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외국계 보험사인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을 인수한다. 신한금융이 손해보험사를 인수하면 종합금융그룹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셈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카디프손보 인수건을 의견했다.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카디프손보 지분 95%를 400억원대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신한금융]
카디프손보는 2014년 BNP파리바가 기존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을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산 1084억원, 부채 480억원 규모의 중소형 종합손보사다. 기업보험과 특수보험을 주로 취급한다.
신한금융은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기 위해 그 동안 손보사 인수를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