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난 2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GA업계 최초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이동학 경영지원실장과 손영목 IT지원팀장, E-순환거버넌스 권나영 순환경영지원단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한화생명]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기기 노후로 폐기해야 하는 사무용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의 ‘모두비움 ESG 나눔’ 플랫폼을 통해 인계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5년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모니터 900여대, 스캐너 100여대, 프린터 200여대 등 약 11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친환경 설비와 적정 처리공정을 통해 철, 구리, 플라스틱 등으로 재자원화해 탄소 감축 및 환경보호에 기여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처리 적정성을 검증받게 된다.
수거된 폐가전제품은 1개당 1000원씩 적립된다. 적립금은 추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을 비롯한 기부기관을 통해 아동 수술비 및 치료비 등의 목적으로 쓰인다.
손영목 한화생명금융서비스 IT지원팀장 상무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GA업계 최초로 자원 순환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며 ESG경영이 주목받는 만큼 자원순환 동참 물결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는 2021년에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2023년에 E-순환거버넌스와 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KB손보, 지수형 특약 및 기후 질환 보장 탑재 ‘KB해외여행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수형 항공기 지연 특약과 기후 질환 보장을 새롭게 탑재한 ‘KB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손보는 이번 개정을 통해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 ▲온열질환진단비 ▲한랭질환진단비 등 총 3종의 신규 특약을 탑재해 보장을 확대하고 보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상품 경쟁력도 강화했다.
[이미지=KB손해보험]
신규 특약 중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행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되면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기존에는 항공기 지연이 4시간 이상일 경우 실제 지출한 금액만 보상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으로 보상받는 상품도 가입 가능해졌다.
해당 특약 가입자는 KB손보 홈페이지나 알림톡을 통해 출국 항공편 정보를 등록하면 항공기 지연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B손보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KB손보는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에 기후 질환 보장도 탑재했다. 해외 여행 중 현지에서 열사병, 일사병, 열경련 등 고온성 질환이 발생하거나 동상, 저체온증, 동창 등 저온성 질환 발생시 진단비를 지급한다.
KB해외여행보험은 이러한 신규 특약 외에도 사망·후유장해, 해외 의료비, 휴대품 파손·도난, 상해 입원 일당, 식중독 및 전염병, 여권 재발급 비용, 구조 및 국내 송환비, 부재 중 자택 도난 보장 등 다양한 위험을 폭넓게 보장한다.
이 상품은 안심든든형, 가성비형, 필수형 등 원하는 플랜을 선택해 다양한 보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개인은 물론 가족, 친구, 동호회, 모임 등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 가능하다. 또 여행 출발 전까지 KB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가입과 취소가 가능하고 여행 일정이 변경되면 직접 변경도 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다.
김길현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은 “이번 해외여행보험 개정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실질적으로 대비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KB손보는 앞으로도 지수형 보장과 기후 질환 보장처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 강동 빌리지' 입소신청 접수 시작
KB라이프의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프리미엄 요양시설 ‘강동 빌리지’의 입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케어 강동 빌리지는 서울 강동구 강일동에 위치한 정원 144명의 프리미엄 장기요양시설이다. 이는 위례, 서초, 은평, 광교에 이어 다섯 번째 요양 시설로 서울 동남권의 중심지에 들어서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는 고객 친화적인 설계와 최신 기술을 접목해 강동 빌리지를 프리미엄 요양공간으로 조성했다.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개방형 구조를 기반으로 각 층마다 가족 면회 공간을 마련했다. 또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이 가능한 첨단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물리치료실과 간호사실을 층별로 배치해 입소자가 더욱 쉽게 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식사는 직영으로 운영해 균형 잡힌 건강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강동 빌리지는 단순한 시설 확장을 넘어 지금까지 축적한 요양서비스 노하우를 집약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KB라이프만의 차별화된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B라이프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KB골든라이프 시니어케어 요양돌봄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안내부터 간호사가 제공하는 1대1 맞춤형 요양상담까지 지원하며 시니어 고객이 체계적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DB손보와 삼성전자, AI활용 신규 비즈니스 결합 MOU체결
DB손해보험이 지난 29일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삼성전자와 '보험영업 경쟁력 확보 및 신규시장 기회 발굴과 금융IT운영환경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결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제광 DB손보 경영기획실장 부사장,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해나가기로 했다.
[사진=DB손해보험]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장기보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웨어러블(링/워치 등) 제품의 삼성 헬스 기능 연동 개발 협력 ▲ 펫보험·요양사업 등의 경쟁력 확보 및 신규시장 기회 발굴을 위한 스마트태그 제품의 스마트태그 파인드 기능 연동 개발 협력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갤럭시폰/탭 등) 제품의 AI Portal 기능 연동 협력 ▲ 금융IT운영환경의 안정성 확보 및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 지원과 협력 등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해 실행해갈 예정이다.
박제광 DB손보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제품 및 솔루션의 연동 개발과 활용을 위한 시도가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On-Device AI 기능의 연동 협력 등으로 정확한 품질 및 빠른 응답속도 등 IT운영환경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의 시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금융권 협력 사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려는 이번 협약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며 “국내 및 해외 시장으로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DB손보와의 제휴로 양사가 협력해 기능 연동 개발과 활용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며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Galaxy S25 시리즈를 올해 2월 전 세계적으로 런칭하며 더욱 강화된 On-Device AI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DB손보는 본 협약으로 시장점유율 확보 경쟁에서 신규시장을 선도적으로 주도하며 선점하기 위한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