5년만기 자동갱신형 구조로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보험상품을 통해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및 생활질환의 치료행태에 맞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피보험자의 건강관리와 질환예방 및 사회적으로 돌봄 비용의 우려를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AIA생명, '좋아하는 걸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 브랜드 캠페인 런칭

AIA생명(대표이사박정진)은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지원한다는 기업의 소명을 일상에서 "좋아하는 걸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로 해석한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런칭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AIA생명)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본부장은 "AIA는 2018년부터 아태지역 18개 국가 및 지역에 있는 고객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그룹의 소명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이 명제를 더욱 발전시켜 고객들 개인의 목적과 AIA의 소명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그 결과 '내가 요즘 좋아하고, 70세가 넘어서도 계속 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핵심적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되었다"며, "'좋아하는 걸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이라는 메시지는 우리의 일상에서 바라본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의 의미이다"고 말했다.

AIA생명은 자사 홍보대사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출연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손흥민 선수는 영상에서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좋아하는 축구를 오랫동안 하기 위해서는 건강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주부터 SNS 사용자들은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좋아하는걸계속좋아할수있도록'과 함께 사진, 영상, 그림 및 노래하는 모습을 포스팅하는 방식으로 지금 좋아하고 70세가 되어서도 계속 하고 싶은 것에 대해 활발한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AIA생명과 손흥민 선수가 이야기하는 '좋아하는 걸 계속 좋아할 수 있도록'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AIA생명의 공식 유튜브 채널(AIA생명)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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