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수해지역 구호물품 긴급 지원

삼성화재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집중 폭우로 침수 피해가 심각한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강원 등 16개 지역 고객에게 자사 RC(설계사)를 통해 긴급 구호키트 1차분 2000세트를 전달했다. 구호키트에는 물티슈, 세면도구, 라면 등 생활필수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향후 지역사회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삼성화재]

또 삼성화재는 침수 차량을 위한 긴급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침수 피해 고객을 위한 긴급 출동은 물론 피해차량 보상 문의에 만전을 기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지도록 조치 중이다.

금융지원도 마련했다. 장기계약 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일반 대출의 경우 원금 상환을 최대 1년간 유예한다. 약관 대출은 최대 1년간 이자 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3월 경북 산불 피해 지원에 이어 두 번째 대응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복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DB손보,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기부하는 펫보험 론칭

DB손해보험이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함께 펫보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입만 해도 119은퇴견을 후원하는 ‘설채현·이기우의 세이브펫플랜’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보험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DB손보는 한문철 변호사를 통한‘한문철의 초기대응플랜 운전자보험’, 김소형 한의사를 통한 ‘김소형의 간병플랜 간편건강보험’을 선보이며 국내 보험업계 중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선보여 왔다. 이번 설채현·이기우의 세이브펫플랜 반려견보험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사진=DB손해보험]

설채현 수의사는 현재 EBS-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 질병이나 행동 교정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 ‘설채현의 놀러와’를 통해서도 반려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콘텐츠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는 수의사이자 인플루언서다.

배우 이기우도 SNS 인기견 테디와 차차의 보호자로 유기견 입양문화 확대 활동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인스타그램 외에도 유튜브 채널 ‘백구십이기우’를 운영하고 있다.

DB손보는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반려견보험 판매뿐만 아니라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보험을 선보이게 되었다. 이기우·설채현의 세이브펫플랜은 인터넷가입 전용 상품이다. 반려견에 대한 실손 의료비와 더불어 DB손보의 최신 담보인 ▲개물림사고 벌금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맹견제외) ▲반려견 위탁비용 담보 등 견주까지 챙길 수 있는 담보들로 구성돼 있다.

고객들이 DB손보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플랜을 가입할 경우 가입 건당 1만원을 은퇴한 119 구조견의 건강검진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화된 반려견 문화를 만들고 신뢰할 수 있는 펫보험 회사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동양생명, KSQI 고객접점 부문 8년 연속 업계 1위 차지

동양생명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5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 접점 부문에서 8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SQI는 매년 각 산업의 기업들이 고객접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평가한 뒤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적인 서비스 품질 지표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에 걸쳐 진행 됐다. 고객과 직접 만나는 현장에서의 전문성과 태도 등을 중점적으로 측정했다.

[사진=동양생명]

동양생명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업무지식과 경청태도, 시설·환경 관리 부분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응대태도와 적극성, 설명 태도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고객 중심 서비스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8년 연속 업계 최고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지난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강북·강남·부산·광주 플라자를 개소해 환경 개선과 창구 대형화를 추진했다. 디지털 금융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및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응대 직원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양생명은 고객 응대 서비스 환경 개선과 더불어 고객접점 직원들의 전문성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 5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12년 연속 우수콜센터에도 선정이 되는 등 대면과 비대면 고객접점 전반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가 되기 위한 고객 중심 경영과 서비스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스인슈어런스, 홈페이지 전면 개편...브랜드 명확성 및 정보력 강화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철학을 명확히 드러내고 대외 커뮤니케이션의 전달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로 정보 구조와 콘텐츠, 디자인까지 전면적으로 재정비됐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는 ‘변함없던 보험 업계에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다’라는 토스인슈어런스의 선언적 메시지를 통해 회사의 지향점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이어서 토스 앱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 토스인슈어런스 고객 후기, 설계사 입장에서의 차별점 등을 소개한다.

[사진=토스인슈어런스]

전체 메뉴는 ▲설계사 조회 ▲회사 소개 ▲미디어 ▲채용 ▲설계사 채용의 5개 탭으로 탈바꿈했다. 가장 우선적으로 배치된 ‘설계사 조회’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보험설계사의 성명과 고유번호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간단히 조회되는 정보 외에 설계사 경력, 제재이력, 불완전판매율, 계약유지율 등 추가 확인이 가능하도록 클린보험서비스 아웃링크도 제공한다.

또 대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미디어’ 탭이 신설됐다. 보도자료, 인사이트, 인터뷰, 라이프 등 회사의 활동과 보험 관련 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데 모아 전달한다. 특히 인터뷰 코너를 통해 영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외부 SNS와 연계해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채용’ 탭은 토스 커뮤니티 채용 페이지로 연결돼 토스인슈어런스가 현재 채용 중인 모든 포지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지원하기’까지 바로 가능하다.

‘설계사 채용’에서는 토스인슈어런스 소속 직영 설계사를 희망할 경우 신도림 본사에서 열리는 직무설명회, 지역별로 개최되는 신입 설계사 양성 과정, 경력 설계사 위촉 등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단순 채용 정보를 넘어 설계사의 여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흐름으로 구성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토스 커뮤니티와의 연결성을 고려해 토스 특유의 여백 중심 레이아웃, 가독성 높은 타이포그래피, 브랜드 색상 등 브랜드의 일관성과 완성도를 확보했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방문자들이 ‘이 회사는 뭔가 다르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구조와 표현에 집중했다”며 “단순한 디자인 개편이 아니라 우리의 철학과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이상적인 방법으로 설계하고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회사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선명하게 전달함은 물론 설계사와 고객, 외부 파트너 모두와의 접점을 효과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